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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타짜의 쇼당과 총특재위의 각하판단

작성자
노재신
작성일
2016-08-01 23:18
조회
1274

이제 지난 감리교회의 능욕사태를 만들어 놓았던 5적들에 대하여 정리할 때가 된 듯 합니다.
“니가 왜 그런 걸 정리해?”라고 말하실 분도 있을 줄 압니다.

네 그렇습니다. 전 아무런 자격이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감리교회의 목사라는 것 뿐입니다. 그러니 제가 감리교회 능욕사태 5적을 정리하는 것과 같이 “니가 왜 그런 걸 정리해?”라고 무시하고 조롱하지만 마시고 또 다른 의견이 있다면 정리해서 올려 주십시오. 그러면 저 또한 그러한 글을 참고해서 제가 갖고 있었던 잘못된 지식과 판단들을 수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제 말이 곧 진실이라고 고집부리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제가 알고 있는 진실을 나누길 바랄 뿐입니다. 이미 익히 알고 있었던 진실이라면 이제 장정을 살리는 데 그 진실의 힘을 모두어 주십시오.

불법자들에 의해 빼앗겼던 김국도 목사님의 감독회장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그것이 감리교회가 능욕을 당한 시발점에서 그 능욕의 시점을 회복하는 것이 모든 지난날의 치욕을 씻어내고 감리교회로써 감리교회답게 서게 될 것이며 감리교회의 미래를 위한 거룩한 열정이 될 것입니다.

“오직 공법을 물 같이 정의를 하수 같이 흘릴지로다.”(암5:24)

1. 감리교회의 능욕사태 다섯 번째의 적은 단연코 전 이분이라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 분은 고소의 신으로 불려진 분이며 목회의 많은 시간을 법원에서 보내셨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난 감리교 사태 보고서를 읽는 가운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어 일부 인용을 합니다.

“지난 2009년 예장 대신측 기관지인 기독교연합신문이 2009년을 빛낸 인물 7명 가운데 한사람으로 뽑혔었다. 당시 WCC 총회를 유치한 예장 통합 측의 김삼환 목사와 기장 경동교회의 박종화 목사가 뽑혔는데 그는 감리교 선거사태를 통해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던 것이다.”

2009년을 빛낸 인물이라.... 감리교회로선 자랑스러운 일일 것인데... 그런데 어찌 고소의 신이 되셨을까? 내용을 읽어 보면 아픔이 있었음을 알게 되고 답답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교권의 행패도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한 일들로 인해 법을 알게 되었고 결국 교회 재판의 생리와 그 법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실력을 쌓게 되었다 여겨집니다.

그러기에 이 글은(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이지만) 그 분의 지난 모든 일들을 지적하고 판단하려 함이 아닙니다. 도리어 그 분들의 지난날의 훌륭한 면들을 드러내지 못함을 아쉬워 할뿐입니다. 만약 기회가 되고 만약 허락이 되어 진다면 지금은 비록 감리교 능욕사태의 5적이라 말은 하지만 그 분들의 장점들과 실(능)력들과 업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글을 쓸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2. 여하튼 감리교 사태의 첫 출발점은 신경O 목사에 의해 시작이 되었지만 그 바통을 이어받아 발전을 시킨 것은 당연코 신기O 목사에 의해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신기O 목사의 회고를 살펴보겠습니다.

“감독회장 선거실시 결과 두 명의 감독회장이 선출되었다.”

신기O 목사는 스스로 말하기를 김국도 목사님과 고수O 목사의 감독회장 선출이 총특재위와 사회법을 찾게 된 계기라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어떠한 면에서 두 명의 감독회장이 선출되었던 그 때의 그 황당함이 너무도 놀라운 일이었으니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하여 신기O 목사로 하여금 총특재위를 찾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전 여기서 이렇게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아니 왜? 신기O 목사가 굳이 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서까지 소송을 해야만 했을까?’입니다.

