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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장정 속에 혐오와 차별 있다”

작성자
장병선
작성일
2021-02-05 07:10
조회
652
“감리회장정 속에 혐오와 차별 있다”

남재영 “기득권 지키려 혐오와 차별 해”
박경양 “감리회장정 속에 혐오와 차별 있다”
윤여군 “동성애대책위원회와 대화해 보자”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입력 : 2021년 02월 04일 (목) 21:29:34

‘차별금지법에 대한 감리회 전망’ 2차 세미나

‘차별금지법에 대한 감리회 전망’ 2차 온라인 세미나가 4일 오후 감리회 본부 14층 회의실에서 <차별금지법과 감리회 현실>을 주제로 개최됐다.

국회에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기독교계 입장을 지난 달 21일 헌법과 신학적 입장에서 살펴 본 이후 두 번째 세미나였다. 첫 번 세미나에서는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헌법의 눈으로 본 차별금지법' 발제와 미연합감리교회 유연희 교수의 '성서 해석의 빛에서 보는 차별금지법' 발제가 있었다.

이 세미나 이후 감리회 내외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이들의 항의전화가 세미나 주최측에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주최측 인사들과 본부 임직원의 연락처를 공유하는 등 조직적이고 다소 공격적인 언사로 퍼부어진 이 항의는 세미나 장소를 내준 감리회 본부 행정기획실에도 이어져 본부 직원들이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동성애 찬동과 차별금지법 찬성이 감리회 공식 입장인 것이냐' 하는 확인전화부터 '감리회 본부가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세력들의 본거지라는데 사실이냐' 하는 황당한 문의까지 있었다고 한다.

지난 1차 세미에서 사회를 맡았던 신동근 목사는 “차별금지법 반대 여론이 우세한 기독교계에 공론의 장을 연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관심이 많아진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하면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분들과 공개석상에서 얼마든지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오늘 있었던 2차 세미나는 “차별금지법과 감리회 현실”을 주제로 남재영 목사(대전빈들공동체)와 박경양 목사(평화의교회)가 “혐오와 차별에 저항하는 영성과 목회”, “감리회 장정 속 혐오와 차별, 왜 문제인가?”를 제목으로 각각 발제했다. 세미나 진행은 홍보연 목사(맑은샘교회)가, 발제에 대한 논찬은 윤여군 목사(남산교회)가 맡았다. 이 2차 세미나는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다시보기 :)

▲ 남재영 목사(대전빈들공동체)

“혐오와 차별에 저항하는 영성과 목회”

발제자 남재영 목사는 “주류 한국교회의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의 본질은 영성적이고, 교리적인 이유가 아닌 정치적인 이유에 있다”고 판단했다. 수구보수적으로 정치 세력화된 주류 한국교회의 대형교회가 자신들의 정치적 영향을 유지하기 위하여 성소수자를 희생의 제물로 삼고 있고 차별금지법 제정에도 반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방식은 폭력적이었다고 비판했다.

남목사는 그 근거로 일제시대 이후 반공으로 친일 전력을 세탁하고 적산 불하와 한국전쟁으로 물적 토대를 구축한 뒤 박정희 유신독재와 전두환 군사독재에 부역하는 등 권력과 밀착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기득권과 영향력을 지키려 한 주류 한국교회의 역사를 짚어냈다.

즉. 해방후 이승만 정권과 결탁해 제주 양민들을 빨갱이로 몰아 진압한 한경직과 서북청년당, 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설립해 박정희와 반공을 고리로 깊은 유착관계를 형성하며 유신을 찬양한 김준곤, 이어 반공과 동성애 반대로 신도들을 정치세력화 하여 문재인 정부와 격하게 대립각을 세운 전광훈 등의 역사를 짚어내며 “이 과정에서 민중의 고통을 외면하고 기독교의 아름다운 가치인 사랑과 관용과 포용과 자신을 초월하는 희생의 가치를 다 탕진하고 영성적으로 파산상태에 이른 것이 주류한국교회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남목사는 차별과 혐오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한국교회에 영성의 회복을 주문했다. 특별히 개인과 공동체와 사회와 자연생태의 영역을 아우르는 영성을 강조했는데 “영성에는 혐오와 차별이 들어설 틈이 없다.”고 했다. 성 프란치스코는 동물들 마저 ‘형제’로 여기며 대화했건만 “성소수자라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일진대 “혐오하고 차별한다면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거역이고 하나님의 하나님 됨에 대한 부정”이라는 것이다.

