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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월) 오후 5시에 감신동문선배님들은 꼭 감신으로 와주십시요

작성자
박운양
작성일
2012-06-05 22:51
조회
2242
1. 6.14일 오전 10시 ~ 12시 공개정책토론회를 거쳐서 오후에 이사진의 표결로 감신의 신임총장이 확정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실 거라고 봅니다.

2. 금번 제 13대 감신총장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관심과 집중이 시선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감신의 학부생들은 우리가 원하는 총장님에 대한 바램을 담아서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고, 일단 4명의 후보
(박종천, 송성진, 왕대일, 이원규 교수 4분)의 정중동의 동선의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3. 이전의 감신총장선거와 이번 제13대 감신총장선거가 가장 크게 다른 지점은, 정해진 규약을 제시하고 최대한 공정성과 형평성과 탁월성을 견인하기 위해서 합의한 전제가 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4. 물론, 규약의 한계에 대한 나름대로의 지적은 제시했지만, 일단 제시되는 일정은 6.13일 4분의 후보 중에서 한분이 탈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6.14일 오전에 두시간동안 감신의 현주소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능케 실현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각 3명의 후보들이 제시하는 로드맵이 제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5. 기감사태가 김기택 감독께서 임시감독회장에 선임되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향해서 가고 있듯이, 신임 제 13대 감신총장으로 선출되는 분 역시, 기감교단내에서의 감신의 역할은 물론, 감신 자체내의 발전적 이정표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제시될 것인가? 총동문회포함 감신인들의 초유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6. 하지만, 6.13 6.14일의 일정외에 감신은 너무 조용한 편입니다. 그래서 총장이 선출되기 삼일전에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감신은 125주년입니다. 곱하기 8을하면 1000입니다. 감신은 종합대와 비교해서 규모가 적기때문에, 화요일 오후1시 공식채플에서 학부 대학원생들이 모두 웨슬리채플에서 함께할 수 있습니다.

7. 다시 말해서, 학교의 규모가 작기때문에 지닐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 장점이 제대로 살려진 경우는 제대로 살펴보기 어려웠습니다. 현직 학부생이나 대학원생의 입장에서는 감신에 대략 머물게 되는 7~8년 또는 대학원 2~3년의 시기에 다수를 차지하는 학부800여명 대학원700여명이 시선이 단정되어져 왔던 한계가 있었습니다.

8.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빨리 졸업해서 수련목이나 전임전도사 거쳐서 최대한 빨리 자립목회를 꿈꾸는 입장들이 그 바램의 진정성은 혜아릴 수 있으나, 125주년을 맞이한 감신의 역사성과 그 역사성 속에서 가장 크게 바로미터의 역할을 해왔던, 197,8,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자타가 인정했던 <감신의 학문성>의 담보적 측면에는 매우 애매하고 난감한 해석들과 판단들이 제기될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초래된 것이 작금의 감신의 현실이라고 부인할 수 없는 지점에 노정되어져 있습니다.

9. 제가 감신에서 신학을 공부하면서, 가장 큰 전제적 기준으로 감지한 바로미터의 척도는 <학부 대학원에서 제대로 공부하고 제대로 논문을 쓴 신학도들은 목회도 제대로 한다>라는 감신 공동체의 일정한 합의에 대한 신뢰와 인정과 동의와 가능성에 대한 교수사회 학부대학원 학생사회를 넘어서, 적지 않은 이들이 목회신학대학원 등을 통해서 신학적 훈련의 과정을 밟은 감신 교직원 사회의 동의였습니다.

