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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범 박사님의 "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주석"에서

작성자
현종서
작성일
2016-04-12 16:07
조회
1500
그리스도의 종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밖에 없다.그리스도의 종은 마침내 죽음에 이를 때까지 그의 말씀을 선포해야만 될 것이다.(p.22)

성경해석은 시대를 따라 특별한 모양으로 표현된다. 물론 이것을 부인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성경의 본질이 이러한 시대적인 사조나 철학적인 규범으로 구부러 지거나 변질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예를 들면 바울시대의 헬라 철학이나 현대의 독일 철학 같은 것,그리고 우리 동양에서는 주역사상 같은 것은 성경을 해석하는 데 재미난 일치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우연의 일치나 또는 성경의 진리를 억지로 이러한 일반적 사변적인 사상에 맞추어 내놓는 다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이해되고 우리 마음에서 생명적으로 역사하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말씀 자체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재주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마음속에 역사케 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이해력에 호소하여 성경을 해석하려는 성서해석학이 유행하고 있다. 이런 해석적 고찰이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다하더라도 실제로는 사카린의 영양가도 있을지 말지 한 것이다.(23)

믿음의 손상을 가져오는 이단 사설을 묵과 하거나 관용한다는 것은 곧 믿음의 진리의 유일성과 절대성을 묵살해 버리는 태도이다. (53)

교황이나 감독이라 할지라도 믿음의 진리에 배치되는 사상이나 행위를 발견할 때는 이를 단호하게 비판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61)

그리스도교의 진리는 단순히 철학에서 말하는 주관과 객관의 통일과 같은 것이 아니다. 이러한 철학적인 또는 변증법적인 초월의 진리는 여전히 혈육과 율법의 제약밑에 있는 것이다.왜냐하면 이러한 변증법적 통일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노력, 곧 혈육의 율법에 지날 것이 없기 때문이다.(63)

실존주의란 하나님없이 자기에게 부과된 모든 문제, 특히 윤리 도덕의 문제를 자기의 힘으로만 해결해 보려는 태도인 것이다. 이것을 쉽게는 인 본주의 라고도 말한다.--- 이들은 단순히 신화를 벗겨버림(entmytholosierung)으로 만족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자체도 벗겨 버리려 한다(entkerygmasierung). 이렇게 된다면 남는 것은 사람의 의 , 곧 휴메니즘밖에는 아무것도 없게 된다. 현대에 있어서 이 교만된 휴메니즘은 그리스도의 진리를 좀먹는 커다란 레비아탄인 것이다.(70)

믿음은 결코 ‘이것도 저것도’ 가 아니요 '이것이든가 저것이든가' 한 것이다. 이것이 사도바을의 믿음의 근본 성격이었으며 우리들의 근본입장이어야 만 된다.(70)

그리스도교의 진리는 성령으로 시작해서 성령으로 끝나야 될 것이다. 성령은 믿음의 알파 요 오메가이며 처음이며 나중인 것이다.(74)

성령의 내적 증거 없이는 우리는 산 소망을 가질 수고 없고 의의 소망, 곧 구원의 소망을 생각할 수도 없다.(115)


엡2:21- 교회는 사도들의 ‘증언’에 기초되어 있다. 교회는 단순히 관념이 아니다. 아무렇게나 세워질 단체가 아니다. 소위 무교회주의나 세간에 사이비한 교회들이 마구 일어나고 있는 데 이 것은 사도와 선지자들의 터에 기인된 것이 아니고 자기들 자신이 터가 되고 기초가 되어 있는 것이다. 참다운 교회는 구속사와 연결됨으로서만 가능한 것이다. (157)



전체 1

  • 2016-04-16 09:41

    윤성범, 이분은 당대에 세계적인 최고의 석학이며 교회및 사회의 지도자였던 칼 바르트의 직계제자로 짧은 기간내에 박사학위를 받아 와서 그 위상에 걸맞게 한국신학, 철학, 종교, 문화계에 골 고루 대 영향을 끼친 분이었다. 그분은 치열한 경쟁속의 학자 학생군들 속에서 특유한 조으크로 그 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곤 하였던 분이기도 하였다. 그분은 기독교의 기본에 충실히 서서 한국문화와의 대화를 과감히 튼 분이었다. 그분의 지도하에 대 목회자, 대 학자, 미 최초 한국감독, 한국의 감독 감독회장대 부흥사들이 나왔다. 그분의 가르침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거미가 새끼들을 낳은 후 그 새끼들에게 자기 몸을 먹이로 내 놓아 나중 빈 껍대기만 남기는 것에 비유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분의 학문의 성숙기에 \"한국적 신학\"을 강의 하셨고 책으로 출판되었다. 그분은 한국에 토착화 신학의 문을 처음 학문적으로 열어놓으셨다. 여러 제자들중에 한 제자인 혹자는 그를 넘어보려고 많은 도전을 하였으나 게임이 되질 않았다. 그의 일어 독어, 불어 히브리, 희랍,라틴어,한문등 10개국어를 넘는 외국어 실력은 현금의 한국의 학자군에서 발견하기 어렵다. 최병헌, 정경옥,윤성범의 신학, 후학들 그분들의 연구실적을 먼저 배운 후 그 위에 더 쌓아 올려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진리는 사람이 만든게 아니라 하나님의 작품이다. 이것 부정하는 이들은 그리스도의 대적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대적자임을 분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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