남목사는 성소수자를 대하는 영성의 변화뿐 아니라 교회의 직제와 제도가 “성소수자들에게 열린 구조로 개편되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목회에서 대부분 성소수자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었던바 이제는 성소수자에 대한 목회적인 고민을 넘어 교회의 직제와 제도가 성소수자들의 삶을 수용하고 그들을 환대하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발제문 보기 : 혐오와 차별에 저항하는 영성과 목회)

▲ 박경양 목사(평화의교회)

“감리회 장정 속 혐오와 차별, 왜 문제인가?”

박경양 목사는 “감리회 <교리와장정>에 혐오와 차별이 존재한다”며 문제가 되는 장정 조항과 문제점을 하나씩 짚었다.

첫 째, 명확성 원칙에 반하는 자격 제한 조항이다. 조직과 행정법 제43조(감리회 교역자의 공통자격 및 제한) 제⓶항 제3호는 ‘음주, 흡연, 마약, 도박, 동성연애(결혼) 등을 하거나 부도덕한 생활을 한 이’는 감리회 교역자로 파송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고, 제80조 제6항 제3호 역시 ‘음주, 흡연, 마약, 도박, 동성연애(결혼) 등을 하거나 부도덕한 생활을 한 이’에게는 정회원 허입자격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바 박목사는 “하지만 어떤 행위가 ‘동성연애(결혼)’ ‘부도덕한 생활’에 해당하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법 집행자의 자의적인 법 해석과 집행을 할 수 있게 한다”며 “이것은 이동환 목사의 재판에서 여실히 드러났다”고 했다.

둘 째, 법조문의 자의적 해석은 금지된다는 유추해석금지의 원칙에 반하는 재판법 조항이다. 재판법 제3조(범과의 종류)는 제8항에서 ‘마약법 위반, 도박 및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와 제13항에서 ‘부적절한 결혼 또는 부적절한 성관계(동성 간의 성관계와 결혼을 포함)를 하거나 간음’을 범과로 규정하고 있는 바, 박목사는 “여기서 ‘찬성’이나 ‘동조’ 또는 ‘부적절’이라는 표현은 객관적인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 개인에 따라 판단을 달리할 수 있는 표현”이라면서 “이 역시 이동환 목사의 재판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났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차별적 자격제한을 지적했다. 조직과 행정법 제50조 제②항‌‘입교인 100인 이하의 교회에는 부담임자를 파송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고, 제95조 제3항과 제106조 제②항, 제137조 제②항은 ‘최근 2년간 자립교회의 담임자’에 한하여 감리사, 감독, 감독회장의 자격을 교회의 규모에 따라 차별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바 박목사는 “이 규정은 감리회 내 직책 중 유일하게 교회의 규모를 기준으로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 또 평신도의 경우 그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정당성이 인정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박목사는 “만약 국가가 국민이 소유한 재산의 규모를 기준으로 선거권과 피선거권 부여를 결정한다고 생각해 보”며 감리회가 이런저런 이유로 자격을 제한하는 것이 부당함을 토로했다.

박목사는 이러한 장정속 차별이 “△‘남을 심판하지 말라’는 성서의 가르침 △‘사람들에게 아무 교리적 시험을 강요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감리회 교리적 선언 △‘성별, 연령, 계급, 지역, 인종 등의 이유로 차별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명시하고 있는 감리회 사회신경 △일반의 상식과 보편주의 등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입법시 차별조항인 동성애 관련 조항은 신학적이고 교리적인 매우 중요한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공론화 과정은 물론 합리적인 연구나 토론조차 없이 졸속으로 입법되었다.”며 입법 배경과 절차가 비정상적이었음을 항변했다. (발제문 보기 : 감리회 장정 속 혐오와 차별, 왜 문제인가?)

