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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선거] [감신총대학원 성명] 진실의 종아 울려라

작성자
박근조
작성일
2016-06-29 23:41
조회
612
진실의 종아 울려라

총추위는 지금 절차적 민주주의가 최고선(最高善)이라는 착각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총추위는 단지 두 가지 논리로 자신들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첫째, 2012년 총장후보자 추천과정과 현재의 추천과정이 동일하다. 둘째, 총장후보자 추천과정에 있어 위법사항이 없다. 안타깝게도 총추위는 ‘절차적 민주주의’라는 미명 하에 후보자 논란의 본질을 개인적인 호불호의 문제로 호도하고 있습니다. ‘절차적 민주주의’라는 외형에 집착하면 할수록 총추위가 ‘실체적 민주주의’를 훼손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총대학원 학생회는 다음의 질문에 대한 총추위의 답변을 요구합니다.

첫째, 총추위의 핵심과제는 추천과정을 통해 최적임자를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후보 부적격자를 걸러내는 일입니다. 총추위는 후보대상자들 개개인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충분한 검증을 했습니까? 또한 이것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도 부족함 없는 것이었습니까? 그래서 후보대상자 4인의 자질이 상호 비등(equivalent)하여 어쩔 수 없이 인기투표로 거른 것입니까?

둘째, 총추위는 각 후보대상자들을 규정에 맞게 검증하였습니까? 검증범위를 벗어나 특정인에게 유리하게 또는 불리하게 진행하지는 않았습니까? 그리고 검증에 관한 규정사항을 준수하며 검증에 임하였습니까?

셋째, 후보자 투표를 함에 있어 후보 개개인을 두고 순차적으로 투표하는 방법을 택했습니까? 아니면, 한 장의 투표용지에 인쇄된 4인을 두고 한 사람만 떨어뜨리도록 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까?

넷째, 위원장께서 직접 언급하신 “탈락한 후보대상자 지지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여서 그들을 선동하는 행위”의 주체는 총추위 위원 아닙니까? 총추위 위원들을 비난하는 것은 위원장 본인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것임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위원들 중 일부는 총추위에서 이루어진 일들이 잘못된 것임을 사후에 깨달았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위원장께서 말씀하신 절차적 민주주의의 승리는 “실체적 민주주의가 담보될 경우에 한해서만” 의미와 가치가 살아나는 법입니다. “과정만 거쳤다면 모두의 승리”라는 망상은 민주주의의 본질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됩니다. 과연 허위주장이 있다면 무엇이 허위인지 무엇이 사실인지 적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이끄심과 인도하심이 우리 모두와 함께하기를!



2016. 6. 8.

제 40대 감리교신학대학교 총대학원 학생회 "차올라"

출처 :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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