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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필살(必殺)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07-09 18:26
조회
642
필살(必殺)

필살(必殺)은 반드시 죽임이다. 必은 八(팔 나눔→필)과 주살익(弋 줄 달린 화살)部의 합자(合字)이며 땅을 나눌 때 말뚝을 세워 경계(境界)를 분명히 하여 나눈다는 데서'반드시'의 뜻으로 쓰이고 殺은 뜻을 나타내는 갖은등글월문(殳 치다, 날 없는 창)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杀(살)이 합(合)하여 이루어지며 杀(살 나무와 풀을 베다)와 때려잡는다는(殳(수) 부수(部首) 글자) 뜻이 합(合)하여'죽이다'를 뜻한다.

감리회 감독회장, 감독선거는 행정의 책임자이며 영적인 지도자를 뽑는 선거이다. 선거권자 또한 교회를 책임지며 지방과 연회를 대표하는 영적인 지도자들이다. 그동안 금품수수와 매표 행위 등 바르지 못한 선거풍토로 인해 실추된 영적 권위는 감리회의 권위를 무너뜨렸고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할 교회가 세상의 근심으로 전락되었다. 교회를 살리는 선교를 위해 우리 모두가 회개하는 마음으로 이번 감독회장, 감독선거에 임해야 한다.

오는 9월 27일 실시되는 연회 감독과 감독 회장선거가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기 위하여 서울 남연회 감리사부터 크린 거를 실천함으로 감리회 공명선거와 연회 변혁의 초석이 되고자 한다. 불법, 부정선거와 금권선거를 추방하여 크린 선거를 실천하는 것은 시대적인 요청이며 감리회의 부흥을 이끌 시발점이 될 것이다. 이에 서울 남연회 감리사 협의회에는 공명선거를 위하여 ‘必殺’의 결의문을 발표한다고...

감리사들은 교회의 영적 권위가 상실된 것에 통감하고 일체의 불법 및 금권과 연류 된 선거를 배격하며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회 내 평신도 단체들과 연합하여 공명선거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불법 및 금권선거를 배격함은 물론이고,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감시함으로써 뿌리부터 모범적인 선거가 이뤄지도록 하여 연회를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으며 누구보다 먼저 선거법을 준수함으로써 감독선거가 주님의 뜻과 명령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한다.

감독회장, 감독 후보자들은 장정대로 선거법을 준수하여 감독선거가 주님의 뜻과 명령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게 적극 협조할 것을 요구하고 감독 후보자들은 여타 우회적 금전 지원도 매표 행위임을 알고 하지 말 것을 요구하며 유권자들은 감독 후보가 제공하는 향응에는 분명한 거부의사를 밝히고, 후보들에게 금전적 지원에 대한 요청도 일체 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깨끗한 선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후보자간의 흑색선전 및 상호 비방을 삼가 할 것을 요구한고...

올 해 시행되는 감리회의 감독· 감독회장선거의 불법행위를 감시하는 바감협의 ‘암행감시단’이 뜬다고... 12개 연회별로 20여명의 목회자와 장로로 조직되어 규모가 작지 않다며 선거일까지 암행감시단 활동을 펼쳐 부정· 금권선거 예방활동과 바른 선거를 위한 의식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고... 현재 지역과 학연, 목회자와 평신도가 균형 있게 조화된 150명의 암행감시단이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감협’은 연회별로 최대 40명까지 암행감시단을 자원 받아 운영하겠다고...

감리회는 ‘오늘의 혁신을 통해서 내일의 희망을 창출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이것이 구호에만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니 이 주제의 첫출발은 공명선거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공명선거에서 선출된 감독회장과 감독이 나와야 바른 지도력이 확보되고, 강력히 개혁도 하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지도력이 훼손되면 개혁적으로 일을 추진할 수 없으니 공명선거가 그만큼 감리회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불편부당’은 말 그대로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짐 없이 공평함’을 의미하니 학연이나 지연 등으로 치우쳐서 ‘불법적인 상태나 미치지 못하는 자격’을 따지지 않고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선거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그래서 우리는 신앙 양심과 정의감에 입각해서 선거하는 문화 확립에 앞장서야 되지 않느냐는 원론적인 입장을 나타내니 감리회에서 유권자라고 하면 교회의 지도자급인데, 이번 선거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스스로 격려하고 감시하면서 분위기를 잡아가야 한다고...

주 하나님 아버지! 전국 장로회 수련회 순서 중에 감독회장 예비후보 여섯 분과 각 연회 감독예비후보 여러 분이 사회자의 소개로 인사를 하며 얼굴을 알리고 시작 전과 종료 후, 순서 사이사이 개별적으로 선거운동원(연회, 지방회, 소속교회 등) 후보자인지 함께 열을 지어 인사하며 부탁하니 선거가 끝난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2

  • 2016-07-09 18:29

    殺狗......三伏.....殺人


  • 2016-07-09 18:33

    혁신은 누가 신는 신발이랍니까?
    감리교회가 혁신의 신발을 신을 수 있을런지요?
    감리교회가 신어야 할 혁신은 오직 주께서 예비하신 평화의 복음의 신 뿐 입니다.

    만약 평화의 복음의 신을 신지 않는다면 감리교회의 혁신은 도리어 필살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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