▲ 윤여군 목사(남산교회)

“감리회 내 다양한 태도 용인해야”

두 목회자의 발제에 이어 논찬자로 나선 윤여군 목사는 ‘성소수자에 대한 교회의 대응이 폭력적이라는데 문제가 있다’고 한 발제자의 진단에 공감의 뜻을 나타내고는 “성소수자를 반대하는 이들이 잘못됐다고 선을 긋지 말고 그들은 왜 생각이 다른지에 대해 대화하고 연구하는 일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날 발제가 성소수자 문제, 혹은 차별금지법에 대한 감리회 내 공론화의 출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차별금지법이나 성소수자들에 대한 ‘교회의 폭력적 대응방식’이 ‘기득권을 상실할 수 있을 것 같고 사회에서 고립될 수 있을 것 같은 두려움에서 기인한다’는 진단에 대해서도 “공부가 더 필요하다”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윤 목사는 “상대를 일반화 하거나 죄악시 하지 말고 성소수자에 대한 다양한 태도조차 용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감리회 공동의 이해의 폭을 갖기 위해, 나와 다른 것에 대한 태도변화를 요구하기 위해, 감리회 내 다양한 문화의 공존을 위해 감리회 안의 동성애대책위원회에 대화를 요청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전체 22

  • 2021-02-06 15:10

    호칭이 훌륭하십니다. 제가 광해군인가? 이런 명칭을 쓰시다니
    이해관계가 분명하지 않고 혼탁하다
    영영 돌이킬 수 없는 다리를 건너 버린 것일까?
    구원이 임하시도록 다시 기도하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다. ㅜㅜ


  • 2021-02-05 08:14

    동대위는 총회 기구입니다.
    동대위가 총회 기구인데, 우습게도 지난 감독-감독회장 선거에,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선거개입>을 했지요.


    • 2021-02-06 12:56

      동대위는 장정에 규정된 정식 총회 기구가 아닙니다.
      본부 특별위원회이더군요.

      동대위가 자신 본연의 직무를 벗어나 이현석 목사님의 주장과 같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주기 위하여 선거개입을 했다면 그 자체로 부정선거 및 직권남용으로 징계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선거개입의 여부는 선관위에서 판단 받아야 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 2021-02-05 09:16

    장병선 목사님!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건필하십시요.

    요즘도 산행을 즐겨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이 장병선 목사님께 남의 기사를 퍼나르지만 말라고 권면을 하시던 것 같던데....
    오늘도 글의 내용은 다른 분들의 의견 주장이네요.....

    장병선 목사님도 이 분들의 의견에 찬동을 하기 때문에 이곳 게시판에 퍼오신 것이겠지요?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이 차별이고 혐오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장정만 동성애에 대한 차별과 협오가 있는 것일까요?(제목을 그리 작성하셨기에...)
    성경은 동성애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없는 것일까요?
    그런 의미에서 전국의 산을 다니시며 종교를 뛰어넘은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취득한 장병선 목사님의 해박한 지식과 해안 있는 지혜로운 장병선 목사님만의 생각과 판단이 있는 답변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장병선 목사님 스스로도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그들의 주장에 동조하신다는 것인지요?


  • 2021-02-05 09:28

    한가한 말씀들 하시는군요.
    장정의 차별 조항이 한두가지 이겠습니까마는,
    경제적 미자립교회 목사들의 감리사 자격 제한은 가장 큰 차별 조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소수자 차별 조항과 감리교 목사들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언제까지 곁가지 붙들고 세월 보내시렵니까?
    법은 기득권자들의 세월 보내기 용도라더군요.
    감리교회 목사들 적당히 즐기세요.
    그리고
    배속에 기름낀 목사들의 허망한 이야기 그만합시다.


    • 2021-02-05 09:40

      목사님의 댓글엔 상대방에 대한 냉소가 있군요.
      동성애 문제는 한때 큰 이슈이지 않았습니까? 재판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배속에 기름낀 목사가 있다 하여도 이 자체가 차별적 표현이네요.....
      배속에 기름낀 목사가 만약 문제라면 배속에 기름끼지 않은 목사는 경건한 목사라 무슨 말을 해도 문제가 안된다는 것인가요?

      '배속에 기름낀 목사들의 허망한 이야기'란 표현은 혐오적인 표현인듯 합니다.


