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지금 우리가 함께 드려야 할 기도
작성자
장광호
작성일
2018-12-12 12:11
조회
859
우리가 지금 함께 드려야 할 기도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주님은 이미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아무 공로없이
죄사함을 받았고 생명을 얻었기에
의인이라고 불려집니다.
이 의인들은 세상과 구별되어 살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으로만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기쁨과 감사는 잠깐 뿐!
주님이 주신 그 의인의 이름을
앞장 세운 채 그 속에다는
배설물처럼 버렸던 그것들을 오히려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회칠한 무덤을 만든 것입니다.
남들은 이를 다 알고 손가락질 하는데도 우리는 아니라고 우겼습니다.
지금도 우기고 있습니다.
.......
잘못된 욕망으로 세워올린 금송아지를 제물로 바치면서도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라며
하나님을 우롱하는 거짓된 찬송을 부르는데도
이를 깨닫지 못하는 우리들은 그냥 그냥 할렐루야를 외칩니다.
그 참된 의미도 모른 채.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이 두가지 계명을 벗어 던져버리고
오직 나만을 사랑하며
내 이웃을 억울하게 만드는 일에만
발빠르게 움직입니다.
교회의 권위와 질서를 위해서
주어진 직분들을 욕망의 재물로
바친 지 오래입니다.
대제사장직을 로마 권력에게서
사서 호의호식하고 영혼을 노략질했던 그들처럼
최고의 영적 지도자 자리를
정치 목사, 정치 장로들에게서,
동문과 학연, 지연이라는 끈질긴 카르텔에게서 사고 파는 일은 이제 전혀 부끄럽지도 않은 당연지사가 되었습니다.
80년 전 얼굴도 모르는 선배들이 지었던 죄를 눈물로 회개하는 퍼포먼스보다는 그 날 해결할 수 있었을 일들을 했더라면
먼 뒷날 후배들에게 오늘의 이 사태를 사죄하도록 하는 또 다른 죄를 짓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부끄럽고 수치러운 싸움은
하나님을 더 잘 섬기려는 선의의 싸움이 결코 아닙니다.
단지 그 수치를 조금 더 앞 당겨 회피하고픈 몸부림일 뿐입니다.
세 친구와 변론했던 욥의 입술도
하나님 앞에서는 부끄러운 소치였기에
지금까지 아무리 하나님 편에 서서 일한다고 했던 자들, 우리 모두가 역시 매를 버는 일만을 했을 뿐입니다.
이런 죄를 지은 자들이
어찌 하나님의 지엄하신 심판 자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이 모든 것들을 고백하고
은혜만을 바라고 구합니다.
.....
모르고 짓는 죄가 있고
알고도 짓는 죄가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이런 죄는 모르고 짓는 무지의 죄가 아니라
알고도 짓는 고범죄였습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공의와 자비, 그리고 은혜를 이렇게 구별하여 가르치셨습니다.
공의는 한 대로 갚는 것.
자비는 한 대로 갚지 않는 것.
은혜는 한 대로 갚지도 않을 뿐 아니라 한 가지 더 주시는 것으로.
우리에게 공의만 주어지면
우리에게는 더 이상 소망이 없습니다.
자비만으로도 어렵습니다.
죄값은 면하겠지만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떠돌이 신세가 되고 말 겁니다.
우리에게는 오직 당신의 은혜만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 은혜가 없는 가운데
마무리 되는 사태 해결 방식은
또 다른 사탄의 방해물이자
그의 노략물이 될 지도 모릅니다.
주여!
우리 모두에게 공의를 베풀어 주소서!
주여!
우리 모두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서서!
주여!
우리 모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나사렛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주님은 이미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아무 공로없이
죄사함을 받았고 생명을 얻었기에
의인이라고 불려집니다.
이 의인들은 세상과 구별되어 살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으로만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기쁨과 감사는 잠깐 뿐!
주님이 주신 그 의인의 이름을
앞장 세운 채 그 속에다는
배설물처럼 버렸던 그것들을 오히려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회칠한 무덤을 만든 것입니다.
남들은 이를 다 알고 손가락질 하는데도 우리는 아니라고 우겼습니다.
지금도 우기고 있습니다.
.......
잘못된 욕망으로 세워올린 금송아지를 제물로 바치면서도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라며
하나님을 우롱하는 거짓된 찬송을 부르는데도
이를 깨닫지 못하는 우리들은 그냥 그냥 할렐루야를 외칩니다.
그 참된 의미도 모른 채.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이 두가지 계명을 벗어 던져버리고
오직 나만을 사랑하며
내 이웃을 억울하게 만드는 일에만
발빠르게 움직입니다.
교회의 권위와 질서를 위해서
주어진 직분들을 욕망의 재물로
바친 지 오래입니다.
대제사장직을 로마 권력에게서
사서 호의호식하고 영혼을 노략질했던 그들처럼
최고의 영적 지도자 자리를
정치 목사, 정치 장로들에게서,
동문과 학연, 지연이라는 끈질긴 카르텔에게서 사고 파는 일은 이제 전혀 부끄럽지도 않은 당연지사가 되었습니다.
80년 전 얼굴도 모르는 선배들이 지었던 죄를 눈물로 회개하는 퍼포먼스보다는 그 날 해결할 수 있었을 일들을 했더라면
먼 뒷날 후배들에게 오늘의 이 사태를 사죄하도록 하는 또 다른 죄를 짓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부끄럽고 수치러운 싸움은
하나님을 더 잘 섬기려는 선의의 싸움이 결코 아닙니다.
단지 그 수치를 조금 더 앞 당겨 회피하고픈 몸부림일 뿐입니다.
세 친구와 변론했던 욥의 입술도
하나님 앞에서는 부끄러운 소치였기에
지금까지 아무리 하나님 편에 서서 일한다고 했던 자들, 우리 모두가 역시 매를 버는 일만을 했을 뿐입니다.
이런 죄를 지은 자들이
어찌 하나님의 지엄하신 심판 자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이 모든 것들을 고백하고
은혜만을 바라고 구합니다.
.....
모르고 짓는 죄가 있고
알고도 짓는 죄가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이런 죄는 모르고 짓는 무지의 죄가 아니라
알고도 짓는 고범죄였습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공의와 자비, 그리고 은혜를 이렇게 구별하여 가르치셨습니다.
공의는 한 대로 갚는 것.
자비는 한 대로 갚지 않는 것.
은혜는 한 대로 갚지도 않을 뿐 아니라 한 가지 더 주시는 것으로.
우리에게 공의만 주어지면
우리에게는 더 이상 소망이 없습니다.
자비만으로도 어렵습니다.
죄값은 면하겠지만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떠돌이 신세가 되고 말 겁니다.
우리에게는 오직 당신의 은혜만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 은혜가 없는 가운데
마무리 되는 사태 해결 방식은
또 다른 사탄의 방해물이자
그의 노략물이 될 지도 모릅니다.
주여!
우리 모두에게 공의를 베풀어 주소서!
주여!
우리 모두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서서!
주여!
우리 모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나사렛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자비하신 주님!
우리 감리교회에 긍휼을 베푸소서.
주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감리교회를 용서하소서.
감리교회를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소서.
주님의 빛을 발하는 감리교회로 회복시켜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