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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싫어 하는 사람은

작성자
김정효
작성일
2016-12-21 23:27
조회
1611
가장 싫어 하는 사람은....





일반벅으로 의사가 싫어하는 사람은,

" 앓느니 죽겠다"는 사람입니다.

치과 의사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겠다"는 사람입니다.



산부인과 의사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무자식 상팔자" 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성형외과 의사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 생긴대로 살겠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한의사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 밥이 보약" 이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선생님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깨닫는다'는 학생입니다.



그러면,

목사님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것은 10년 전에 했던 설교를 기억하고 있는

교인 입니다.




며칠 전

인터넷에서 이 글을 읽고 옛날 군대생활 때의 기억이

떠올라서 잠깐 그때 일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1960년대 중반 조금 늦게 군에 입대하여 원주시내



중심지역에서 군대생활을 하는 동안,주일 아침마다

군인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부대 가까이에 있던 학성 감리교회(지금은 다른 곳에 옮김) 로

달려가 찬양대를 지휘했을 때의 일입니다.



매 주일 아침

군인교회의 예배시간마다 고참 소령군목이였던 P목사님(故人이

되심)의 설교를 3년 가까이 들으면서 놀라운 것을 발견(?)했조.



설교 내용이 6개월도 안된 것을 다시 들었고,특히 절기주일인,

부활절,감사절때나 성탄절 설교는 낱말의 토씨도 바뀐 것 없이

예화에 등장하는 특정 인물마저도 해마다 똑같았습니다.



가끔 주일 저녁때,민간교회의 헌신예배 강사로 P목사님이 초청

받으면 일병때부터 나를 독창자로 데려갔었는데,



가는 곳마다 설교 전체를 꼬박 외울 만큼 똑같은 설교를...



그제야 강한 거부감으로 극히 안티(?)가 되었는데,

덩달아 나자신도 교회를 방문할 때마다 매번 같은 찬양을

마구 불러댔으니 피장파장(?)똑 같은 처지가 되었습니다.













전역을 앞둔 저에게

P목사님께서 나지막한 소리로 전해 주셨던 말씀이 지금도 귀에

기억에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 박병장,

3년간 내 설교를 듣고도 아무 말없이 제대를 하는구먼,다 같은 목사

가족이니 잘 이해해 주시게나!"



요즘 같아선

상상도 못할 50년 전 옛 군대생활 때 이야기지만,시대를 훨씬 훌쩍~

뛰어넘어선 지금의 나 자신을 곰곰히 살피며,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롬1: 2)말씀을 읽으니



음칠~~

고인에 대한 죄송스러움과 함께 하나님 앞에 깊은 참회의 마음이

듭니다...(옮긴 글 )

**********************



누구에게니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안티(Anti/어떤 상대에 대하여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는 사람이나 집단)입니다.

그들은 정상적인 현실을 부정적인 자신의 기준 잣대의 색안경 너머

골절된 시각으로 판단하여 선동을 즐깁니다.

남의 눈의 가시 보고 내 눈의 기둥을 먼저 뽑아버리 듯이,우리 모두 강한

반성의 계기를...



예상을 깨고

미국 제 45대 대통령에 당선 된 트럼프에게 곧장 패배인정과 축하를

보낸 힐러리 후보의 아름다운 매너를 찬양하며,저무는 12월 촛불시위

현장을 가슴 아프게 바라보며..무거운 한숨을 삼켜봅니다.



전체 3

  • 2016-12-22 01:17

    이런 사람도 싫어한다
    골리앗 의원들의 횡포/ 구약성경 사무엘기 상..서지문 교수 날짜 2016-12-21

    " 동의해,지금도 총리는?" 지난 달 10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송영길 의원이 황교안 총리
    ( 현 대통령 권한대행)에 던진 질문의 말투였다.

    10분쯤 계속된 질의에서 그는 황 총리를 '총리'라고 지칭했다.

    " 총리,총리! 총리는...." " 총리가 그런 것도..." " 총리는 왜..." " 총리는 즉각.." 그러면서

    황총리에게 "의원님 말씀을 경청해서 잘 알아봐서 처리하겠습니다"라고 답변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자기보다 6세 연상인 황총리를 아랫사람 나무라듯 한 송의원과 그런 모욕에 흔들리지 않고차분히 답변한 황총리의 태도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다소 어려보이는 황총리와 다부져 보이는 송의원의 인상 때문이었을까?

    다윗과 골리앗이 생각 났다.
    " 주님께서는 칼이나 창따위를 쓰셔서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여기에 모인 온 무리가

    알게 하겠다"

    불레셋 장수인 거인 골리앗을 돌팔매 한 방으로 쓰러뜨리기에 앞서 소년 다윗이 한 말이다.

    요즘 국회의 풍경을 보면 마치 골리앗의 집합소 같이 보인다.

    .............이하 생략....
    민주주의 대한민국 3권 위에 국회가 있는듯 하다?

    ㅡ 서지문의(고대 명에교수) 뉴스로 책일기 27에서ㅡ


  • 2016-12-22 13:40

    황총리도 그렇치만
    송영길은 마니 이상한 편이조.


  • 2016-12-22 16:19

    색소폰
    알토색소폰
    이 소자는
    테너색소폰을 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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