      • 2021-02-05 09:49

        노재신님,
        내가 냉소적이라고 단언하십니까?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를때가 많은데 어떻케 나보다 내 마음을 그리도 잘 아십니까?
        참 신기하군요.
        며칠전엔 나의 태도도 운운하더니 말입니다.
        나의 의사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마세요.
        노재신님.
        장병선 목사님의 등산이야기는 왜 들먹입니까?
        정치적인 뒷 배경을 깔고하는 이야기 아님니까?
        남의 인격과 사생활 침해라 생각하지 않습니까?
        귀하와 논하고 싶지 않아 댓구하지 않았지만.
        지나침을 넘어 가관이군요.
        정치를 한다해도 정도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양심을 거스르는 언행을 삼가하세요.
        그러지 않으면 양심의 칼이 스스로를 찌르고 난도질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난 귀하와 허망한 말장난 할만큼 한가하지 않습니다.
        그만합니다.


        • 2021-02-05 10:30

          제가 이영구 목사님의 댓글이 냉소라 하는 것은 "1) 한가한 말씀들 하시는군요. 2) 성소수자 차별 조항과 감리교 목사들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3) 법은 기득권자들의 세월 보내기 용도라더군요. 4) 감리교회 목사들 적당히 즐기세요." 라는 표현들 때문입니다.

          목사님은 제게 "나의 의사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마세요."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목사님은 제 의사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려 하시니요? 차라리 이런 표현을 하시지 마시던지 아니면 제가 장병선 목사님께서 산행을 하시는 것에 대하여 거론하는 것을 지적하시지 마시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그 경우에 합당한 경우라 생각 하지 않으시나요?

          제가 장병선 목사님의 산행을 거론하는 것은 일상적인 인사로 여겨주십시요.
          만약 제가 장병선 목사님의 산행을 거론하는 것이 장병선 목사님의 껄끄러운 사생활이라 한다면 장병선 목사님 스스로가 제게 말씀을 하실 것입니다. 이영구 목사님이 장병선 목사님의 대변인은 아니시지 않습니까?
          산행을 거론하는 것이 정치적인 뒷 배경을 깔고 하는 이야기라 하시는데 그것은 장병선 목사님께서 답을 해주셔야 할 듯 합니다. 장병선 목사님은 정치적인 뒷배경을 갖고 산행을 하셨던 것인가요?

          과거 장병선 목사님은 제게 더 험악한 말도 서슴없이 하셨던 분입니다.
          그러니 그만큼 저와 막역한 사이라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구요.

          제가 양심을 거스르는 언행을 하였다 판단을 하시나요?
          글쎄요. 목사님이 그리 보셨다니 그런 것이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거짓말을 일삼는 목사는 어찌해야 합니까? 그것도 감게의 논객이라 자칭 타칭하는 분이 말입니다.

          제가 정치를 한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ㅎㅎㅎㅎ 휴직을 당한 목사가 정치를 한다면 또 얼마나 한다고.... 진정 제가 정치를 한다면 이영구 목사님은 무엇을 하고 계신 것이며 장병선 목사님은 무엇을 하고 계신 것이며 최범순 목사님은 또 무엇을 하고 계심인가요?

          이거야 말로 진정 양심의 문제가 아닐런지요?

          제 댓글이 남의 인격과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이라 하시니 그 또한 좀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는 목사님의 판단이라 생각을 합니다. 양심의 칼이 스스로 찌르고 난도질 당하실 분은 제가 아니라 이영구 목사님의 표현이 맞다면 정치적인 뒷배경 하고 친목과 건강은 운운하며 가식(정치)적인 산행을 하셨던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 2021-02-05 11:13

            휴직당한 목사가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된 장*양의 진정서에 댓글로 편협한 글을 쓴 것은 정치아니면 장난질입니까?

            자신이 억울하게 휴직을 당한 부분이 있으면,
            그 억울한 부분에 대하여 비록 본인의 주관적인 글이라도 쓰면 누가 뭐라합니까?

            자신의 허물은 뒤로하고 등장하자마자 손아래 사람도 아닌 사람에게 태도를 운운하는게 경우에 맞습니까?
            거기에 성경말씀까지 들이대면?
            인삼밭에 빠나나 심는격 아님니까?

            꼴두기가 뛰니 망둥어도 덩달아 날뛰는 감리교 게시판.
            적당히 하세요.

