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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서울남연회 장로들과 남선교회는 왜 침묵만 하고 있는가?

작성자
장광호
작성일
2018-11-22 17:57
조회
1731
서울남연회 장로들과 남선교회는
왜 침묵만 하고 있는가?


정말 '연회를 사랑'하시는 지
묻고 싶습니다.

아니 더 근본적인 물음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 지 묻고 싶습니다.

정말 그렇다면
왜 억울한 이를 더 억울하게 하고
왜 가해자의 편에 서는 것을 고집하고 있습니까?

오늘
전국의 감리교회 딸들과 아내들이
함께 모여 전00 목사의 사퇴를 촉구하며 백만인 서명을 하겠다고 까지 나섰습니다.


이 일에 대해 책임이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감독에 나온 전00목사에게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지금 한국감리교회에서 감독을 만드는데 누가 결정적인
힘을 발휘하는가요?

약점 많은 감독을 이용 대상으로 내세운 이들이 진짜로 누구인가요?

연회내 티끌같은 존재인 제게도
들리는 말에 기가 막힐 뿐입니다.

도00전 감독님이
전00 목사의 취임식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막는 여교역자들 앞에서
일부 장로들이 도감독님의 목 뒷덜미와 옷을 잡고 억지로 끌고가려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도대체 당신들은 누구입니까?

이런 행동을 한 장로들은
사과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총회 날 전00목사에게
사퇴를 종용한 장로가 있었는데
전목사가 흔들리자 일부 장로 무리들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이를 못하게 막았다는 소문까지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런 행동을 한 장로들과
뒤에서 조종한 장로들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감리교회 앞에서 사과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분(?)이 했다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길 바랍니다.

감리교회를 이 지경까지 몰고간
진짜 주범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어머니 감리교회'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습니까?

제가 더 슬픈 까닭은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듣지 않을 것을 알지만
굳이 그래도 하는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제 이미 전목사의 아웃은 기정사실로 하고
다음 감독을 누구로 세울 것인가를
놓고 저울질 한다지요.

벌써 누구에겐가 줄대기를 하되
시기만 조절한다는 소설같은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는군요.

정치 장로들이 지금껏 해오던
옛 구습을 버리지 못하고
새로운 이용대상을 찾고 있다는 말입니다.

또 새로운 전00 사태를 만들면서
자신들의 잇속을 계속 채워가겠다는 뜻인가요?

그렇게 먹은 돈으로 사먹는 고기가 더 맛나던가요?

정말 행복해지셨나요?

정말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혀 해당이 안되시는 분은
억울해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서울남연회 장로회는
지금 왜 이런 소문이 나오는 지에 대해 진상을 확인하고
밝혀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사태는
정치 목사와 그 동조 세력, 그리고 침묵하는 다수의 합작품이긴 하지만

장로님들 역시 이 커넥션에서 결코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은 스스로들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아내와 딸들이 울부짓고 있는
상황에서 나몰라라 하는
남편과 아버지는 더 이상 존경받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는 남자 장로님들은 진짜로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오히려 진실을 밝히고
억울함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협박한 장로들은 더더욱 부끄러워 하고 사과해야 합니다.

정치 장로들외 대다수의 장로님들은
그들의 행동에 대해 평소에도 동조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그럼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까지도 압니다.

그들이 짜놓은 프레임 때문이라는 걸...

이제는 제 목소리를 내야만 합니다.
그들과 함께 동조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이 저질러 놓은 죄악의 오물통에
더 이상 끌려 들어가지 말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남선교회 회원들도 이제는 일어서야 합니다.

저들이 저지르는 죄악을 그냥 보고만 있지 말고
'이제는 더 이상 아니야!' 라고
외쳐야만 합니다.

감리교회를 살리기 위해선
크고 깊게 오랜동안 박힌 탐욕의
죄 뿌리를 함께 파내고
들쳐내어 함께 제거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지금 당장.



전체 2

  • 2018-11-22 19:23

    끔찍한 일입니다. 고름은 덮는다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파도 짜내야지요.


  • 2018-11-23 05:13

    옳은지적입니다 총회장소에서이일이있을때
    이층남연회자리로쫓아갔습니다 어떻게 여기까지오게했는가
    내노라하는분들께 답답한마음에소리쳐보있습니다
    광야의소리로양육하지못한이시대강단의잘못된방향성과
    개인의이해집단의이해로타협하는무리들이만든비극입니다
    그럴듯한분들이 단일화로사람세우는기술들은좋은데
    그나라에유익과덕이되는지도헤아려행동해야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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