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날에 보리라!

작성자
오재영
작성일
2018-12-07 15:51
조회
915
호언장담의 최후...

미국 유기농업의 선구자였던 로데일 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연식품의 대단한 애호가로.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자연식을 전파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사람들에게 자주 자신의 건강을 과시하곤 했다. 그는 일간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지금 72세인데, 교통사고로 죽는 경우가 아니라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 것이다.” 이렇게 호언장담했고, TV 토크 쇼에도 나가 자신의 건강을 자랑했다. 그런데 방송녹화가 끝난 직후에 그는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말았다.

비단 로데일 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도 자기는 감기도 걸린 적이 없다는 이들이 한 순간에 세상을 하직하는 일들을 종종 보게 된다. 오늘 현대인들의 오만은 하늘 끝까지 치솟고 있다. 문명과 의학에 대한 과신을 넘어, 생명복제를 통해 영생도 가능할 것처럼 믿는 사람들이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만약 어떤 사람이 자신은 평생 양심적으로 살았고, 선한 일을 했다고 하나님 앞에 가서 자랑하며 자기 힘으로 구원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교만이요 하나님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다. 찰스 스펄전은 “하나님이 다른 죄는 손가락으로 다루시지만 교만은 팔을 걷어붙이고 다루신다.”라고 했다. 그만큼 하나님은 교만을 싫어하신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겸손은 하나님기준에 맞춰 나를 볼 때 가능하다. 이는 내가 하나님 앞에서 선한 것이 하나도 없음을 아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다. -아침 생명의 삶 Q.T 묵상에세이, 옥한흠 목사의 다시복음으로-

은혜의 자리를 떠난 사람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처음出發線에서는 겸손하든 이들이 점차 형편이 나아지면서 주변사람들의 립 서비스의 칭송과, 본인 속에 잠재해있던 죄의 본성이 합작하면서 점차 은혜를 실력으로 과시하려는 유혹에 빠져드는 경우를 목도目睹 할 때가 있다. 결과는 본인의 교만의 강도에 따라 오른 만큼 추락하기에 많이 교만한 이는 그 실족에 따라 치명상을 입게 될 것이다. 고전 12장10절에 성령으로 말미암아“영靈을 분별한다는 말씀이 있다. 그 뜻이 그가 표현하는 언어를 통하여 (말 자체가 그의 인격을 드러내기에) 분별한다는 말을 듣고 생각이 깊은 적이 있다.

신앙인들에게는 자신만이 그어놓은 生命線이 있다.

우리가 짧은 세월을 신앙인으로 살아가지만 원만한 삶을 위하여 자기스스로 그어놓은 生命線이있다.
개중엔 이선을 가볍게 여기고 함부로 넘나드는 이들이 있는데 그에 대한 대가는 본인들이 치러야 한다. 그동안 우리 교단이 크고 작은 문제들의 등장과 함께 많은 이들이 영욕榮辱의 과정을 겼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문제의 원인대부분은 모두가 함량미달의 지도자들 등장의 영향이 컸다는 생각이다. 모두가 입으로는 義를 말하고 교단을 위하는 일이라면서도 하는 행태들은 교단을 사랑하는 이들이 아니다. 그것은 진정 교단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그리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 어차피 이제는 결과를 볼 수밖에 없게 되었다. 목에 걸린 가시가 되었으니 그대로 지낼 수도 없게 되었다.

이제는 책임 있는 이들은 결과에 대하여 직(職)을 걸어야한다.

이제, 전준구 감독과 여선교회연합회를 비롯한 “대책회의에 속한이들”,은 재판결과에 따라 교단위상에 입힌 피해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한다. 전준구 감독을 비롯하여 공적인 공간에 등장하여 자신 있게 증언한 이들도 여기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 그동안 교단을 흔들고 나서도 적당히 넘어간 과거와는 달리 이번에는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한다.

사람은 누구나 전능자가 아니기에 실수를 연발하며 살면서도 사실을 인정하는 겸손함으로 보완의 과정을 통하여 성장해 간다. 그러나 실수와 고의적인 罪는 다르다. 악의적인 故犯罪는 죄질이 불량하여 본인과 타인들에게 많은 상처를 입힌다. 그리고 분쟁의 원인은 교만인 자기 자랑 때문이다. 성경에도 구약 23,145절, 신약7,957절 총 31,102절중의 수많은 단어 중에 “자랑”이 105단어 중에 분쟁중인 고린도서에만 40번이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나를 비롯하여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방향에 따라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는 경우가 있다.
이제 앞으로 진행될 총회 특별 재판을 주시한다. 각 위원들은 본인이 어떠한 경로에 의하여 임명이 된지는 모르겠으나 신앙고백으로 심사와 재판에 임하여야한다. 앞으로 함량미달의 지도자의 등장을 끝내고, 사안마다 선동에 이골이 난 이들의 모습 또한 마치는 계기가 되어야한다. -뜻 있는 이들의 자기성찰과 기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73213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71599
6969 오재영 2018.12.13 1222
6968 장광호 2018.12.13 1224
6967 안재엽 2018.12.12 857
6966 함창석 2018.12.12 545
6965 최범순 2018.12.12 1011
6964 장광호 2018.12.12 858
6963 장병선 2018.12.11 621
6962 최범순 2018.12.11 919
6961 민관기 2018.12.11 1600
6960 류선희 2018.12.11 1840
6959 장병선 2018.12.11 1012
6958 함창석 2018.12.11 674
6957 장광호 2018.12.11 1253
6956 장광호 2018.12.11 1185
6955 장병선 2018.12.11 880
6954 김길용 2018.12.10 1109
6953 최세창 2018.12.10 938
6952 최세창 2018.12.10 749
6951 민돈원 2018.12.10 1069
6950 장광호 2018.12.10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