            법도 상식에 기초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나 원 참 별


            • 2021-02-05 12:59

              휴직당한 이는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된 장**의 진정서에 댓글을 달 자격이 없음이란 뜻인가요?
              분명 저는 제 의견을 댓글로 달았던 것 같은데요.
              그러기에 제 의견이 이러하므로 장운양 전도사의 진정서에 동참을 하겠다는 제 뜻을 밝힌 것입니다.
              휴직된 이는 그런 의견을 댓글로 달 자격이 없다고 하신다면 그 근거가 무엇인지 밝혀 주시면 제가 그 것을 참고하여 글을 내리던지 수정하던지 할 것입니다.

              그런데 댓글 하나 달고 뜻을 같이 하여 동참한다 하였더니 그 것이 정치적이라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너무 색깔 프레임을 씌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장운양 전도사가 정치를 하고 있음이라 생각을 하시나요?
              일게 전도사의 신분으로 정치한다고 그게 당사자에게 도움이나 될까요?
              그리 감게가 호락호락하고 감리회가 그리 쉽게 흔들린다는 말씀이신가요?

              제가 휴직 당한 것에 관하여는 일찍이 다 게시판에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영구 목사님께서 과거의 제 글에 대하여 읽지 못하신 것 같으니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간단하게라도 제 억울한 사연을 정리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꼴두기인지 아니면 망둥어 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있는 제주가 날뛰는 것이라면 그거라도 해야 하겠지요.
              어찌압니까! 혹 하나님은 꼴뚜기나 망둥어를 통해 고래나 상어를 부끄럽게 할지 말입니다.
              꼴뚜기와 망둥어의 능력으로 할 수 없으나 그를 지으신 하나님이 하시면 그리도 되겠지요.

              저는 상어나 고래가 아닙니다.
              꼴뚜기나 망둥어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차별을 한다면 그를 죄없다 하시진 않을 듯 합니다.

              "법도 상식에 기초한다." 맞습니다. 진정 그래야 합니다. 그러나 이영구 목사님 현 감리교회의 법(장정)이 상식에 맞춰 집행되고 있음일런지요?


              • 2021-02-05 13:14

                '그분들과 그분'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분들은 성 한자도 언급하지 못하면서 내 이름과 글은 양해도 없이 도배질을하는 귀하의 글은 차별이 아니면 뭠니까?
                그리고 내게 망둥어, 꼴두기라는 비유어를 차별이라 논합니까?
                이에더하여 내게 하나님앞에서의 죄를 논합니까?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맘대로 그냥 막 사용해도 되는것입니까?
                어느 것이 차별이고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모른다고 면책되는게 아님을 기억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세상 상식은 깡그리 무시하면서 입만 열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인용하는 목사를 어떻케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어떻케 조치해야 덕스럽다 할까요?


                • 2021-02-05 13:38

                  제가 목사님의 성함을 거론한 것이 차별이라 생각을 하셨다면 정말 송구합니다.
                  전 제 이름을 부른다고 차별을 받는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말입니다.
                  '차별금지법'이 입법실행이 된다면 이름도 부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차별금지법도 반대해야 할 듯합니다.
                  이름은 부르라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제 생각으론 목사님의 말씀이 상식적이지 못하다 생각을 합니다.

                  망둥어 꼴뚜기를 차별한다고 함은 목사님 말씀의 의중에서 이미 무시하시니 그런 것이 아닙니까?
                  속단 자체도 좀 그런 뜻이라고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을 해 봅니다.
                  만약 제 생각이 상식적이지 않는 것이라면 가르쳐 주십시요.
                  목사님의 상식에 대한 설명에 경청을 해 보겠습니다.

                  제가 목사님의 이름을 거론하고 목사님의 표현에 의한다면 도배를 하였다 하여 그것이 차별이며 그것이 목사님에 대한 명예훼손이라 한다면 자신의 이름을 한번 감게의 글에 거론했다고 제가 자신을 모욕한 것이라 주장하던 그 인간과 동일한 말씀이시군요. ㅎㅎㅎ

                  그래서 그 인간은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였나 봅니다.
                  목사님도 그 인간과 동일한 부류이시라면 제가 목사님의 이름을 도배함으로 명예가 훼손이 되었다 고소하시지요.