두 명의 감독회장이 선출된 이 황당한 모습은 신기O 목사로 하여금 총특재위에 소송을 하게 된 분명한 이유인 것처럼 보이지만 광화문의 변방지역에서 목회를 하던 신기O 목사에게는 광화문의 중심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에 너무도 좋은 기회였을 것입니다.

그러니 두 명의 감독회장이 당선 된 것이 신기O 목사에게 총특재위에 소송하게 된 한 가지의 이유는 될 수 있을 진 모르지만 그렇다고 그 이유가 총특재위에 소송를 하게 된 모든 이유를 선명하게 설명할 수는 없다 할 것입니다.

결국 두 명의 감독회장의 선출은 광화문 진출을 꿈꾸던 신기O 목사에겐 아주 보기에 좋은 명분꺼리임에는 분명했던 것입니다.

3. 그렇다면 무엇이 신기O 목사로 하여금 총특재위를 찾게 하였을까? 땅땅뉴스의 일부를 발췌해 보면

“신기식 목사는 지난 9월25일 실시된 감리교 감독회장 선거 과정은 애초 투표과정에서부터 당선자 공고에 이르기까지 전혀 공정치 못하였음으로 모두 무효이며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제대로 선거를 관리하지 못한 신경하 감독회장과, 김국도 목사를 당선자로 공고한 장동주 전 선관위원장과, 감리교본부와 함께 고수철 목사를 당선자로 공고한 선관위원장 직무대행 김문철 목사를 모두 행정재판으로 걸어 총회특별재판위원회(위원장 한정호 목사)에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라 밝히고 있습니다.

또 다시 질문을 던져 봅니다. “진정 그렇다 할지라도 왜 굳이 신기O 목사가 해야만 했을까? 신기O목사가 선관위원이었나? 그도 아니면 요즘 활동한다면 검증위원이었나? 그도 아니면 암행 감시단이라도 됐던 것일까?”

만약 그랬다 할지라도 신기O 목사 스스로가 소송할 분명한 이유는 되지 못한다 할 것입니다.
진정 그랬다면 단체명이나 다수의 이름으로 소송 하였을 것입니다.

4. 또 다시 땅땅 뉴스는 이렇게 신기O 목사에 대하여 말을 합니다.

“ 단독으로 제기한 소송이지만 바르게 서는 감리교회와 한국교회의 앞날을 위해 고육지책이지만 이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비록 '제 3의 길'이지만 이러한 진통을 넘어서지 않으면 안될 만큼 감리교회는 썩어 고름이 날 정도라고 진단하는 신기O 목사는 교회재판의 결과에 따라 그 결과를 들고 사회법으로도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할 것”이라 밝히고 있습니다.

신기O 목사는 감리교회의 자정 능력 상실을 또 다른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음을 봅니다.
저는 또 다시 묻습니다. ‘정말? 상실한 감리교회의 자정능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사회법까지 고려하고 있었단 말인가?’
뭔가 앞, 뒤가 맞지 않습니다.

진정 감리교회의 자정능력 상실을 염려했던 것이라면 신기O 목사는 더더욱 사회법으로 갈 것을 배제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신기O 목사는 총특재위의 소송은 하나의 과정에 불과할 뿐 진짜는 사회법을 염두해 두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법에 호소한다는 것이 신기O 목사에게는 실종된 감리교회의 자정능력을 회복하는 것이라 생각을 해였을까요? 또 다시 신기O 목사의 회고의 일부 발췌해 본다면

“당선무효 판결을 부정하고 사회법정으로 나아간 감독회장도 있었다. 감독회장 취임선거에 ‘나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교리와 장정을 준수하고...’라는 선서문이 무색할 정도였다.“라고 밝히고 있음을 봅니다.

신기O 목사에게도 사회법을 찾은 감독회장은 칭찬의 대상이 아닌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인 것입니다.

5. 이처럼 사회법을 찾았던 감독회장을 스스로 비난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던 신기O 목사가 사회법을 염두해 두고 총특재위에 소송을 왜 하게 된 것일까? 이 질문을 염두해 두고 다시 회고의 일부를 발췌해 봅니다.

