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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깨'같은 이로 전락한 감리교도들

작성자
장광호
작성일
2020-06-24 15:20
조회
1077

'장깨'같은 이로 전락한 감리교도들


제 국적은 한국입니다.

'~ 담임자 자리를 노리는 장깨같은 놈들'과 '~ 장깨같은 주장자들과 동조자들'이 벌이는 로고스교회 전*구 목사 퇴진 운동 사태?

더군다나 누군가로부터 '향응제공 받은 이'가 한 목사를 집요하게 흠집내고 있다 라는 무시무시한 프레임의 전환.


참으로 서글픈 우리들의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아서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메신저에 대한 공격은 상식이라서 이제는 어느 정도 단련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조선일보에서 5~6년간 댓글 10,920개를 다셨다고 커밍아웃 하셨으니 어느 성향이신지는 가히 짐작할 만 합니다.

.......

이쯤 되면 전*구 목사님은 대리전을 치를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할 상황 같아 보이지 않습니까?

MBC PD수첩이 조작한다며그 신뢰성을 부정하고 선량한 감리교도들에게 흔들리지 말라는 모 목사님의 독려성 글에 댓글 60여개가 달려 난타전을 벌인 상황까지 왔다면 이제는 더 이상 대리전 가지고는 안될 것 같아보이기 때문입니다.

백약이 무효한 상황 아닐까요?
본인 결단만이 마지막 해독제이고요.


아니라면
답은 너무나도 간단하지 않나요?


1. PD 수첩을 고발하여
목사님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개인의 명예와 지지층의 결집과 감리교회의 명예를 회복시키십시오.

10년간을 해명했는데도 아무 소용없어서 안 한다고만 하실 것이 아니라 이것만은 될 때까지 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모두를 위해.

2. 지금의 이 조치 상황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는 로고스교회 성도들의 이 많은 입을 막을 수 있는 묘수를 내시기 바랍니다.

이 입들을 막을 유일한 방법은 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뿐 아닐까요?

.......

서울남연회와 감독님은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계신지요?

40여일이 지나도록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 지 이 사태에 대한 그 구체적인 행보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저만 그럴까요?

지금까지 이를 지켜보고만 있는 서울남연회 회원들을 이제는 이해시켜야할 때가 왔다고 보지 않습니까?

결단을 위한 깊고 넓은 고민의 시간이었다면 그 결과물을 내놓으셔야만 그간의 힘든 수고와 긴 호흡의 침묵을 인정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요?

....

저는 이 댓글들을 보면서 '감리교회에 민란이 일어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예민한 것인지 모르지만
그렇게 느껴집니다.

민란은 전형적으로 수직적 폭력에 저항하여 일어나는 자구책이 아닙니까?

매년 100억에 가까운 부담금을 사용하는 본부가 어찌하여 이런 사태까지 오도록 방기하며 아직까지도 해결을 못하고 있을까요?

고비용 저효율의 극치를 보여주는 조직 아래서 피멍 든 성도들이 드디어 일어나서 제발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것 아닐까요?

이 사태를 감리교회 전체의 구조상 문제에서 기인된 최악의 병리현상으로 본다면 로고스교회 성도들만의 힘으로는 결코 해결이 불가능 할 것 같지 않습니까?

이 사태 수습 과정에서 감리교회 구성원 모두의 지혜와 사랑이 함께 하지 않는 한 감리교회의 현재와 미래 역시도 치명상을 입게 될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까?


지금의 이 댓글 전쟁을 단순히 로고스교회의 문제로만 보는 게 옳을까요?

감리교회 전체 목회자와 성도들간의 불신과 갈등 문제로까지 비화되었다고 읽어야하지 않을까요?

이런 중대한 사태에 대해 전혀 언급조차 못하는 개교회 목회자들께서는 개교회 성도들로부터 뭐라고 하는 소리를 못들으셨는지요?

우리 교회 문제가 아니니 감게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단속하셨는지요?

그렇다면 나의 정체성에 대해 한번 쯤은 깊이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는 부족한 정보 때문이었다고 백번양보 하더라도 로고스교회 성도들이 직접 나와서 그 실상을 생생하게 알리는 상황이라면 사태의 심각성을 이제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각자 시무하는 교회에서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면 성도들이 처음부터 이처럼 뛰쳐나와서 알릴 수 있을까요?

하다하다 안되어서 뛰쳐 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

강건너 불구경할 일이 아님을 인식하는 새 감독 후보자들이 나서야 이 사태 수습 이후 계속될 치유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지 않을까요?

표의식해서 마냥 이쪽 저쪽 눈치만 보고 있다가는 일생에서 유일하게 다가온 기회가 순식간에 날아가 버리고 말 것 같지 않습니까?

누구든 이 이슈를 선점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자에게 그 섬김의 자리가 주어지지 않을까요?

간절한 우리 모두의 기도의 총합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전체 6

  • 2020-06-24 15:28

    총합 필요에 공감합니다.


  • 2020-06-24 15:32

    피노키오처럼
    거짓말을 할 때 마다...
    누구의 코는 아마 하늘을 찔럿을 겁니다.

    10년동안
    전임자의 사주고 음해다...
    이 말 밖에 들은게 없습니다...

    서울 남연회가
    이번에는 달라져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 2020-06-24 17:38

    장께라....


  • 2020-06-24 18:19

    John Wessley 언 보다 Wessley 다운 신앙인들이 어느곳에 있냐하면 기독교 대한성결교회에 많이들 계십니다
    감리교도가 되어 살아오면서 가진풍파 격어온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오늘같이 박모목사의 글을읽어 보면서 부끄러움을 느껴본 예가 별루 없어 보입니다 어느 무식한 감독회장 재임시절 그분도 사회법정에 사회법위반으로 벌금 일백만원을 받은 격력이 있으면서 어느 장로가 교단자산 지키려다가 법을잘모르고 먹을려구 했던 사람과 충돌하면서 서명받은죄로 벌금일백만원을 받은 사실로 장로 직무정지를 내릴 권한도 없는 위치에서 직무정지란 초법적 행위를 하여 그 장로가 연회때 대의원을 할수 없게되어 이 부족한 사람이 발언권을 얻어 장로가 받은 벌금형과 다른 대의원이 받은 벌금형이 뭐가다른지 사회보던 감독회장에게 질의하니 그가 누구냐구 물어보길래 바로 이 회무를 주관하고 계시는 잠독회장이라했더니 바로 퇴장명령과함께 덩치큰 본부에서 근무하는 Pig 같은 사람이 와서 저를 개 끌고가듯이 갈때에도 이렇게 부끄럽지 않았는데 오늘 .박 모목사님의 글 읽다보니 참으로 부끄럽기 한량없습니다.


    • 2020-06-25 09:09

      김 장로님 좀 다른 얘기입니다만 2008년 감독회장 사건 때 벌금 100만원을 받은 이력이 있어서 감리회내에서 자격 유,무를
      가지고 엄청난 충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전 호남연회에서 사회를 보던 감독회장은 왜 벌금 100만원이 있었는데 감독회장이 된 거지요.
      이건 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아닌지요.


  • 2020-06-25 18:30

    그러게요 감춘것이 들어나지 않아서 그러지 않았을까요.
    그분도 성이 전씨인데 관리감독하면서 별아별 사건들을 많이 많들어 놓고 간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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