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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형상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3-05-04 04:33
조회
447

물고기 형상

함창석

예배당 벽면 그려진 물고기
밤인데 아주 선명하다

건너편 교육관 쪽
가로등을 끄면 더 선명하니
빛이 이루어 내는 것이다

마치 우담바라 소란처럼
곰팡이가 피워내는 꽃
천년 만에 피우는 꽃이라고
난리를 피던 예전처럼

신의 기적이라 떠벌리는
신도들의 우스갯소리
빛이 가져다 주는 낭만이다



전체 3

  • 2023-05-05 18:57

    기독시인 基督詩人

    함창석

    마솰 즉 잠언에서 나온 말이라
    자연을 찬미하는 이들로
    일반 시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이들이라
    창조주 성부를 노래하는 자
    구세주 성자를 노래하는 자
    보혜사 성령을 노래하는 자
    예수 십자가와 부활을
    찬송하는 이가
    곧 기독시인이라
    역사의 기념비가 아닐까


  • 2023-05-05 18:58

    사백 詞伯

    함창석

    말씀을 맡은 분이시다
    하나님은 말씀이다
    말씀은 말하기와 글쓰기다
    목소리와 몸짓으로
    자기 뜻을 드러내니
    서로 어울림이다
    씨족 중에 으뜸으로
    우두머리 큰 아버지라
    사백은 시인이요
    시인을 높이어 부르니
    사백이라 하였구나
    소자도 시인이니 사백일까


  • 2023-05-06 14:40

    신화 神話

    함창석

    태초에 문자가 있었을까
    결단코 아닐 것이다
    말은 있었겠지만
    구비문학이라 그렇다
    신화는 대표적이다
    역사를 이루는 길
    문자가 아니라 더냐
    그림으로 기호로 시작해
    현대문자에 이르기로
    신화는 역사를 이끌었다
    힘이 있는 것이야
    신의 이야기가 아닐까
    배달한겨레도
    건국신화를 갖고 있으니
    자랑스러운 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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