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적 정책연합을 제안한다!



감리회의 미래를 좌우할 감독회장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관리위원회의 독선적인 운영과 총회실행부위원회의 민의를 외면한 결정으로 각 후보들 간에 차별성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선거일에 투표를 해야 하는 ‘깜깜이 선거’가 이 시간에도 진행 중이다.

법과 원칙에 따라 선거를 관리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가 책임을 방기하고, 소비자를 무시하는 공급자위주의 독단적인 행정과 주권자의 알 권리는 물론 유권자를 안중에 조차 두지 않는 전근대적이고도 비합리적인 선거운영으로 인해 감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가만히 있으라. 하라는 대로만 하라.’는 식의 선거관리위원회의 방침대로 구태에서 하나도 나아진 것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욱 퇴보한 깜깜이 선거가 진행된다면 감리회의 미래는 암울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마치 동문회장을 뽑는 듯한 학연선거가 기승을 부리고, 금권이나 파벌의 그림자가 여전히 드리워진 선거판에서 감리회의 희망은 여지없이 사그라들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 둘 수는 없다. 이에 감리회의 개혁과 희망을 꿈꾸는 기호5번 허원배 선거대책위원회는 감리회의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개혁적인 감독회장후보들에게 다음과 같이 개혁적 정책연합을 제안한다.


1. 개혁을 위해 금권선거를 넘어서 정책이 결과를 좌우하는 선거를 위해 정책연합을 실현하자

2. 개혁을 위해 학연선거를 넘어서 학연을 초월한 가치와 비전 중심의 정책연합을 실현하자

3. 정책연합 과정에서 개혁적인 정책공약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자.

4. 서로의 정책 중 감리회 개혁에 필요한 정책을 상호 보완하여 정책의 완결성을 찾자

5. 정책연합을 할 경우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중심으로 단결하자.

6. 선거 이후에도 개혁정책의 제도화와 실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자.



2016년 9월 17일



기호5번 허원배 감독회장 후보 선거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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