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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중앙교회 성전건축 이야기

작성자
양기모
작성일
2012-05-29 21:03
조회
5537
나는 26회 총회장정유권해석위원의 직임을 수행할 때에 강릉중앙교회 심상영목사의 파행을 더는 보고 있을 수 없어서 그 교회 장로들이 요청한 정정유권해석에 대하여 정당한 해석을 하는데 일조를 한바가 있었다.

그 이후에 나의 신학대학 선배이신 이철목사님이 부임하셔서 성전을 건축하다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현대건설 게열사가 도왔다는 말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
*
우리 교회에 현대건설 계열사의 부사장인 백*흠집사 가정이 가끔 출석하곤 했는데 그 가정에 장남이 결혼 후 10년 가까이 불임이고,
또 그 딸도 6년 불임인데,
기도요청이 있어서 함께 기도 중에 있었는데 아들은 쌍둥이 자매를, 딸은 득남을 하게 되어 백*흠집사와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는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되었었다.(지금은 명성훈목사를 섬기고 있음)

그와 대화한 내용 중에는
이천중앙교회의 건축계약에 대하여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사장에게 반대한 일화와
강릉중앙교회의 성전건축계약이 체결된 비화도 있었다.
*
강릉중앙교회의 경우는 몇 십억의 적자가 뻔한 공사임을 백*흠부사장이 이미 알고 있었고 이러한 사실을 그가 책임자로서 사장에게 진언하였으나
사장은 \"내가 평생에 교회 10개를 짓겠다고 하나님께 약속한바가 있었으니 손해가 나더라도 일을 성사시키십시요\"라고 해서 그 말을 듣고 강릉중앙교회의 건축계약을 체결하였다는 것이었다.
나는 오래전에 백*흠집사, 이*상권사(당시 순복음교회 중직)부부를 통해 강릉중앙교회의 성전건축은 은혜로운 일이었음을 알고 있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5-30 16:06)



전체 4

  • 2012-05-30 18:52

    송목사님 죄송합니다.
    아직은 여력이 부족합니다.
    기회가 오기를 소망합니다.

    최목사님 감사드립니다.
    그 분(백광흠)이 우리 교회 외장과 화장실 내부와 계단을 단장하겠다고 하여 허락하였더니 제가 관여하지도 않았는데 말끔히 수리해 놓더군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모습이 참 좋게 보였습니다.
    식대까지도 손수 담당하시더군요.
    *
    내 목회 일생동안 이철목사님과 안면을 트고 지낸적은 없습니다.
    정보력은 아니고 순전히 제 목회상에서 일어난 일일 뿐입니다.


  • 2012-05-29 21:22

    아이러니하게도 그 부부는 고*철목사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고
    \\'그분이 목사였었나요?\\', \\'감리교에서 알려진 분인가요?\\' 라며 놀라워하길래 얼능 얼버무렸는데~
    고*철목사의 진면목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낮에는 새, 밤에는 쥐가 많다며 어쩌구 하는 집사람 말이 생각나는 대목이었습니다.

    ※ 2012-05-29 21:45:06 에 \\양기모(k2002m)\" 에 의해 수정됨\"


  • 2012-05-29 21:50

    양 목사님..
    자동차 별일 없이 잘 굴러 다니죠 ?
    제 자동차는 똥차가 다 되었는지....여기 저기 문제 투성이랍니다...


  • 2012-05-30 12:33

    참 감동적인 사연이 있었구만요.
    전 전혀 몰랐던 내용이니 양 목사님의 정보력이 대단 합니다.
    그리고 시시콜콜 대응하지 않고 견디는 강릉중앙도 대단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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