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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에 교수가 없다

작성자
장병선
작성일
2015-10-01 21:23
조회
1123
6-70년대 감신에는 한국신학계를 선도하는 걸출한 교수들이 있었다.
그분들은 성의 신학, 효의 신학등 토착화 신학을 탐구하며 서구적 신학일변도의 한국신학계에
한국적 신학을 수립하기 위하여 노력하였고, 상당한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3개 신학대학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신학계의 주목을 받는 학문적 업적을 일구어낸
교수들은 보이지 않는다. 시골교회에 머물러 있는 처지라 시류에 어두운 것인지 귀가 번쩍 뜨이고,
눈을 크게 뜨게 하는 신학적 담론을 들어볼 수가 없다.
이렇게 된데는 김홍도류의, 3류부흥사 수준의 교권자들이 신학교의 이사장이 되고 이사가 되어,
활기찬 신학연구 풍토를 억제하고, 성경학교 수준의 신학을 교수하도록 간섭하고 통제한데서 비롯된
결과라고 나름 진단한다. 그 정도의 레벨이면 굳이 밤새워 학문을 닦을 팔요가 없었던 것이다.
신학은 문자 그대로 학문적 탐구인만큼, 학문성이 최대한 보장되어야 한다.. 다소 교회보다 앞서가고, 포용하기 어렵다 하더라도 학자는 학자적 양심을 가지고 제 소리를 마음껏 낼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그것이 성숙한 교회,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가는 비결이다.
제 입맛에 맞지 않으면 쫓아내고, 제대로 연구하는 학자는 강단에 설 수 없는 이러한 풍토는 결국 신학교를
망하게 하고, 다음에는 교회를 세상속의 게토집단으로 만들어 스러지게 할 것이다.


.



전체 4

  • 2015-10-02 08:46

    성령은 거룩한 영이시고 1903-907년도 부흥때 역사했던 성령은 교인들을 회개시키고 그들의 인격과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오순절 영성도 그런 것이 모범적이며 비윤리적인 것은 샤마니즘의 특징입니다. 조용기 목사는 축복도 많이 받았지만 책임 또한 크므로 그가 소천할 시 웨슬리를 닮으시신다면 존경받고 많은분들이 본받으리라 봅니다. 신학도의 타 종교,타 학문 연구는 성경의 기초를 잘 닦은 후 넒은 선교를 위해 성경적 기독교의 세계관을 확산시켜 나가는 노력으로 보고 윤박사는 그런 일을 한 분이지요. 변 박사의 후예들도 그런 식의 학문을 해 주기 바랍니다. 기본이 분명하면 지나친 말 해도 이단이란 말 못하지요


  • 2015-10-03 13:50

    교수들 할말이 없겟네.


  • 2015-10-01 22:51

    웨슬리는 강단 신학자가 아니고 설교자이지만 그의 신학적 수준은 루터와 칼빈 당시 최고 창조적인 신학자들의 종교개혁의 완성되는 신학적 내용을 그의 설교집과 성서강해에서 찾을 수 있었다. 창조적인 신학을 하는 그 정열과 사명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사랑하며 그의 뜻을 따라 영혼을 건지고자 하는 불타는 마음과 더불어 성령의 지혜를 받아 창조적인 신학을 할 수 있는 것이라 본다.한편 서구에서 19세기 철학을 이용한 자유주의 신학이(동시대에 효과적인 말씀의 재해석과 증언을 한다고) 만발하였으나 주류교단들은 쇠퇴를 거듭하기만 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고집스럽게 믿고 따르는 교단들(오순절, 침례교단등)은 계속 부흥을 하였지요. 철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쏘크라테스,풀라톤,,아리스토틀을 넘을 수 없다는 말이 있고 기독교신학도 바울신학을 넘을 수 없다는 말을 윤성범 박사로부터 들은 바 있지요. 각종 신학이 새롭게 태어나도 성경을 넘어설 것은 없답니다. 성경을 무시하는 신학은 신학이 아니라 철학이며 그것도 저급한 철학에 불과한 것이라 봅니다. 신학교에 교수가 없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가치와 능력을 아는 교수가 없다는 말이 더 맞는 것일 겁니다.


  • 2015-10-01 22:59

    ㄱ오순절 교단이 하나님의 말씀을 고집스럽게 믿고 따르는 교단이라는 말씀에 동의할 수 없군요.
    성경을 바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는 지적 태만을 사이비 성령운동으로 포장하여 잠시 사람들을 모았으나
    그들의 전성기가 끝나가는 시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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