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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예배(禮拜)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6-11-15 21:43
조회
790
거룩한 예배(禮拜)

제물(祭物)은 신령이나 죽은 사람의 넋에게 음식을 바치어 정성을 나타내는 그런 의식인 제사를 지낼 때 바치는 물건이나 짐승과 제사에 쓰는 음식물이며 희생된 물건이나 사람 따위를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祭는 又(우 손)와 왼쪽 글자(고기 肉(육))의 합자(合字)로 옛 자형(字形)은 신에게 바치는 고기에 술을 손으로 뿌려 깨끗이 하고 있는 모양을 나타내고 나중에 祭壇(제단)의 모양인 示(시)를 붙여 祭(제)라 쓰며 신과 사람의 접촉을 뜻한다. 物은 뜻을 나타내는 소우(牛(=牜) 소)部와 음(音)을 나타내며 勿(물)이 합(合)하여 이루어지고 만물(萬物)을 대표하는 것으로 소(牛)를 지목하여'만물(萬物)'을 뜻하며 勿(물)은 旗(기), 천자(天子)나 대장의 기는 아니고 보통(普通) 무사(武士)가 세우는 색이 섞여 있는 것, 여기에서는 색이 섞여 있음을 나타내고 物(물)은 얼룩소, 나중에 여러 가지 물건(物件)이란 뜻을 나타내나 옛 모양은 흙을 갈아엎고 있는 쟁기의 모양과 牛(우 소)로 이루어져 밭을 가는 소를 나타내었고 나중에 모양이 닮은 勿(물)이란 자형(字形)을 쓰게 된 것이다.

창세기 4장은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가인과 아벨이 드린 제물은 하나님께 드려진 희생 짐승이나 곡물이다. 구약시대 희생제사에는 반드시 제물이 드려져야 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반드시 제물(예물)을 준비해야 했다. 빈손으로 가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는 일이요 은혜를 무시하고 감사치 아니하는 교만한 행위였다. 제물로는 소, 양, 염소, 비둘기 또는 밀가루, 포도주, 기름 등이 있었다.

히브리서는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셔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셔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구약 시대의 제물의 가치와 역할은 신약 시대에 이르러 십자가상에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신 유월절 어린 양이신 예수로 온전히 성취되었다. 신약 성도들은 성찬 예식에서 떡을 떼고 포도주를 마심으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거룩한 예식에 참여하는 자는 모두 자기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매일 드릴 수 있어야 한다.

주 하나님 아버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하시니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거룩한 예식으로 그리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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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감사절 예물을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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