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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의 헤롯왕이

작성자
유삼봉
작성일
2016-05-31 11:02
조회
771
예수의 소문을 듣고 그의 신하들에게 말하기를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며 그 속에서 능력으로 행한다고 하였습니다. 그의 경험으로 볼 때에 죽었다가 되살아남이 아니고서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보았습니다. 소문에 예수가 권력이 휘두르는 사망의 권세에 초연히 행한다고 여긴 것이지요. 전에 헤롯 안디바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아내로 맞으니 잘못을 요한이 말하였으며 이 일로 요한을 죽이려 옥에 가뒀으나 무리들이 선지자로 여겼으므로 뜻을 못 이뤘지요. 권력을 유지하는 방편인 부패와 타락이 드러났습니다.

헤롯왕의 생일에 헤로디아의 딸이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고 약속을 얻어내나 치부를 권력의 특권으로 여깁니다. 권력의 주변도 다 썩었습니다. 제 어머니의 시킴으로 세례 요한의 머리를 달라 요구하지만 썩은 권력에 취한 이들이 토해내는 망발입니다. 왕의 근심은 자신의 맹세로 현실이 되고 인간의 맹세는 사람들 앞에서 근심거리일 뿐입니다. 옥에 갇힌들 목이 떨어진들 하늘의 맹세는 끄떡없습니다. 이들은 정의의 화신 세례자 요한의 두상을 두 손으로 받들고 코앞에서 막닥뜨리게 되어 겁먹습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죽은 몸은 가져다가 장사하고 예수께로 갔습니다. (마태복음 1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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