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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초가(草家)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7-02-17 16:33
조회
1613
움집(2특강)

산돌 함창석 장로

추수가 끝난 늦은 가을이면
바깥마당에 불을 해 놓고
동네 아저씨들이 모여 품앗이로
볏짚을 엮어 이엉을 만들며
지붕을 새로 보수하는 날에는
애들은 모여 이엉가리에서 놀았다

혁명공약을 외우던 교실
새마을 노래 제창에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우리 고향 산골 마을까지
오래 세월 지키던 초가를 헐고
스레이트 함석 기와로 개량하였다

움집에 살던 사람들이
추위나 더위 비바람을 막고
초가 너와 돌기와를 지나
지붕이 바뀌어 내려오면서
속에 들어 살기 위해 지은 집
가정을 이루는 생활 터전 이었다

최 근래에 들어와 이 나라도
건축 기술에 힘을 입어
도시마다 치솟는 아파트군
120여 고층 빌딩을 올리며
재화 축적 투기 수단에
부의 상징으로 저리 변모 되었다

..................................................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그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더라.
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기르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창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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