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감리회 경어2(鯨魚)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5-12-24 09:23
조회
755
요나고래

열왕기하 14장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고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 고 하였다.

요나를 여로보암 2세의 통치와 연관시키고 있는 내용을 통해 요나서에 있는 이 일들은 여로보암이 통치하던 기간(B.C. 793-753)중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의 종교적인 분위기는 다른 예언서에서 지금까지 언급했던 바와 같이 죄악이 극심했기 때문에 호세아와 아모스를 보내어 임박한 심판을 경고하게 하셨다. 요나는 후일에 자기 나라를 멸망시킬 적들을 돕는 일에 자신이 쓰여 지는 것을 두려워했다. 니느웨는 북왕국의 수도인 사마리아로부터 약 550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티그리스강 동쪽 제방 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니느웨는 큰 성읍으로서 바벨론과 마찬가지로 외곽의 성벽과 내곽의 성벽으로 둘러 싸여 보호를 받고 있었다. 요나가 이렇게 난공불락의 도시처럼 보이는 철옹성에 도착하기 전에 두 가지의 재앙이 이 도시를 덮쳤고(B.C.765과 759), 이 일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표징으로 받아들여졌고, 또 759년경에 왜 니느웨가 요나의 메시지에 속히 응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지를 설명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었을 것이다.

요나 예언자가 아시리아의 수도인 니느웨(니네베, 지금의 이라크에 있음)에 가서 심판설교를 하라는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에스파냐로 도망을 치려하였다. 배가 태풍을 만나게 되자 요나는 자기의 탓 때문에 그러하다고 생각하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요나는 큰 물고기의 뱃속에 사흘간 있게 되었다. 결국 니느웨에 가서 심판설교를 하여 야훼의 심판을 면하게 하지만, 니느웨에 대한 미움을 버리지는 못한다. 이를 본 하나님은 요나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준다.

요나서 2장에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의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삼일 삼야를 물고기 배에 있으니라.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니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고 하였다.

욥바-다시스 연안 (지중해)에 서식하는 큰 물고기는 분포 상으로 고래나 다른 상어류보다 백상아리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백상아리는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큰 위를 가지고 있다. 상어는 먹이를 소화하지 않고 오래 저장하는 기능이 있다. 한 달 동안 먹이를 소화시키지 않고 그대로 뱃속에 저장하는 경우도 있다. 백상아리는 육지 가까운 연안에도 자주 출현한다. 상어는 때때로 위 속의 먹이를 토해내기도 한다. 이상의 내용을 고려할 때 요나를 삼킨 물고기는 백상아리로 판단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속에 있으리라.

고린도전서 15장에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고 하였다.

예수께서는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사셨습니다. 그러니까 그림자인 요나의 고래 뱃속 사건에서도 요나가 죽었다가 사흘 만에 살아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 하나님 아버지!

요나이야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선민사상을 가진 유대인과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뿐 만 아니라 이 땅 모든 인류 생명들에게 미친다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3

  • 2015-12-24 09:24

    선민특권의식을 버려야 합니다.


  • 2015-12-25 07:55

    사람들은 고래는 물고기가 아니라 하데요.


  • 2015-12-25 08:13

    네이버국어사전에는 고래가 京魚, 鯨魚라 하니 ......
    고래는 포유동물이라서인가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70155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8354
3021 이종춘 2015.12.30 2422
3020 함창석 2015.12.30 2037
3019 최세창 2015.12.30 2138
3018 신건병 2015.12.30 2908
3017 강형식 2015.12.30 2163
3016 박상연 2015.12.30 2346
3015 박영규 2015.12.29 2039
3014 고병국 2015.12.29 1822
3013 박노승 2015.12.29 1649
3012 장석재 2015.12.29 1246
3011 오재영 2015.12.29 1520
3010 함창석 2015.12.29 1045
3009 신동주 2015.12.29 1256
3008 장병선 2015.12.28 1392
3007 노재신 2015.12.28 1487
3006 오재영 2015.12.28 1438
3005 채재관 2015.12.28 1509
3004 한정숙 2015.12.27 1793
3003 박영규 2015.12.26 1561
3002 함창석 2015.12.26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