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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특재가 존재할 이유있나?

작성자
성모
작성일
2016-11-07 11:14
조회
1706
총회특별재판위원회가 존재할 이유가 있나?


지난 10월 5일에 감독회장, 서울남연회 감독선거 중지의 소를 취하하고,
감독회장, 서울남연회 감독선거무효 확인의 소를 제기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대로 관리하지 못했음을 이유로 선거무효의 소를 제기했습니다.
이제 한 달이 넘었습니다.
한 달 이내에 판결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판결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장정에 다음과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1018】 제 34조(재판) 제6항
"선거법 위반에 관한 재판은 총회 특별재판위원회에서 관장하고, 1개월 이내에 판결한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1차에 한하여 15일간 연장할 수 있으며,
제 3기관에 의뢰한 기간 또는 당사자의 사정에 의해 지연된 기간은 재판기간에 포함하지 않는다."

저희들이 총특재 선거중지 소송을 접수한 것이 9월 12일(월)이었습니다.
그런데 총특재는 재판할 의지가 없었습니다.
추석연휴가 끼었다고 해도 9. 19일(월)에는 심리기일이 잡혀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급박한 사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9. 23일(금) 행정조정위원회로 소를 넘겼습니다.
이 것은 지연작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사안은 총특재의 판례에 의하면
행정조정위원회의 사전조정이 없이 바로 총특재가 심리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조정사안이 아닌데도 조정을 시도하다가 결국 한 번도 모여보지도 못하고
선거를 실시(9. 27일 : 화요일)하게 되었습니다.

선거후에는 그래도 총회 전에는 재판을 하겠지 하는 기대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 기대도 깨졌습니다.

총특재위원들이 재판을 하지 않으려고 한 것입니다.
재판을 거부한 것입니다.
재판을 거부하는 세상의 판사를 보셨습니다. 그런 법원이 있습니까?
감리교회에는 있습니다. 그 것도 최고의 판결기구가 그렇게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총특재의 재판거부로 인해 곧 결단해야할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저렇게 재판을 거부하는데 방법이 없습니다.
사회법정에 호소하는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총특재에서 신속한 재판을 했다면 이렇게 사회법에 호소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새로운 총특재가 꾸러져야 하는데 언제 될지 모르겠습니다.
들리는 소리로는 가능한 늦춘다고 합니다.
재판위원들 교육도 가능한 늦추고 그렇게 가려나 봅니다.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가겠습니다.
장정대로 하지 않으면 반드시 무효가 된다는 것을 각인시키겠습니다.
장정대로 해야한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겠습니다.



전체 2

  • 2016-11-08 15:30

    세상이 하 수상하다보니 그럴까요?
    나나 시켜주지.


  • 2016-11-08 20:22

    성모목사님의 외로운 투쟁 답답하고 힘드실 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권을 갖은 자들이 나서지 않고 도리어 방치 무시하고 있음을 봅니다.
    신임 감독회장님도 결국은 전임 감독회장님들이나 다를 바가 없이 장정에 의해 치리할 것을 포기 할 수 밖에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이미 그러한 분위기와 불합리한 길을 걷고 있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성모 목사님, 그러나 선한 데는 지혜롭게, 악한 데는 미련하게 하라 하셨습니다.
    지혜롭게 한다는 것이 참으로 쉽지 않지만 참고 기다리며 인내하는 것이 지혜로운 길이 될 수도 있음입니다.
    어리석게 한다는 것은 때론 지혜로운 길보다 더 쉬울수 있으나 아픔과 답답함과 내려놓음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 또한 인내입니다.

    교권위에 앉아 계신 분들은 성모 목사님께서 제 풀에 지쳐 교회법을 포기하고 사회법에 고소하길 기다리고 있음일 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참고 기다리며 인내하시길 바랍니다.
    사회법은 그 후에 해도 늦지 않다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목사님의 믿음의 인내가 함께 함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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