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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부채(負債)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8-09-03 08:32
조회
381
부채(負債)

산돌 함창석 장로

정부가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대출 옥죄기에 나서면서 소득 2천만원이하 저소득층이 '대출절벽'에 내몰리고 있다.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한 서민들이 2금융권의 고금리대출에 손을 대면서 연체율만 높아지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당국의 감독 속 은행들이 저소득층을 외면하고 고소득층만 찾으면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 격'으로 저소득층이 대거 신용불량의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는 것이다.

부채는 남에게 빚을 짐이나 그 빚이며 제삼자에게 지고 있는 금전상의 의무로 회계 상으로는 대차 대조표의 대변에 계상된다. 負는 사람인(人)部와 貝(패 돈, 물건)의 합자로 사람이 金品을 메어 나르다, 등에 지다의 뜻이다. 債는 뜻을 나타내는 사람인변(亻=人)部와 음을 나타내는 동시에 억지로 취하다의 뜻을 갖는 責(책→채)로 이루어지고 責(책 꾸짖다)과 구별하여 주로 금전의 貸ㆍ借의 뜻에 쓰인다.

부채는 재화나 용역의 차입을 전제로 부담한 금전상의 상환의무이다. 일반 용어인 채무와 같은 말이다. 그러나 회계학 상으로는 개념구성이 채무라는 성격보다 훨씬 넓어 타인자본 ·소극재산 ·채권자 지분 등으로도 해석된다. 구체적으로는 대차대조표의 대변에 기재되는 항목으로서 자본 이외의 것을 말한다. 상환 또는 의무의 이행시기가 언제인가에 따라 유동부채와 고정부채로 크게 나누어진다.

전자는 통상적으로 상환기일이 1년 이내인 것을 말하며, 후자는 1년 이상인 것을 말한다. 유동부채에는 단기차입금 ·지불어음 등이 있고, 고정부채에는 장기차입금 ·사채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특수한 것으로 특정인에 대한 채무와는 전혀 다른 충당금이 있다. 이것은 장래의 특정한 지불에 대한 준비액으로 상여충당금 ·퇴직충당금 등이 있는데, 이것도 회계학 상으로는 하나의 부채로 보고 있다.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갚을 것이 없는지라.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 들렀다가 서바나로 가리라.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 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 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느니라.

감리회가 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든 근본원인은 무엇일까? 감독, 감독회장 선거에서 입후보자들은 적게는 3억에서 많게는 7억 정도의 선거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목회자가 대수교회일 경우는 교회재정을 유용하여 그런 대로 선거를 치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당선자나 낙선자 모두 부채를 걸머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결국 빚을 갚기 위하여 벌어지는 다툼이라고 볼 수 있겠다.

감독회장의 경우 선거비용으로 정해진 법정한도액을 초과하여 집행할 경우 낙선자는 교회내의 분쟁으로 발전될 소지가 많고 물론 당선자도 불법선거 소송에 휘말려 소송비용을 충당하기 위하여 추가로 부채를 걸머지게 되어 결국 패가망신에다 교단의 몰락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후보자가 소속한 교회 역시 재정의 투명성이 약화되어 구성원 간의 불협화음의 근본 원인 되는 것이다.

부채를 해결하는 원천적인 방법으로는 현행 4년제 감독회장, 2년제 감독인 교리와 장정을 개정하여 추첨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감독회장 2년제, 감독 2년제로 정회원 목사 감독회장 25년 이상, 감독 20년 이상 중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여 추첨인단을 구성 추첨을 하는 것이다. 감독회장과 감독은 예배와 의전만, 본부와 연회는 2년씩 총회와 연회가 인준한 총무단체제를 검토해야 한다.



전체 1

  • 2018-09-03 08:34

    교권을 차지하려다 빚더미에 허덕이는 당신들이 가련하군요.
    선거권자들이 얻어 먹은 밥한끼, 받아 든 작은 선물이 모여 부채가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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