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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교회 민영기 집사님 보세요.

작성자
민관기
작성일
2020-07-23 22:54
조회
1179
그간 얼마나 마음과 몸의 고생이 많으셧나요?
주님의 이름으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수고하셧을 님에게 민가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전하므로 조그마한 힘이 되시길 소망해 봅니다.

저 먼 옛날 언제인지 모르던 때에 한 1~2만년 전일지
1. 우리는 어디에서 온 족속들일가를 고민하던 이들이 잇엇는데 그들은 자신들의 고향을 땅이 아닌 하늘일것이라 믿엇고, 그들이 바로 우리 민족의 믿음의 조상이라 일컬어지는 족속들입니다.
그들은 이 땅에 몸으로 살며 제일 소중한 가치가 믿음이라 생각하엿고 자신들의 고향을 저 하늘에 떠 잇는 미르-미리내-은하수 곧, 흰 용과 구름이 배배꼬여잇어 저 하늘에서부터 이 하늘끝까지 벋어잇는 그곳의 중간 어디쯤을 자신들이 온 고향이라 실제로 믿어 죽어서도 온 그곳으로 간다고 믿는 이들 이엇던 것입니다.

그것이 한자가 나타나며 종교화하기도 하엿는데 용화교라 이름하여 실제로 눈에 보이는 천국을 가진 유일한 종교이기도 햇엇습니다.

여튼 민가들은 자신들이 온 곳을 그 미르라 여겻는데 미르라는 말은 믿음이 변한 말로 미르가 구름같이 미세하게 작은 알갱이의 형상을 하고 잇기에 그렇게 이름이 지어졋으며 믿음은 작은 것이란 생각으로 작게 겸손하게 이 땅에 사는 한은 그러해야 한다는 가지게 된 어떤 족속들입니다.
이들에겐 아직 민가란 성이 존재하지도 않앗습니다.
*. 이 믿음의 사람들은 돌아가면 온곳으로 돌아간다고 믿엇지요.


그렇게 수 천인지 수 만인지 모를 세월이 흘럿습니다.

2. 믿음만을 가지고 산 믿음의 선조들에게 위기라면 위기가 닥쳐왓습니다.
저 하늘에 잇는 하늘 나라가 자신들이 온 나라라는 것을 의심하기 시작한 후손들이 늘기 시작한 것이지요.
믿음의 신을 따르던 이들은 점점 줄어가고 귀신(미신, 우상)을 따르는 무리들이 나타나기 시작해 점점 세력을 키워가니
믿음을 중요시 여기던 선조들은 점점 소수가 되어갑니다.
저기 저 두 눈으로 뚜렷이 보이는 천국을 의심하는 이들이 한심햇을 겁니다.
그럼 몰 믿고 산다는거야 대체.


때는 문자라고 하는 것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많이 통용되기 시작한 때를 한참이나 지난 때 엿으리라 보여집니다.
그냥 느낌으로 마음으로 정신으로 믿음의 소중함을 믿고 살던 어떤 이가 믿음의 가치가 점차 소멸되어가던것이 안타가워 이를 어떻게하면 이 가치를 지키게 할 수 잇을가 고민하던터 지금의 중국 땅 산동반도의 노나라란 곳에 공자라는 이가 잇어 그가 지혜롭고 문자를 가르쳐 준다는 정보를 접한 믿음의 조상중 하나가 어느 날 공자를 찾아갑니다.

어떻게 믿음의 가치를 지킬 수 잇을까 귀신(미신=우상)의 가치보다 훨씬더 오래 전부터 우리에게 전승되어오던 저 하늘의 미르가 우리의 몸의 고향이라는 믿음을 지키게 할 의무감이 그에게 느껴졋겟지요.

