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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목사에 대한 감리회의 대응과 결론은 이것이다.

작성자
오세영
작성일
2018-11-24 10:49
조회
1487
가을날의 잘 말려진 들풀을 태우며 J목사에 대해 성토하는 불길이 하늬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져가고 있다. 자유로운 바람을 따라 불길은 그동안 침묵하던 땅도 밟고, 굳게 걸어두었던 빗장문도 열며 감리회의 골목마다 휘몰아쳐 가고 있다.
그래도 J목사가 버티고 있는 굳건한 성에는 불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얼마나 불꽃을 태우는 목소리들이 터져 나와야 하는지 성벽처럼 강퍅한 마음을 흔들기엔 심장으로 부터 쏟아지는 핏방울이 있어야 하는지 깊이 탄식하며 불꽃처럼 피어나는 목소리들의 정당성을 살펴본다.

1. 법적판단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
법적 판단이 내려지기 전에 지금처럼 여론몰이 하는 것은 마녀사냥식이며 정당하지 못하다는 것인데 사안도 사안 나름이다. J 목사에 대한 이러한 변명은 교묘한 물 타기 이다.
그리고 공분을 느끼지 못하는 죽은 양심의 변이다. 또한 감리회의 재판제도의 헛점을 알고 노리는 노림수인 것이다. 아직도 사안의 중대성을 알지 못하고 돈과 교권을 이용하여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 그리고 소나기는 피해야 한다는 말을 되새기고 있는 것이다.
1) 서울남연회에서 단독후보로 만든 것은 도덕적인 판단을 할 양식과 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2) 선관위가 J목사를 무흠하게 보고 후보 자격을 주었다는 것은 서울남연회의 잘못을 훨씬 능가하는 일이었다.
3) 아직 불분명하지만 감독회에서 J목사를 감독으로 받아 준다면 서울남연회의 도덕불감증과 선관위의 무능과는 비교가 안 되는 판단이다. 감독회의 스스로 감리회 감독의 권위를 부정하는 것이어서 감독정치의 몰락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2. 미투 운동과 여론몰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사안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태도이다. 또한 그 동안 J목사로 인해 어떤 과정과 재판이 있었는지 알지 못한다는 말이다. 모든 것을 알고도 그런다면 기독교가 추구하고 감리회가 실현해야 하는 하나님 나라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타오르는 불길을 부정적으로 보거나 힘을 보탤 수 없는 생각이라면 재를 무릎 쓰고 회개하라!
그리고 무엇 때문에 자신의 모습이 병들었는지 찾아내야 한다.

3. J 목사 문제는 어떻게 결말이 날까!
J목사가 감독 당선을 내려놓고 담임목사직에서도 잠시 물러나 근신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J목사가 살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나는 J목사에게 마지막 살길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지금 타오른 감리회의 불길은 감독직 뿐 아니라 담임목사직도 잃게 만들 것이다.
불길은 거기까지 태우고 꺼지게 된다는 것이 현장을 함께하는 사람의 충고이니 꼭 명심하여 실기하지 말기 바라는 것이다. L교회를 보니 J목사가 1년 이상 자리를 비우고 있어도 그 철옹성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본다.
안식년처럼 1년 만 쉬며 깊이 기도하고 자아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라.
이 충고를 받지 않으면 교회법, 사회법과는 또 다른 국민청원제를 통하여 사회격리 및 이재록 목사처럼 영어(囹圄)의 시간을 맞이하게 된다.
여선교회에서 추진하는 100만 서명운동은 각 재판에 막강한 영향을 줄 것이며, 국민청원제에 힘을 보태 J의 종말을 보게 할 것이다.

마지막 꼭 한 번의 기회가 있다. 기회는 놓치면 다시 오지 않는다.



전체 9

  • 2018-11-24 13:27

    ...
    그런데 말입니다.
    국민청원이라ㅠㅠ~~
    어느날 구청장께서
    나는 구민의 아버지입니다.
    그러므로 중도 목사도 자식과 같습니다.
    ㅠㅠ
    아마도
    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그러니 성직자도 교회도 청와대 밑에 있다.
    ㅠㅠ

    삼상8: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 2018-11-24 13:36

    국민 청원을 하는 것은 스스로를 모욕하는 짓입니다.
    공교회가 청와대를 심판해야 하거늘,


  • 2018-11-24 14:06

    심호택!
    국민청원제가 무엇인지 알기나하고 이런 4가지 없는 댓글을 다냐!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것이 국민청원제이다. 그러니 국민이 대통령과 소통하는 것인데 뭔 아부지 론이냐!
    너 혹시 J와 친한 K밑에 있다보니 진영논리로 감히 나선것 같은데, 신세 망친다 이?


    • 2018-11-24 14:25

      상철 형제님, "신세 망친다"라는 말은 공갈협박에 해당한다는 것은 아시는가요?
      진영논리 어쩌구 하시는거 보니
      혹 꾼이신가 봅니다.
      그런데 나를 알아유?


      • 2018-11-24 14:34

        심호택, "훅 가는 수가 있습니다." 이건 더 심한 공갈협박인건 아냐?
        신세망친다는 것은 J편 들거나 지지하는 넘들 다 갔잖냐! 네 글도 좀 그런 냄새가 나서 조심하라는 거야!
        글고 말야 넌 형님도 아부지도 없나? 아부지론을 들먹이면서 내게 형제라고라?
        국민청원제 청와대에 가서 물어보라고? 가지 가지 한다. 뭔가 네 글과 안 맞잖나?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어디가서 묻나!


        • 2018-11-24 14:43

          대꾸할 수준이 안되는군요.
          미안합니다.


  • 2018-11-24 14:12

    장병선!
    같은 말도 좀 곱게 해야지 나이가 70이 다 되가며 아직도 글을 골라쓸줄 모르나?
    청원제를 주장하는 사람이 그대와 같은가? 그대를 좋게 봐주고 있더만 "짓"은 뭐고 청원제에 대한 인식은 또 뭔가!
    게시판 밥을 그렇게 먹고도 공교회가 청와대를 심판해야 하거늘이라는 낭만적인 글이나 쓰고 참 우리 주제나 알자구!


  • 2018-11-24 14:31

    상철, 의분은 가상하나 난독증이 심하구나


    • 2018-11-24 14:35

      그러슈? 뭔 난독증인지 해명좀 해 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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