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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픈 과거도 알아야 합니다

작성자
박상연
작성일
2016-02-20 18:54
조회
2424
감리교인이라면 우리의(김학순 성도-소녀 일본군 위안부 사건) 아픈 과거도 알아야 합니다

소녀 일본군 위안부 사건을 가지고 지금도 일부 지한파 인사들은 1965.6.22. 한일협정 조약이 이루어져 끝난 사건으로 나라 망신시킨다 고 합니다. 해방이후 일제에 의해 끌려 갔던 사람들은 거의 다 고국으로 돌아왔고, 20년 만에 1965. 6. 22. 한일협정으로 일 단락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한일협정문에는 어디에도 소녀 일본군 위안부 관련 민간인을 위한 협정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일 협정 25년이 지나서 1990. 6월 일본 수상은 '일본군은 군대위안부 문제에 관여하지 않았다' 고 발표 합니다.

그러나 일제에 의해 끌려 갔다는 200.000만 명 이상의 소녀 일본군 위안부는 46년이 지나도록- 백학(크레인즈)의 가사처럼 “유혈의 전장에서 돌아오지 못한 병사들이 낯선 땅에 쓰러져 백학이 되어 버렸다는 생각이 이따금 드네, 저들이 저먼 시간에서 날아와서 울부짖는 것은 우리가 자주 슬픔에 겨워 하늘을 보며 침묵 하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 소녀들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46년만에 1991년 8. 14.일 그 소녀는 하얀 한복을 입고 돌아 왔습니다. “내가 일본군 위안부였다” 고 발표한 이는바로 동대문감리교회 김학순 성도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회로부터, 사회로부터 또 다시 자신을 잃어야 했습니다. 이것이 1991년도 당시의 우리사회의 슬픈 자화상이었습니다. 1992년 1월 일본대사관 앞의 수요기도회는 시작 되었고 기네스 북에도 최장수 집회로 기록 되었습니다, 1997년 김학순 성도 소천 후 1998년에 동대문교회 故장기천 전 감독회장은 故김학순 성도 유지대로 함경도 혜산 압록강 건너편 중국 장백현에 교회를 건립하였습니다.

그로부터 뜻 있는 민간시민 단체에 의하여 25년이 지난 현재 소녀일본군위안부 이야기는 제2의 호로코스트 사건이 되어 전 세계로 퍼져 나갔고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다 라는 것을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해 온 것입니다.

영화 “귀향”은 김학순 성도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해 우리의 곁으로 돌아 왔습니다. 선배님들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우리는 무엇을 하였습니까? 선교사들과 선배님들의 과실만 따 먹고 신앙생활 하는건 아닌지 되돌아 볼 때가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사실관계에서 틀린것이 있다면 반드시 지적하여 주세요,
ctnclub @hanmail.net 010-3241-6214



전체 3

  • 2016-02-27 22:16

    아픈 과거는 아닌거 같구요.
    당하여 억울한 과거로 회복이 필요하다 여겨집니다.


  • 2016-02-21 10:46

    박상연권사님, 귀중한 자료를 제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올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2016-02-22 09:23

    귀한 정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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