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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작성자
여우훈
작성일
2016-10-31 15:51
조회
2151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년 전 저에게 서울연회를 잘 섬기며 헌신하라고 감독의 직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서울연회 모든 교회와 교역자님, 온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이제 감독의 직임에서 이임하고 돌아보니 저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느라 애를 쓰시며, 기도해 주시고, 협력하시고, 도와주심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마음 아프게 해 드렸고, 만족하지 못하게 해 드렸고, 섭섭하게 해 드렸습니다. 행복하지 못하게 해 드렸습니다. 저의 부족함이니 널리 이해해 주시고, 사랑으로 덮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제 조용히 서울연회와 감리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며 4년 여 남은 목회 여정을 뚜벅뚜벅 나가려고 합니다.
새롭게 제 32회 총회에서 취임하신 감독회장님과 11개 연회 감독님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서울연회 온 교회와 저를 위해 수고하신 실행부위원이신 감리사님들, 장로님들, 각 단체장님들, 신현주총무님, 송봉익간사님, 박옥주집사님, 박희진선생님께 다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감독의 직임을 맡겨 달라고, 감독의 직임을 잘 감당하게 해 달라고, 감독의 직임을 잘 마무리하게 도와 달라고 시간시간 기도하며 함께 해 주신 서강감리교회 장로님들과 온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함께 해 온 아내 정신애, 아들 광석, 사위 경락, 딸 민지, 그리고 미순, 은순 누님, 주훈, 성훈 동생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위해 계속 사랑과 지도, 기도를 부탁드리며 주님의 은혜와 평강과 복이 넘치시기를 기도하며 인사드립니다.

마포 와우산 기슭에 있는 서강감리교회 목양실에서 여우훈 올립니다.



전체 3

  • 2016-11-01 21:55

    감사합니다.


  • 2016-10-31 20:36

    서운함을 표했던 적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려 주시니 감사하게 읽었습니다.임기 마치신 감독님중 최초이고 올리신 글에서 믿음의 세계를 보이시니 감동이며 멋지십니다. 늘 강건하시고 평안하소서~~


  • 2016-11-01 07:28

    만남과 헤어짐
    헤어 질 때가 아주 중요한데
    감독님의 끝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감리회의 희망입니다
    32회 총회에서 취임하신 감독님 모두
    끝이 아름답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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