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감리회 선언(宣言)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11-16 12:30
조회
915
선언(宣言)

선언(宣言)은 널리 펴서 말함이나 그런 내용이고 국가나 집단이 자기의 방침, 의견, 주장 따위를 외부에 정식으로 표명함이며 어떤 회의의 진행에 한계를 두기 위하여 말함이나 그런 말이다.

宣은 뜻을 나타내는 갓머리(宀 집, 집 안)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亘(선)이 합(合)하여 이루어지고 亘(선)은 빙 둘러싸는 일, 갓머리(宀 집, 집 안)部는 건물(建物), 건물이 빙 둘러싸고 있는 천자(天子)의 방, 나중에 널리 퍼지다의 뜻으로 쓰인다. 言은 辛(신)과 口(구)의 합자(合字)로 辛(신)은 쥘손이 있는 날붙이의 상형(象形), 口(구)는 맹세(盟誓)의 문서(文書)의 뜻이며 불신이 있을 때에는 罪(죄)를 받을 것을 전제로 한 맹세, 삼가 말하다의 뜻을 나타낸다.

현대 시국선언은 교수, 재야인사 등 지식인이나 종교계 인사들이 정치ㆍ사회적인 나라의 시대 상황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자신들의 우려를 표명하며 해결하기를 촉구하는 것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시국선언은 4ㆍ19 혁명이 일어난 직후인 1960년 4월 25일, 당시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 등 독재에 항거하여 대학교수들이 했던 시국선언이 있다. 이승만 대통령은 시국선언 다음날 하야를 결정한 바 있다.

대학 교수 시국 선언은 민주화의 여망을 대변하면서 시민과 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 1987년 6월 민주 항쟁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시국 선언을 주도했던 소장 교수들은 이후 대학에서 교수회를 결성하여 학내 민주화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나아가 전국적인 연대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를 결성하여, 민주화를 위한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시국선언(時局宣言)은 오늘날 당면한 국내 및 국제 정세나 대세에 대하여 널리 펴서 공표하는 행위이다.
시: 시도 때도 없이 다발로 불거나오는 의혹들이 국: 국민을 시위현장으로 내어 모는 현실은 아닌가?
선: 선택은 나라를 사랑하는 누구나 할 수 있으나 언: 언론 보도의 신뢰는 3할 즉 30푼 밑이 아닌가?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 11개 연회감독, 150만 성도일동으로 시국선언을 하였다.

‘이제는 대통령이 대답해야 합니다. 대국민 사과 성명이나 2선 후퇴, 관련자 처벌과 개각으로는 성난 민심을 달랠 수 없습니다. 이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하여 전국 곳곳에서 들불처럼 타오르는 비폭력 촛불 시위가 민심이고,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며, 국민적 탄핵의 시작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개헌과 국회 추천 책임총리제 등 미봉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야당 정치인들은 국회를 버리고 길거리로 나가 대통령 퇴진 유인물을 나눠주고, 대권 주자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대한 끌어 대선 전까지 정국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고 합니다. 나라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고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만 되면 되는 것입니까? 왜 야당은 대통령에 대한 비난 외에 그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국정혼란을 수습하지 못한 책임이 야당에게도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명확한 정국 수습 방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서도록 대통령, 여야 정치인들, 그리고 모든 국민들이 대승적 결단을 내리어 주시기를 150만 감리교회 성도들은 강력히 요구합니다. 전국의 150만 감리교회 성도들과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호소합니다. 다음 주간(11.20~26)은 대한민국을 위하여 한 끼라도 금식하며 기도해 주십시오. 모든 예배시간 마다 대한민국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대통령과 여야 정치인들이 대한민국을 위하여 올바른 결정을 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가장 공정하고 정의로우며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할 최고 권력 청와대가 완전한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는 조폭집단 같다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 행동대장은 물론, 돈세탁을 하는 사업팀, 그 범죄행위의 위법성을 마사지해주는 법률 팀과 최고의 쌈꾼 오야붕을 거느린 엄청난 조직 말이다. 권력의 칼을 차고 재벌들에 삥을 뜯고, 지분 빼앗고, 사장 자리도 내 놓으라 윽박지르고, 사조직을 이용하여 국가정책사업에서 잇권을 챙기고 국민들에 갑질을 하는 등 광란의 잔치를 벌이고 있었음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주 하나님 아버지! 다수 교수들과 각종 단체에서 시국선언을 하며 ‘이게 나라냐? 그러고도 뻔뻔하게 아직도 자리를 보전하거나 납세자요, 주인인 주권 국민을 째려보고 있는가?’ 라는 고통 속에 최고 권력을 위임한 이 땅의 백성들을 성령께서 구해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1

  • 2016-11-16 12:38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연속차 3대세습정권이 100이라면
    박정희 박근혜 시간차 2대세습정권은 50인가요?
    .........
    종교사회는 경건성을 회복하고 정치사회는 민주성을 회복하며
    예술사회는 순수성을 회복하고 유흥사회는 건전성을 회복하며
    학문사회는 선구성을 회복하고 기술사회는 첨단성을 회복하며
    경제사회는 공평성을 회복하고 시장사회는 신용성을 회복해야
    .........
    주 하나님 아버지!
    우리 한민족사회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연대성을 강화하며
    복음으로 인류사회의 구원을 위하여 미래를 열어가게 도와주소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70411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8650
4182 장병선 2016.11.19 1831
4181 홍일기 2016.11.19 1175
4180 원학수 2016.11.19 1247
4179 박재영 2016.11.19 1586
4178 문석영 2016.11.19 1917
4177 김연기 2016.11.19 888
4176 함창석 2016.11.19 679
4175 신원철 2016.11.19 1513
4174 백영찬 2016.11.18 958
4173 함창석 2016.11.18 841
4172 김성기 2016.11.18 873
4171 조묘희 2016.11.18 1236
4170 신승도 2016.11.18 1040
4169 박영규 2016.11.18 2490
4168 유삼봉 2016.11.18 1024
4167 민영기 2016.11.17 1841
4166 홍일기 2016.11.17 1281
4165 함창석 2016.11.17 871
4164 장병선 2016.11.17 1520
4163 원학수 2016.11.16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