3. 하여 공자를 찾아가니 성은 없는 그의 이름이 자승이던가 합니다. 공자의 12번째 제자인가?
그는 문을 열고 들어가 공자앞에 넙죽 엎드려 선생님 글을 배우고 싶습니다 햇더니 공자가 그래 네가 문을 열고 들어와 글을 배우고 싶다고?
그럼 너의 성을 문문에 글월문을 써서 성으로 쓰고 글을 모른다하여 민망할터이니 민망할 민이라하여 성민이라하고 나의 제자가 되기를 허락하노라 하엿다. 이가 바로 공자가 효의 인의예지신을 깨닫게 되엇을때 특별히 이를 실천한 공자의 제자라 합니다.
공자의 저서가 만일 제자그룹에 의해 쓰여졋다면 이의 저술은 직접 실천한 민가에 의해 저술되엇을 것입니다.
예수의 복음을 전하기를 실천한 바울이 저서를 남긴것처럼..
*. 믿음을 제일 소중히 여기던 이에게 매우 걸맞는 성씨를 가지게 되엇지요.
감사하게도.
*. 후일 공자에게 사람들이 인의예지신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하고 물으면 저 자승을 보면 됩니다라고 하엿다.


4. 이렇게 공자의 한 제자로 글을 익혀 인간세상에 믿음의 도요 효의 도를 가르친 민가의 조상들은 본디 민가들의 성정을 지키기는 햇으나 세상이 분화하고 거칠어져 가는 현상에 물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렇게 중국인과 지금의 한국인의 중간지대에 요동과 요서 등의 북경인근을 중심으로 살아오던 민가들이 한반도라고 하는 땅으로 전래하엇던 것이 고려조 초중기입니다.
*. 글을 알아 믿음의 도를 설명하게 되엇다는 말은 세상이 발전햇다는 말이 아니라 말로 해서는 안되니 글로라도 가르치는 세상으로 전락하여다는 뜻입니다.

때는 송나라때. 우리 민족과 중국 민족이 제일 거의 유일하게 평화롭게 지내오던 때입니다.
그 때 사신으로 민가의 어떤 조상이 고려에 옵니다.
민층도라고 알려졋습니다.
우리 민족화된 한반도 도래인 최초의 민가입니다.
한 800 ~ 900여 년 즈음 되엇을까?
사신으로 온 그는 고려의 왕앞에서 이렇게 아룁니다.
여기가 좋사오니 여기서 살게해 주옵소서하니 왕은 그럼 우리 나라에 살도록하시오란 허락이 떨어져 지금의 여주-여흥에 정착하여 여흥민가의 시조가 되엇습니다.

5. 처음 고려에 도래한 민가의 시조는 고려에 뿌리가 없엇기에 딸들을 곱게 길러 왕족과 귀족과 혼인시키는 전략으로 민가들의 부흥을 도모합니다. 이 전략은 사실 굉장한 성공을 거둡니다. 고려의 선비성이 빛을 발하게 하는데 기여를 합니다.
한반도에 도래하지 마자 귀족의 반열에 올랏으니까요. 딸들 덕이지만.


6. 조선조 초기 지금부터 600여 년전 여흥에 모여살던 민가의 조상 3형제는 분가를 합니다.
첫째는 고향에 남는다. 둘때는 지금의 안산으로 분가한다. 셋째는 전라도 해남으로 분가한다.
그로 조정에 출사하면 한양으로 갓다가 옷을 벗으면 다시 고향으로 내려오는 500여 년의 세월이 잇어왓습니다.


7. 조선조에 이르러선 귀족을 넘어 왕족의 반열에 듭니다. 왕의 장인이 되는 것이지요. 세종을 비롯 4명의 왕자를 생산한 태종의 원경 왕후를 비롯해 숙종의 소현 왕후 그리고 대한제국 황제 황후인 명성 황후 그리고 마지막 황후 순조의 효순정 황후들이 그입니다.
이 때 대원군의 아내와 광무황제의 아내 순조황제의 아내 등 3대가 민가엿기도 합니다.

