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동환목사님이 감리교회에서 출교 당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작성자
황건구
작성일
2020-08-11 08:03
조회
763
저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제 33회 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 위원장의 직임을 감당하고 있는 사람으로 아주 조심스럽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지난 7월 20일에 동성애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추천을 받고서 잠깐, 왜, 내게 이 뜨거운 감자를 먹으라. 하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 召命)이라는 생각에 직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7월 28일에 총회 실행부회의 시에 성명서를 보고하여 승인을 받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그 성명서의 내용의 한 부분을 세상 언론에서 꼬집어 문제를 삼았습니다. 자칫 동성애대책위워회가 이동환목사님을 감리교회에서 출교 시키는 일을 앞장서고 있는 것처럼 오해를 하는 동역자들의 항의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 항의에 굴복하여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7월 30일 Christiantoday 인터뷰서 밝혔듯이 “ 이동환목사를 정죄하고 출교시키려는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동성애 행위가 성경이 죄라고 말한다고 분명히 고백하고, 앞으로 동성애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일깨워주고 그들을 하나님께로 이끌도록 하는 것.” 이라 하였습니다.
저는 성소수자들을 미워하거나 혐오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의 동성애 행위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죄악이라는 것을 파수꾼의 심정으로 외칠 뿐입니다.

저는 지금도 변함없이 이동환목사님이 감리교회의 재판으로 감리교회에서 출교 당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한 가지는 지금이라도 이동환목사님이 동성애 행위는 하나님 앞에 죄라는 것을 선언하고 성소수자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을 똑같이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동성애 행위는 죄악이므로 동성애 행위를 하지 마십시다. 제가 여러분 편에 서서 여러분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신 하나님의 나라로 안내 하겠습니다. 라고 외치는 목회자가 되길 소망하고 기도하며 이 글을 마치려 합니다.

이동환목사님이나 저나 감리교회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파수꾼으로 택하심을 받은 목회자이기에 에스겔 33장의 말씀을 소개 하며 글을 맺겠습니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의 길에서 떠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그러나 너는 악인에게 경고하여 돌이켜 그의 길에서 떠나라고 하되 그가 돌이켜 그의 길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7~9절)



전체 3

  • 2020-08-11 10:07

    이동환목사님이 동성애를 죄라고 시인하지 않으면 감리교회에서 출교 당하길 원합니다.
    본인이 입장표명을 안하니 사람들의 생각이 오해인지~ 아니면 정말 동성애를 옹호하는것인지 구분이 안되니 많은 분들이 분노하는것입니다. 본인 입장을 밝히라고 하세요. 요즘 기도할것들이 산처럼 쌓여있는데 많은 분들 지치게 하지마시고요.
    아주 간단한 일입니다., 이동환목사 당신의 입장을 밝히세요. 밝히면 금방 해결됩니다.


  • 2020-08-11 13:05

    황건구 목사님 이렇게 입장을 밝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난리로 감리교회 이곳 저곳에 돌볼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마음이 무척 아프네요. 소모적인 논쟁이 아니라 아픈 곳을 치유하고 상한 곳을 싸매주는 사역에 목사님도 저도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 2020-08-12 03:08

    김정은머리에는안수축복대신
    신발짝으로따귀를갈겨야한다
    애들도안다이동환정신차려라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7648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5794
13771 이승현 2024.04.08 251
13770 함창석 2024.04.08 119
13769 홍일기 2024.04.07 199
13768 송신일 2024.04.06 211
13767 홍일기 2024.04.05 195
13766 선교국 2024.04.02 417
13765 함창석 2024.04.02 139
13764 홍일기 2024.04.01 183
13763 선교국 2024.04.01 437
13762 홍일기 2024.03.31 177
13761 함창석 2024.03.28 158
13760 최세창 2024.03.27 244
13759 홍일기 2024.03.25 209
13758 홍일기 2024.03.25 201
13757 최세창 2024.03.23 145
13756 최세창 2024.03.18 340
13755 엄재규 2024.03.18 377
13754 함창석 2024.03.11 434
13753 민관기 2024.03.01 472
13752 홍일기 2024.02.28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