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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時勢)모르고 방향을 논(論)하는 사람들...

작성자
오재영
작성일
2023-05-05 11:26
조회
630
옛말에...
내 동네 개(犬)도 다른 동네 개에게 물리고 오면 마음이 언짢다 하는데...
이것이 정상적인 사람의 갖고 있는 “인지 상정”의 마음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비 상식적인 함량 미달의 인사들이 존귀한자리에서 패거리 지어 온갖 분탕질을 친 관계로 도대체가 어디서부터 수습을 해야 하는지 오리무중인 때에, 이제는 지난 날 자신들의 악행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모두가 그 행위를 잃어버린 줄 착각 하는지 자기의 수준대로 갖은 패악 질에 패거리들을 모은다. 모두가 영혼을 교도할 복음사역의 현장에서 자신의 성찰에 힘써야 할 일이 아닌가? 기독교의 진리는 사랑을 강조하지만, ‘사랑’과 ‘정의’를 상충되는 것으로 이해해 한쪽으로 치우치면 자신을 비롯하여 따르는 모두가 불행할 뿐이다.

최근에 국가의 운명을 책임진 대통령께서 혈맹인 미국을 방문하여 다녀온 일로 진영에 따라 말들이 많다. 그러나 정상적인 이성을 갖고 있는 이들이라면 그 판단이 그리 어려운가? 자기 나라 대통령이 세계의 최강대국인 미국의 상.하원들과 대표들이 모인 곳에서 영어로 40여분의 연설을 한 것이 문제인가?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골빈 국회의원과 탐관오리, 정상 모리배들이야 그렇다 치고, 가장 압권은 평소 방송의 패널로 토론에 나오든 어느 교수는 통역을 세우고 한국말을 하면 되지, 저것도 하나의 사대주의라고 비난하는 그 얼굴을 보면서 든 생각은, 저런 인간이 학문을 핑계로 미래의 글로벌시대 젊은이들을 망친다는 생각을 하면 어이 상실이다.

이 인사는 영어가 세계 공통의 언어임을 아는지 모르는지 일부러 그리하는지...
영어를 하고 싶어도 언어가 딸려 못하는 것이지 그게 트집 잡을 일인가? 같은 하늘 아래 이런 비 이성적이고 비 상식적인 인간들이 도처에 있어 한쪽에는 아예 눈을 감고, 추종하든 허접한 빈 깡통들이 너나 없이 등장하여 의미 없이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다. 수일 전 만난 이도 대화 중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 목사에게도 언어의 폭만 가능하다면 미국 교회 강단에서 영어로 설교하는 것이 낫지 통역을 세워서 하는 것이 나은가? 질문했더니 설교와는 다르다고 했다. 대화든 설교든 듣는 상대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별 희한한 군상들이다.

문득 전에 ‘대진 연’의 일부 철부지들이 미제 물러가라고 외치며 백두혈통 초청을 환영한다는 이들이 있었다. 한 젊은이에게 방송국 기자가 “혹, 이북에 가서 살 마음이 없느냐는 물음에 당황하며, 제가요?”하든 모습들이 떠오른다. 그리 이북이 좋으면 거기 가서 살면 되지 않겠나? 나중엔 어찌되든 대 환영일 터인데, 지금 철부지 젊은이뿐만 아니다. 배부르고 등 따스하니 별 정신 줄 놓은 인간들 한둘이 아니다. 이 땅에서 갖은 혜택 누리면서, ‘종북 주사파’가 논리적으로 가능한가? 비스마르크의 어록 중에 “지혜로운 자는 역사를 통하여 배우고 어리석은 자는 경험을 통하여 배운다.” 지금도 그러한 조짐이 보이지만, 이제 미래의 세계는 과거와 달리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노력 없이 거저오지 않는다.

그런 말이 있다.
성숙의 표시는 나쁜 행위를 식별하고 인정하는 능력에 있다고...
모두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인격과 품격을 구비함은 그 안목(眼目)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한 순간 소홀하여 허물어짐을 재건하려는 과정에는 그에 상응하는 고통을 받아들이려는 겸손함과 인정하는 부담감이 필요하다. 그래서 천박한 인간들은 그 과정을 회피한다. 그리고는 여전히 자신이 느끼는 부담감을 합리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관종(關種)의 자리를 찾는다. 이들에게는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그 모양 그 형태가 변하지 않는다.

모두가 시세(時勢) 모르는 가엾은 부류들이 아닌가?



전체 11

  • 2023-05-05 11:55

    요한복음 1장 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2023-05-05 12:11

    관종이란 말은, 참 좋지 않은 말이죠.
    속칭 중2병스러운 용어입니다. 원로목사님은 이 말을 참 즐겨 쓰시죠..
    정치 이야기는 자유게시판에다가 쓰라니까, 감리회 소식에 쓰시는 것이 바로 <관종>의 적절한 예일 겁니다..

    예전에 어느 공군 통역장교가 쓴 글에 보니, 한국군 사령관의 말을 미군 사령관에게 통역을 했더랍니다.
    미군 사령관이 혼란스러워하니까, 한국군 사령관이 영어로 설명을 하더랍니다. 그리고, 다시 한국말로 말하고, 통역을 하고..
    그 사령관은 통역장교보다 더 영어를 잘했는데, 한국말을 사용한 것입니다.
    한국대통령이 외국 의회 연설시, 어떤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가?는, 대통령의 외국어실력으로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한국말로 하든, 영어로 하든, 저는 신경도 쓰지 않으니, 원로목사님께서도 남 걱정 마시고,
    본인께서 먼저 이런 글은 자유게시판에 쓰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요..