“청구 취지는 감독회장 당선인 공포 무효 및 감독회장 선거의 무효임을 확인하는 판결, 그리고 본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감독회장 취임을 중지한다는 판결을 구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한 가지의 고소 내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2가지의 소송의 내용을 담고 있음을 봅니다.

소송의 내용은 간단명료할수록 분명하고 명확한 판결을 얻어 낼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도 신기O 목사는 1) 감독회장 당선 무효 그리고 2) 감독회장 선거 무효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무리한 시도를 한 것처럼 보입니다.

자칫 어떤 분은 그 내용이 그 내용이 아니겠느냐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내용이 그 내용인 것 같지만 이것은 결과에 따라선 너무도 다를 수 있는 내용이었던 것입니다.

신기O 목사는 처음부터 이러한 모든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 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화해와 치유역사를 중요시하면서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교회를 보호하는 기능이 점점 떨어져 왔다. 감리교회 감독제도의 불신 배경에는 재판제도의 효율적인 기능이 병행되지 못해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라고 회고를 한 것을 봅니다.

결국 신기O 목사는 교회재판인 총특재위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할 것입니다.

6. 이제 이러한 약점을 보이고 있었던 총특재위는 신기O 목사를 불러 아래와 같이 청구하여 물었습니다.

“선거무효와 당선무효 둘 중에 하나만을 청구하라는 재판위원회의 요청에 원고는 당선무효를 청구한다고 하자 별일이 아닌 듯이 변론을 종결한 후 곧 이어서 공직선거법 규정을 근거로 볼 때 원고는 후보당사자가 아니므로 원고의 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전원 일치로 각하 판결을 선고하였다.”

신기O 목사에 의해 소송한 내용 중 1) 선거무효냐? 2) 당선무효냐? 둘 중 하나, 이것이 총특재위의 관심사였던 것입니다.
1) 선거무효는 총특재위의 권한 밖이거나 교권을 수호하려는 총특재위의 일관적인 모습이었으니 판결할 수 없는 문제였고
2) 당선 무효는 고소자인 신기O 목사가 후보자 중 한 명이 아니었으니 고소를 받아 줄 의무가 총특재위에겐 뚜렷하게 없었던 터였으니 전원일치로 각하 판결을 내릴 것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고소 당사자인 신기O 목사는 이러한 사실을 몰랐을까?
아닙니다. 도리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며 누구보다 분명하게 총특재위가 그렇게 판결할 수밖에 없었음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선거 자체의 무효를 주장하던 신기O 목사는 돌연 그 방향을 바꿔 총특재위에 2명의 감독회장 당선무효를 구하였습니다.

이것이 그 동안 법원을 드나들며 쌓았던 신기O 목사의 지식이며 실력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분명 판은 다르지만 똑 같은 현상을 어린 시절 목격했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그것은 너무도 불경건하지만 그래서 욕을 먹을지도 모르겠지만 세속적인 화투판(고스톱)에서나 볼 수 있는 ‘쇼당’이었습니다.

7. ‘쇼당’은 승리 할 수 없는 2장의 패를 갖고 있는 사람이 부를 수 있는 최후의 방법이며 자신은 그 판에서 그 어떠한 책임을 면하고 함께 하고 있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반드시 누구든 한 명은 그 피해(독박)를 볼 수밖에 없도록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하나의 지혜입니다.

‘쇼당’을 부르는 자는 무죄가 되고 ‘쇼당’을 받는 자는 무조건 승자가 되거나 또는 피해(독박)을 쓰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만약 ‘쇼당’을 받지 않을 시엔 그 판은 일명 나가리(무효처리)가 됩니다.

