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장취임사 – 전용재 감독회장
역사를 주관하시며 사람의 계획을 보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기도해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독회장에 출마하면서 갈라진 감리교회 하나로 만들기 위해 기도하고 고민해왔습니다. 선거를 치르는 동안 있었던 모든 안타까운 일을 뒤로하고 새로운 감리교회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학연 계파 등 해결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당사자들과 손을 잡고 함께 협력하여 감리교회를 세워나갈 것입니다.
원칙 있고 올바른 지도력을 통해 화합의 정신이 드러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리교회는 바뀌지 않으면 안될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감리교회이 진정한 변화와 개혁, 혁신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입니다.
쉽지 않지만 소명감 갖고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곳마다 찾아가고, 바뀔 때까지 달려가겠습니다.
외적으로는 성장하고 내적으로는 성숙한 감리교회를 약속합니다. 감리교회의 위상을 바로 세워 나갈 것입니다.
세상을 향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감리교회,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감리교회,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는 감리교회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40년 목회 속에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실 것 믿습니다.
누구를 찍었느냐를 떠나 모두가 큰 지지자 되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활짝 웃는 감리교회를 만들 것입니다.
개혁의 뜻을 모아 감리교회를 변화시켜달라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사랑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를 위해 많이 기도해주십시오. 감리교회를 위해 더욱더 많이 기도해주십시오. 한국사회를 이끌어나가는 감리교회를 만들어나갈 때까지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