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교회 세계

작성자
근본
작성일
2021-08-13 23:19
조회
407
참 희안스럽습니다.... 첫 원글에 댓글을 다는 분들 대부분이 약자였다는거죠
더 쉽게 말해 피지배층(부사역자... 어떤 분이 권사들^^ 이라고 했다는 그 부류) 입니다.
그러니 교회 현장이라는 곳이 아름다울줄 알고 들어섰다가 별의 별 꼴을 다 보고 멘붕터져 제발로 나오는 것이리라 봅니다
저는 교회가 세상과 많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목회연한이 쌓여갈수록 절감합니다.
목사님들 돈많은 교인 앞에서 굽실... 교인들 감독이나 정치력 있는 이름 좀 나서 힘좀 쓰는 목사들 앞에선 굽실... 가난한 개척교회 미자립 목사 전도사 알기를 길거리 개똥정도 쯤으로 알죠 이런건 현실이라는 것이니 굳이 따지고 서글퍼할 것 없지만, 왠지 뒷맛이 개운치는 않습니다.

어느 목사님은요 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요 어느날 목양실 들어섰더니 그 좁은놈의 목양실 안에 골프 연습하겠다고 미니 퍼팅장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얼마나 웃긴지... 이게 목사인지 돈지랄하는 삯군인지 '해야 할 일과 해선 안될 것'을 구분도 못하는 똥싸개들이 오늘날 목회자요 성도들이라 교회가 갈수록 요지경이 되어 가는 듯 합니다. 그래서 요즘 더 드는 생각은, 그렇지... 붙들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지.... 사람 그만 봅시다! 원래 실망할 수밖에 없는 그런 존재에게 기대란게 있으면 나마저 원망 불평 속에 살게 되어 불행합니다. 그런말 있잖습니까 기대하니 실망도 큰 법이라고요 그러려니 있는 상황 현실을 받아들이고 내 몫만 착실히 하다가 주님께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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