민가들은 대개가 문인의 길을 걷지만 무인도 다수 배출하기도 합니다. 학문을 하되 예조를 중심으로하는 법가들이 많이 배출된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가 민가들의 처음 성정이 믿음이라는 것에서 출발하엿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공자에게 효의 중요성을 실천으로 관철시켯던 어떤 맥락이 이를 법제화하여 인간세상에 접목하려는 뜻이 작동한 것은 아닐가하는 생각입니다.
저는 믿음에 효에 법에 종교를 더하여 주님의 법도를 세우게 하기 위해 목사가 되게 하셧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 공자의 도에 대한 조교라고나 할까? 아니면 모본? 살아잇는 교과서?

어째든 민가들은 호조나 공조보다 예조계열이 다수를 찾이한건 맞습니다.

7&. 여기서 민가들이 융성하지 못햇던 예를 두어가지만 들겟습니다.
1) 원경 왕후의 동생 민무구 민무질이 너무 앞서서 자신의 조카가 왕위에 오르면 차지할 권력에 눈이 어둡다가 태종에게 멸족을 당한 것입니다.
2) 소현 왕후께선 왕자아기씨를 생산하지 못하셧습니다.
3) 명성 황후는 왜적들에게 무참히 살해되셧습니다. 이 때 민영환 지사가 안산을 방문해 우리 돌아가신 누님의 원수를 갚자 안산의 민가들에게 호소하나 안산의 민가들은 왜적들에게 당할 두려움에 숨고 말고 결국 을사왜란으로 민영환을우린 민족제단에 바치게 됩니다.
후에도 사실 지금까지도 안산의 민가들은 은둔 민가라하여 사회활동을 하지 않는 경향이 아주 매우 뚜렷하지요.
그 예가 그 많던 안산 민가들중 유일하게 처음으로 기독교로 개종하여 목회자를 처음으로 배출하게 된것이 바로 저입니다.



이상 간략히 민가들이 살아왓던 1만여 년?을 간략히 정리하고 생각해 보앗습니다. 다음이 과제로 남는것 같습니다.

&&. 900여 년 전의 우리 선조들처럼 딸들을 잘 키웁시다. 2030년이 지나면 전 세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여성이 2/3 그 리더쉽을 감당하게 될것이라 예측됩니다. 이미 그 징조가 나타낫구요. 여성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중요합니다.
*. 아무나는 아니고 준비된 여성성의 여성만이 가능합니다.
*. 여성성에 대한 착각은 하지 마시고요.


수 천인지 수 만인지 모르는 그 때에 우리 조상들은 힘의 세기로 세상을 다스리지 않앗습니다.
나무처럼 늘 푸르고 싱그러움을 간직한 여인의 마음으로 세상이 운용되기를 소망하고 또 그러하게 살아오셧던 조상들의 유지를 따르는 길이라 여겨집니다.

힘의 세기로 세상을 다스림이 시작되엇던 그 쿠데타.
이것이 숫컷중심주의로 남근숭배사상으로 제국주의로 전체주의로 나타나 온것이 인류의 역사 큰 줄기입니다.
아래 글에 보면 끔직한 스탈린 전체주의의 거시기한 모습을 오재영 목사님의 글을 통해 볼 수잇는데 우리 민가들은 그런 모습을 차마 꿈에서라도 못할짓이라 여길겁니다.
얼마 전 박시장의 행위도..
우린 그렇게는 안 살죠.
우리 민가들이 가는 길에 여러 고초들이 잇습니다.
우린 어떤 경우에도 가해자일 수는 없습니다.
피해자도 아닙니다.
해결자일뿐.


지금 시대는 그 간 수 천년간 숫컷들이 누려왓던 힘으로 세상을 다스리던 시대를 짓부수는 역 여성쿠데타의 시대입니다. 대세는 기울엇습니다. 여성이 아니라 여성성이 이긴다는 뜻입니다.
상도 교회는 힘이 이겻다기 보다는 역겨운 사탄의 역사입니다.
사탄을 너무 무서워는 마시고 그저 사탕처럼 우숩게 여기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어제도 오늘도 늘 기도를 열고 걷기도하며 조용히 앉아서 기도를 합니다.
부족하지만 님의 뜻의 귀함을 항상 느끼며 함께 하는 마음입니다.
민영기 집사님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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