10. 그래서, 감신에서 교수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시고 은퇴하신 교수님들을 통해서, 지나온 감신의 궤적의 맥락을 톱아보고, 감신의 현주소에 대한 진단의 말씀을 듣고, 앞으로 감신이 어느 방향을 향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들을 통해서 도달해야 하는 지에 대한 말씀을 들어보는 행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11. 현재, 감신에서 정년은퇴하신 세분의 교수님과 논의가 된 상태이고, 금주내로 구체적인 매뉴얼을 잡고서, 밀도있는 행사를 개최하려 합니다. 정년은퇴를 하셨어도, 아직도 감신에서 특히 대학원에서 강의를 담당하고 계신 분들이 적지않게 계십니다. 이미 은퇴는 하셨지만, 수십년의 세월동안 감신의 각 신학분과의 책임있는 교수의 위치에서 감당해오신 구체적 체험과 맥락들을 이야기해주시고, 감신이 어디를 향해서 적절하고 적확한 준비와 그 매뉴얼을 실현하여, <감신의 학문성>과 <감신의 탁월성>이 확보되어질 수 있는 지, 말씀을 들어 보는 시간은 꽤 큰 의미가 있는 자리라고 봅니다.

12. 물론, 4분 후보개인에 대한 언급은 없을 것이며, 감신의 각 공동체의 주체들, 교수 , 학생, 교직원, 이사회, 동문회가 어떻게 감신의 과거의 역사적 맥락과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서, 과거에 감신의 역사의 한자락을 감당해 주셨던 원로교수님들의 권면은 귀한 가르침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13. 6.11(월) 오후 5시 감신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웨슬리제1세미나실에서 행사가 진행됩니다. 사회를 학부 대학원 임원 중에서 섭외가 되면, 적절할 듯 한데, 여의치 않으면 제가 감당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최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서 원하시는 분들은 누구든지 시청하실 수 있게 배려할 것입니다.

14. 행사를 위한 좋은 제안들이 있으신 감신동문선배님들께서는 견해를 감게에서 피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 총장후보자선임규약에 따라서, 특정인의 총장후보를 언급하는 것은 배제될 것이며, 지난 1960대부터 2012년 6월 현재에 이르기까지 감신의 역사를 뒤돌아 보고, 현재 신임감신총장에게 요청되는 구체적인 리더쉽의 매뉴얼이 무엇인지를 가다듬는 데에 집중할 것입니다.

..........................................................................................................................................

<감신 원로교수님들께 질문하고, 앞으로 감신의 나아갈 방향을 경청한다>

일시 : 2012. 06. 11 (월) 오후 5시
장소 : 감신정문 앞 웨슬리제1세미나실
참가자 : 감신인 누구나
개최: 감리교 신학도 갱신연대 감신지부

삼일운동참여감신선배님들.jpg

감신첫졸업생선배님들.jpg



전체 10

  • 2012-06-05 23:51

    감리교인 아닌분들도 상당하네.


  • 2012-06-05 23:54

    그래도 민관기 목사님 넉넉하고 이쁘고 깔쌈하게 봐주삼 ^^ 누가 감리교회정사 야사를 목사님만큼 따라잡겠습니까?

    2012년 가을학기 선택과목 : 기독교 대한 감리교회 정사와 야사 <강사: 민관기 목사님>^^ 이렇게 안될까요?
    제 13대 감신 신임 총장님 ^^


  • 2012-06-05 23:56

    정사도 야사도 야하긴 매한가지네요.


  • 2012-06-05 23:58

    사실 말이야 바른말이지 장로교회의 민족운동 참여는 감리교회의 지도로 이루어 졌으며 불교의 만핸 감리교인이 생명도 구해주었고 천도굔 자신들의 금과옥조같은 종교명까지 바꾸며 감리교회를 따라왔어요.
    그러니, 우리가 그들의 얼굴을 들어주는게 틀리진 않아요.


  • 1970-01-01 00:00

    정말.. 민목사님이..

    감신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칠 것이..

    무궁무진하다 싶습니다..


  • 1970-01-01 00:00

    김목사님도참. 민망하게시리.


  • 1970-01-01 00:00

    민목사님이.. 민망도 할 줄 아시네..^


  • 1970-01-01 00:00

    젤안조은게 민폐인데요. 그거 안하고 살려고 무척 노력합니다.


  • 1970-01-01 00:00

    제발 좀.. 감신에 민폐좀 끼치세요..


  • 1970-01-01 00:00

    민폐너이리와봐.
    해도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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