고스톱 판에 타자가 있다면 감리교회의 재판엔 그동안 법원을 드나들며 배운 법적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신기O 목사는 재판의 신타짜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쇼당’이란 화투판의 지혜를 빌어 이렇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8. 신타짜는 선거무효 패와 당선 무효패를 들고 흔들며 총특재위에 ‘쇼당’을 외쳤습니다. 만약 선거무효를 판단한다면 선거는 무효 즉 나가리판이 되는 것 같으나 실상은 나가리판(선거무효)을 판결한 총특재위에게 모든 책임이 돌아 갈 것입니다. 그러니 선거에 대한 모든 책임을 총특재위가 뒤집어 쓰는 독박의 상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총특재위가 소송건에 대하여 자신들이 팔결 할 수 없음이라 한다면 또 다시 무능력한 총특재위라며 모든 책임이 추궁당할 수밖에 없는 상태로 빠져드는 것이 될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당연 선거무효는 총특재위로썬 받을 수 없는 패였던 것입니다.

만약 나가리 판이 된다면 신타짜에게도 그리 좋을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쇼당'을 외친 신타짜는 당연히 둘 중 당선무효라는 화투장을 던져준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이미 짜있던 각본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지난 감리교 사태의 일들에 대하여 짜고치는 고스톱이란 표현도 불사 했던 것입니다.

9. 당선무효는 감독회장 후보자 가운데 한 사람이 한다면 그것은 분명 총특재가 판단해줘야 할 효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후보 외의 사람이 당선무효를 외친다면 그 외침은 고요한 메아리가 되어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니 총특재위는 자신들이 감당해야 할 위험요소가 없는 화투를 던져주니 얼싸 좋구나 싶어서 그 ‘쇼당패’중 당선무효를 받았던 것입니다.

그렇게 총특재위는 무능력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신타짜에 의해 소송된 내용을 각하시키면 끝일 것이라 착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이미 신타자의 머릿속에 계획된 묘수 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회재판위원들은 법을 통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전문가 사법집단이 아닌 그 누군가에 의해 비난을 받거나 욕먹을 일이 있다면 무조건 피하고 싶어하는 비전문가적인 법조인들이었기 때문이며 교권을 수호하려는 목사들의 단체로 변질(?) 운영되어 왔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을 신타자는 자신의 회고를 통해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교회재판제도가 점차 ‘장정 수호’가 아닌 ‘교권 수호 차원으로 운영되면서 교회재판법 호소를 포기하는 풍토가 만연해졌다.”

“초기 재판법 제정취지와 달리 변질되어 온 재판위원회의 독립성 훼손, 고발한정주의, 죄형법정주의 미흡, 권리행사를 방해하는 폐쇄적인 재판제도, 행정책임자 중심의 재판제도 운영, 선거관련 재판규정 미흡 등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과제라고 보여진다. 화해와 치유역사를 중요시하면서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교회를 보호하는 기능이 점점 떨어져 왔다.”

“여기 계신 3명의 변호사들과 2명의 감독, 연륜있는 지도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총회특별재판위원회에 2차례나 감독회장 선거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청구하였지만 실망스러운 결과만 얻었습니다. 아무도 손에 물을 묻히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신타짜는 총특재위의 각하 판결을 바라보며 총특재위의 태도는 ‘별일이 아닌 듯’이라 표현을 아끼지 않았던 것입니다.

10. 신타짜는 이렇게 자신이 총특재위의 고소한 내용의 각하 판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담담한 심적 상태를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아주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 선거무효 소장을 들고 세상 법정으로 갑니다.”

그렇습니다.
신타짜의 ‘쇼당’은 자신에게는 너무도 홀가분한 묘수였던 것입니다.
결국 신타짜가 처음부터 원(계획)했던 대로 사회법을 찾아갈 수 있는 선명하고 화려한 명분을 획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왜 신타짜는 사회법을 찾아갈 명분을 찾았던 것일까요? 거기엔 우리가 알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회고 보고서엔 분명

“가난한 목사의 주머니를 털어서 기탁금으로 1,000만원을 납부하였습니다. 세상법정에다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데는 인지세, 송달료 등 30만원이면 충분합니다”라고 하였지만 그 시절 땅땅 뉴스는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사재를 털어 300만원의 선거비용 공탁금을 준비했다가 재판부의 요구에 따라 급히 200만원을 더 융통하여 500만원을 납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면서 소송 진행에 단호한 결의를 표명하였다.”라고 말입니다.