                  • 2021-02-05 13:44

                    그래요.
                    귀하가 요청하니 그리 해 봅시다.
                    나의 도덕적 부담을 덜어주어 고맙소이다.


                    • 2021-02-05 14:01

                      무엇을 하시던 목사님의 자유이자 권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인간과 동일하게 하신다 하시는 것 같은데 도덕적 부담을 느끼셨다니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그 인간은 도덕적인 부담을 느끼지도 않고 행하였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 2021-02-05 13:58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맘대로 그냥 막 사용해도 되는것입니까?"

                    글쎄요.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는 데 있어 누구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인가요?
                    혹 대한성서공회에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인가요?
                    그도 아니면 성경의 판권을 갖고 있는 출판사들에게 허락을 득해야 할까요?

                    목사님을 비롯한 설교자들도 성경말씀을 인용하되 자기 마음대로 인용하는 것이 아니었습니까?

                    제가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 성경말씀을 인용하며 인용자 자신이 그 말씀이 시의적절한 것이라 판단이 된가면 그 말씀을 인용하면 되는 것이라 생각을 하는데요.
                    제가 목원출신인데 목원대 신학과에선 그리 가르쳐 주지 않던데....
                    목사님은 서울 감신 출신이시지요? 서울 감신은 성경을 인용할 때 누군가의 허락을 받고 인용을 하라 가르치던가요?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목원 신학과는 참 엉망인 신학과였군요.

                    제 짧은 소견엔 설교자를 비롯한 인용자가 성경말씀을 인용하되 그 말씀이 누군가로부터 허락받고 사용하는 것인가의 여부 보다 진정 시의적절한 말씀인가를 청중들이 판단할 문제라 생각을 합니다.

                    만약 시의적절하지 않게 사용을 한다면 무시하면 될 것이고
                    만약 그러한 것조차 용납이 되지 않는다면 설교자에게 "이 말씀의 내용은 이러저러하니 이 말씀을 이러한 내용에 인용하는 것은 올바른 적용이 아니라 생각을 합니다." 하고 가르쳐 주어야 할 것입니다.

                    목사님도 제가 인용한 성경말씀이 시의적절하지 않다 여긴다면 무시하시면 될 것이고 만약 그것도 용납이 되지 않으신다면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 말씀은 이러한 상황에 인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라고 제게 가르침을 주십시요. 그러신다면 제가 목사님의 가르침에 경청을 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맘대로 그냥 막 사용해도 되는것입니까?"
                    이 말씀은 설명(이유)이 빠진 지적이기 때문에 무조건 지적하기 위한 무조건적인 트집 잡기처럼 제겐 읽혀집니다. 죄송합니다. 아직 제가 염화미소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 관계로 목사님의 깊으신 뜻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 2021-02-05 11:39

    관종을 즐기려 자처 하는이들의 요설과 궤변, 프레임 이다.
    그러면서 교회의 갱신을말하는가? 거룩과 순결은 어찌하고,
    성소수자가 치유의 대상이지 권장으로 상패 줄 대상인가?


    • 2021-02-05 11:59

      맞습니다.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감리교도가 누가 있을까요?
      그렇타고
      성소수자들의 모임에 참석하여 축복기도를 한 목사를 잘했다 할 감리교도가 누가 있을까요?
      왜 화두거리도 아닌 일로 세월을 낭비하나요?
      UMC와 KMC는 종자는 같은 감리교회이지만 밭은 다름니다.
      캐나다 연합교회와는 종자도 다름니다.
      인삼밭에서 인삼 농사를 걱정해야지, 왜 바나나 농사를 걱정합니까?
      허망한 말장난 아님니까?


      • 2021-02-07 12:42

        축복기도를 한 목사를 잘했다 하는 감리교도가 있으니 문제가 아닌가요?