  • 2023-05-05 12:39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는데
    달은 안 보고
    손가락만 본다죠

    굥이
    영어로 40 분을 연설한 것에 딴지를 거는 게 아니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자격만 있을뿐
    국가와 국민의 자존심을
    아메리카 파이로 쌈싸먹은 자로 여기기 때문은 아닌지
    골방에 들어가셔서 깊은 묵상을 해보시길
    권면합니다.

    그리고
    여긴
    자유 게시판이 아닌
    감리회 소식을 올리는 곳임을
    아시길 바랍니다.

    주소도 모르면서
    틈만 나면 글도배하는
    누구처럼
    그러지 마시고


  • 2023-05-05 14:59

    오재영 목사님께서 올리신 글 참 시기적절한 글입니다.
    모두 힌번 읽어들 보시고 생각 좀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좌파들은 자기들이 저지른 과오는 전혀 생긱 안 하고 오르지 현 정부 흠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잘한 것도 한번 찔러서 잘못 한 것 같이 얘기하고 조금 잘 못 된 건 없는 것 까지 엎어서 아주 잘 못된 것 같이 엄청
    부푸려서 얘기들을 합니다.
    또한 주적과 아군에 대해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주적에게 고개 숙이길 강요하고 아군에게 대립하기를 바랍니다.
    참으로 웃기는 일이지요.
    물론 국제 사회에서 대립과 아부도 필요하긴 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상황과 흐름을 봐가면서 해야합니다.
    따라서 이번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성과가 많은 방문이었습니다.
    많은 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폄하하고 싶은 분들은 폄하하시기 바랍니다.
    이걸 무슨 수로 말리겠습니까.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요.


  • 2023-05-05 17:25

    천박하다는 말 조차 아까운 시궁창 머리에서나 나옴직한 사고방식 , 김홍도류의 부흥사들에게 붙어 아부하던 군상,
    민족적자존심이 뭔지 보지 못하는 사시, 전광훈 패거리로 알맞은 수준,


  • 2023-05-05 19:26

    장병선 목사님!
    관심은 고맙습니다 만은 어찌 보면 인생의 마지막 한 바퀴 남은 모습인데, 염려가 됩니다.

    장병선2019-10-23 08:40
    당신 걱정이나 하시오.
    나는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탁월하다고 평가하오
    수구 꽅통들이 형편없는 대통령으로 만들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빛날 것이오
    삭제 편집 답글
    장병선2019-11-01 14:55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정치인 1위 문 대통령”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884741&code=61111111&sid1=pol

    나의 좁은 소견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가 경영은 시골 이장님도 그리하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섭섭하시겠습니다. 그토록 탁월하신 대통령을 가까히 못하시고 들어오나 나가나 국격 떨어뜨리며
    갖은 호구 노릇 하는 대통령을 보는 심정이...


  • 2023-05-05 22:00

    정상적인 이성을 가지고 사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윤대통령의 미의회 연설 자랑스러웠습니다
    반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는 50여차례 의원들의 박수소리가 고통스러웠을것입니다
    오 목사님 건강하시지요 감사합니다


  • 2023-05-06 00:25

    그래서 취임 1년에 지지율 역대 최저를 면치 못하고 있는 거지.?
    57%의 부정평가를 내리고 있는 국민이 바보란 말이지?


  • 2023-05-06 12:58

    ㈎ 인민민주주의 깃발 들면 모든 게 정의라고 주장하는, 허위 선동과 거짓 정보를 바탕으로 국가 권력을 훔치려는, 전체주의 세력이 우리나라 안에 있습니다; ❶돈 봉투와 거짓 정보와 허위 선동 같은 부정한 수단을 통해 권력을 잡아도, ❷헌법 가치를 촛불혁명이라고 해서 뭉개도, 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해 생명과 부를 파괴해도 ❹중국이 대만을 군사적 침공하겠다고 공표해도 ❺도덕성이 떨어지고 정치권력으로 세상을 혼탁하게 자가 국가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서도 ❻비핵화 사기 치면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협해도 이들이 문제로 삼기는커녕 지속해 지지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오로지 전체주의로써 인민민주주의 깃발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 러시아 푸틴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계기로, 크림반도와 조지아 침공으로, 또한 중국 시진핑이 대만 침공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을 계기로, 세계 질서는 새로운 냉전 시대로 급속히 재편되었습니다. 미국-NATO-윤 대통령 정권-대만-일본-필리핀이며, 그 반대편은 북한 중국 한국의 호남과 더불어민주당 같은 인민민주주의 세력입니다.

    ㈐ 공산주의 유물론은 하나님과 성령을 부인하기에 정치적으로 좌파이고 동시에 기독교 종교인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신앙의 뿌리가 이 땅에 속한 것 세상의 것 사탄이 뿌린 누룩인 정치사상과 이념을 통해 지상천국을 만들려는 게 아닌지? 한번 살펴보아야 합니다.


    • 2023-05-06 23:08

      빠지라니까!


  • 2023-05-06 17:38

    말(글)은 많고 긴데
    맞는 게 1도 없네
    하나같이
    ㅇㅁ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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