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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난맥(亂脈)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09-22 15:41
조회
1020
난맥상(亂脈相)

난맥(亂脈)은 이리저리 흩어져서 질서나 체계가 서지 아니함이나 그런 상태이고 한의학에서는 어지럽게 뛰는 맥을 말하며 백정(白睛)에 얼키설키 그물 모양으로 충혈이 된 실핏줄을 이르는 용어이다.

亂은 뜻을 나타내는 새을(乙(=乚) 초목이 자라나는 모양)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란(실패에 감긴 실의 상하에 손을 대고 푸는 모양→일이 어지러움)으로 이루어지며 얽힌 것을 바로잡는 일, 나중에 얽힌다는 뜻으로 쓰이며 脈은 血(혈 몸속을 흐르고 있는 피)과 삼수변(氵(=水, 氺) 물)部가 없는 派(파 시내가 여러 갈래로 흐르는 모양)의 합자이고 몸 안의 혈관을 나타내며 나중에 血(혈)을 月(월→肉육)로 바꾸어 쓰였다.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고위 공직자나 자산가의 비리, 탈세 의혹이 터질 때마다 가족회사가 등장한다. 잘못된 가족회사는 권력자나 부유층이 공적 법인 형식을 악용해 사적 이익을 편취하는 대표적인 편법 행위로 꼽힌다.’며 ‘청와대 민정수석이 가족회사 정강을 이용해 고급 외제차 여러 대를 굴린 의혹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대통령이 편을 갈라 자기 식구만 챙기다 보니 국론 분열과 국정 난맥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하였다.

자유게시판에 게시된 글은 ‘2015년 4월 16일 베다니교회에서 열린 서울남연회에서 동작지방 감리사선거가 있었다. 투표자 92명이 투표했는데 46:45가 되었고, 한 표는 무효표였다. 과반수득표로 당선되는 것인데 어느 누구도 당선자가 없었다. 과반수는 47표이다. 그렇다면 다시 투표를 해야 하는데 불행하게도 반수를 과반수로 착각해서 46표를 얻은 분을 당선자로 선언했다. 그 다음 날 연회에서 감리사로 취임을 한다.’고 하였다.

게시된 글은 ‘비록 감리사의 경우에 재판으로 직임이 정지되어 유고되거나라는 규정이 없지만 감독의 경우를 준용하여 가장 연급이 높았던 최창모 목사가 실행위원회를 소집했고, 그 의장이 되어 박종우 목사를 감리사 직무대행으로 선출했으나 10월 26일에 연회에서는 감리사직무정지와 지방회는 감독이 치리함을 통보한다. 계속되는 실행위소집 요청을 묵살하고, 임시지방회, 정기지방회 소집을 요청했어도 무시당했다.’고 하였다.

게시된 글은 ‘동작지방 감리사의 직무가 지난 2015년 10월 22일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정지되어 서울남연회 감독께서는 2015년 10월 26일자로 동작지방회를 사고지방회라고 임의로 결정하여 감독이 지방회 업무를 처리한다고 통보하였다. 감독의 2015년 10월 26일자 사고지방회 지정은 연회실행부위원회를 하지 않고 임의로 지정했다. 결국 연회실행부위원회는 서울남연회가 열리기 2일 전인 2016년 4월 5일에 열렸다.’고 하였다.

이러한 난맥상(亂脈相)은 지난 8년간의 감리회에서 나타난 것처럼 감독회장, 감독, 감리사 선거에서 지방회나 연회 감리회 등 구성원 간의 갈등과 자파 이익을 우선하려는 지나친 탐욕이 작용하고 교리장정이나 사회법에서 정한 위법사항과 선거절차를 소홀히 한 경우, 진행의 책임적 위치에 있는 전임자가 무시하거나 결단코 양보할 수 없는 아집이 만들어낸 선거관리 진행과정에 하자가 있어서 만들어진 결과일 것이다.

이번 감독회장, 감독선거에서 일부 목사의 소송에 휘말려 사회법으로 갈 경우 선거 유, 무효에 영향을 미칠 사안이 자명할 터인데 당시 지방회 일을 이리 되도록 처리한 서울남연회 감독과 총무, 감리사, 동작지방 선거권자들은 투표할 수 있는 자격이나 있는지 의심스러우니 하나님 앞에서 겸허하게 기도할 것을 권면한다.

주 하나님 아버지! 감리회 안에 교회행정을 무질서하게 난맥상으로 만들어버린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자숙하여 투표에 스스로 참여하지 않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1

  • 2016-09-22 15:42

    교회법 뿐만 아니라 사회법으로도 하자가 있어서는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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