무엇이 진실일까요? 가난한 목사의 주머니에서 털은 1천만원이 진실일까요? 아니면 사재 300과 급전 200을 포함한 500만원이 진실일까요?

1천만원과 500만원은 너무도 큰 차액을 보이고 있음입니다.
500만원이라 하여도 오늘날 어떤 감리교회의 목사가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인 호주머니에서 500을 털어 감리교회의 선거 정의를 외칠까요?

만약 총특재위의 기탁금이 1천만원이라면 본인의 회고 1천만원과 땅땅뉴스 500과의 차액 500만원은 어떻게 채워진 것일까요? 혹 오병이어의 기적? 전 이말에 대해선 너무도 불손하게 헛웃음을 웃을수 밖에 없습니다.

신타짜의 쇼당과 총특재위의 각하판단... 이것은 어쩌면 이미 결정되어 있었던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진정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의 섭리였을까? 아닙니다.
분명 결과로 주어졌으니 하나님의 섭리라 할 것이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하나님의 진정한 뜻이었다곤 할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의 모사요 사람들의 음흉이며 사람들의 야합과 담합에 의한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결과였을 뿐입니다.
이러한 '쇼당'의 외침은 이제 신,신 마법의 손이 되어 자신들이 원하는 판으로 감리교회를 뒤흔들어 놓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된 것입니다. 7년여 동안의 지루한 감투 싸움과 다툼 그리고 갈등의 증폭과 위기는 결국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사람의 뜻을 따른 감리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책망이자 징계였던 것입니다.



전체 2

  • 2016-08-01 23:40

    신타짜는 감리교회의 능욕사태 2-1적이라 지칭한 감게의 싸구려 글쟁이 & 땅땅뉴스와 맥을 같이 합니다.
    그러니 감리교회 능욕사태 2-1적과 5적은 같은 부류이며 감독회장 문제를 두고 적게든 크게든 이득을 챙기기에 급급했던 직,간접적으로 능욕사태를 부축인 장본인들입니다.

    실상 감리교 능욕사태의 5적은 다섯으로 구별은 되지만 언제나 하나인 부류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어떤 의미에선 5적이라 구별하는 것 자체가 부질없는 일이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감리교 능욕사태 5적의 공통 분모를 찾아 보고 교집합을 찾아 본다면
    오늘날 감리교회의 가장 큰 문제가 어디로부터 비롯 되었는 지를 알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과거의 문제만이 아니라 오늘날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지난 감독회장 선거에서도 그러했고 다음 감독회장 선거에도 반드시 그럴 것입니다.

    지금도 조금만 눈을 돌려 찾아 본다면 감리교 능욕사태의 5적들을 쉽게 찾아 볼 것입니다.


  • 2016-08-01 23:51

    쇼당: 화투 놀이의 하나인 고스톱에서, 한 사람이 가진 마지막 화투짝 2장이 각각 다른 두 사람에게 점수를 나게 하는 화투짝일 때, 화투짝을 공개하고 어떻게 할지를 묻는 일.

    쇼당(퍼오기)
    예를 드는게 편할것 같습니다 ^^
    3명이서 플레이하는 고스톱에서만 해당합니다.
    필수조건
    1.쇼당할 플레이어는 무조건 패는 2장이 있어야해요
    2. A플레이어 초단 1장부족
    3. B플레이어 고도리 1장부족
    4. 여기서 쇼당할 플레이어는 고도리 필요한 패1개, 초단 필요한 패1개 갖고있어야 합니다.
    5. 꼭 초단, 고도리가 아니라 피로 나거나, 광 등등
    서로서로 점수가 나야할상황에 쇼당을 외친후 패2개를 보여주세요.

    쇼당칠경우
    1. 둘다 쇼당을 안받은경우 - 그판은 파토 다음판 2배
    2. 한명만 쇼당을 받을경우 - 받은사람이 이긴경우 원래대로 돈을 줍니다.
    - 받은사람이 진경우 -> 모든 값을 바가지를 쓰게됩니다
    [출처] (고스톱) 규칙, 치는법 작성자 파랑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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