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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조 전도사님!

작성자
오재영
작성일
2016-07-02 10:46
조회
1320
언젠가 길을 지나다가 자동차들 달리는 대로변 갓길로 어느 젊은이가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위로 두 손을들고 달리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본인이야 그 경지에 이르기 위하여 남다른 재능과 노력의 결과로 그리되었겠으나 (자전거를 위험한 지역에서 두 손 놓고 달릴 이유는 없다.) 관심 있게 보는 사람들마다 기술에 대한 감탄사보다는 혹 실수에 대한 결과를 염려함이 인지상정이 아니겠습니까?

당당에 이어 이제는 교단을 대표하는 “감게”에 등장하여 20칸의 좁은 공간에 열세 칸이나 되는 공간을 사용하는 이토록 무례함으로 비춰질수도있는 가벼움은 어디에서 얻은 자신감인가요?...

신대원 생이라면 자신보다도 더 자신을 잘아는 교활한 사탄과의 평생동안 겪어야할 예측 못할 수많은 싸움의 전쟁터에 이르기에는 아직 제대로 “워밍업도”되어 있지 않을 터인데, 어찌 감당하려고 엉뚱한 곳에서 시간낭비하며 기웃대고 있는지... 제가 보기에 전도사님께서는 목회자 이전에 앞으로 다양한 이들과 더불어 “구도자”로 살아가기 위하여는 먼저 겸손함과 “예절(禮節)”부터 배우기에 힘써야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정원 한순간에 이루지 못하고, 남다른 은혜와 탁월함, 열정으로 지난(至難)한 세월을 거쳐 온 이들에게도 허물어짐은 순간임을 알아 자중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지 않으면 먼훗날 본인의 모습은 지금 본인이 비난하고 혐오하는 그 모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주님 앞에서 아파하고 두려워 하는것 중에는 자신을 드리는 헌신과 열정에도 불구하고 일부의 소수로 인하여 우리가 대하는 이교들로 부터 모두어 온갖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그것은 구도자들이라면 모두가 한 지체이며 한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들, 목사들, 교인들,” 전도사님 께서는 부디 본인과 관계된 이들에게 자랑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체 1

  • 2016-07-02 11:38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게판을 십 수년 지켜보았지만 대학원생이 이처럼 집요하게 글을 쓴 경우는 처음입니다. 혹시 사명감을 가지고 그러는지 모르겠으나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총장선출 문제가 오리무중에 빠진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런 식의 문제제기는 감리회 대중의 피로감만 누적시킬 뿐, 문제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더구나 박전도사님 개인에게도 유익할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는 성목사님은 정의감이 투철한 분입니다. 박전도사님도 비슷한 것 같은데, 한번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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