  • 2021-02-05 22:04

    zu 이영구님 실시간 기감홈피에 접속하셔서 감리교소식란에 귀한 댓글들을 올려 주셔서 참 고생이 많이시네요^^ 제가 진정서를 광화문우체국에서 긴급송달로 보내기 전에 잠시 본부에 들렸었는데 이영구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서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습니다. 언론표현의 자유가 있는 이 나라에서 무슨 말인들 못하며 무슨 글인들 작성못하겠습니다만 지켜보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한템포 쉬어 가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독자반응비평에서 님의 댓글들을 분석하자면 일단, 글쓰는 이의 지나친 감정노동이 드러나서 안쓰럽고 때로는 불편합니다. 그래서 잠신 휴식을 취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사실, 기감홈피에 글을 쓰는 것이 때로는 상당한 스트레스와 감정노동의 품을 팔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 템포 쉬어 가시는 것도 영육간의 강건함에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그래서 심혈을 귀울여서 유머러스하고 재미도 있는 노래 한곡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가사가 참 찰집니다. 늘 정필하시고 현실하시고 건필하시고 그래서 승필하시길 바랍니다. 샬롬 ---


  • 2021-02-06 00:47

    업무를 마치고 이제사 글을 보았네요.
    '삼강오륜'이라는 말 아시오?
    박운양님 건강이나 잘 돌보시오.
    내 걱정일랑 안하셔도 괜찮아요.
    신경 쓸 일도 많을텐데 뭘 나까지 신경을 쓰시오?
    나 원 참 별 희한한 사람 다 보네.
    인삼밭에서 빠나나 까먹는 소리 참 듣기 요상하네요?
    푸하하하


  • 2021-02-06 10:01

    인삼밭에서 빠나나 까먹는 소리? 아주 멋진 비유십니다. ㅋㅋㅋ^&^
    혹시 "쎌프 빅엿"이라는 조어를 아시나요? 어느 팟케스트에서 빵~ 터졌지요.
    엿은 엿질금을 다려서 만들어 지는데 이 쎌프 빅엿은 거이 조총에 가깝습니다.
    조총으로 떡을 찍어 멋으면 하하 그 맛이 일품이지요
    지금은 초콜렛과 사탕에 묻혀 버렸지만
    이 끈적하고 맛난 조총....
    조총이 후에 기관총까지 무기가 발전했지요.
    대포도 견인포에서 자주포로 말이지요
    포단이 조총갔다면 발사가 가능할까요?
    쏴져도 그냥 흘러 내리고야 말겠지

    착각도 지나치면 웃우워요 라는 이 곡의 가사에 집중해 보시지요
    목사님의 글쓰기에는 어떤 뭉쳐져 맛사지 되지 못한 감정의 응어리가 느껴집니다.
    그거 그대로 두시면 오십견이 그렇듯이 이목사님 건강에 좋지 않으실 겁니다.

    다행이 며칠 사이에 비유법의 수위도 글쓰시는 태도도 약간은 안정감이 느껴져서
    이전보다는 많이 성숙해져 가시는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기감홈피에서 서로 글쓰는 주고받기를 한다는 자체가
    엄청난 인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벌써 10년 전으로 기억하는데 저와 노재신 목사님과 장장 2주동안 난타전을
    벌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호선의 W목사님의 전횡을 함께 대응하면서
    서로 진정성을 갖게 되었고 지금은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영구님 혹시 아시나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긍정적인 의미에서 노재신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그 자녀들에
    대해서 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에 관해서 말이지요

    목사님은 리써치가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기관총으로 무차별 난사를 하듯이 기감홈피에 글을 쓰고 계신 것은 아닐까? 안타까울 태가 적지 않습니다.
    글이 호소력이 있으면 육하원칙에 있어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셔야 합니다.
    기감홈피에 글쓰는 것을 눈팅이나 하시면서 우습게 보시는 분들이 적지않은 데
    실제로는 매우 중요한 공간의 글쓰기입니다. 뉴스앤조이라는 교계인터넷신문 뿐 아니라
    일단 경향과 중앙을 비롯한 종교담당기자들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
    대표적으로 한겨레에 조현연기자를 꼽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대로라면 이영구 목사님 기감홈피에서 강퇴당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몇자 적어 봅니다.


  • 2021-02-06 10:08

    운양군,
    본인 건강이나 잘 돌보게나.
    자신의 감정안에서 허우적거리는 존재까지 감리교회를 걱정해주니 고맙구만.
    건방짐이 지나치면 어찌되는줄 아는가?
    갈 길이 먼 사람이 몸은 허약한데 건방지기까지하면?
    그의 앞 길이 어떨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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