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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보다 부패한 교단)

작성자
김재탁
작성일
2016-09-28 00:24
조회
2113
(페이스북 친구가 쓴 글입니다.)

세상은 김영란법이다 뭐다 해서
돈3만원짜리 식사대접만 받아도 처벌되고,
선거때 부정선거가 드러나면 당선취소에 구속까지도 될수 있다.

그런데 교단이라는 데는
세상보다 더 썩어서 돈봉투가 오가고
부정선거를 해도 당선이 되고
법적인 강제력이 없어 구속은 커녕
당선취소도 되지않고 당당히 자리를 차지한다.

이런 썩은 사람들한테 뭘 바랄까?
그렇게까지 자리차지해서 뭐하나?

선교단체의 장들처럼
교단장들도 무소유, 무보수로 해야한다.
그래야 돈 몇십억 들여가며 자리차지하려고 하지 않지.

한 교단의 대표쯤되는 목사님들이
선교단체 간사, 선교사들보다 믿음이 없는가?
성경을 모르는가?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소유를 버리고 내려놓는 모범을 보였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다면 제자들의 돈궤에서
돈을 몰래 빼돌리는
가룟유다같은 장이 안생기리라는 보장이 있는가?

이미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몰래
가룟유다같은 짓을 하는 자들이 넘쳐난다는 얘기가 들린다.



전체 3

  • 2016-09-28 06:34

    가룟 유다는 다른 그 누군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일 수가 있습니다.
    가룟 유다를 욕하고 저주하지만 12명의 제자 가운데 예수님을 버리지 않은 이가 누가 있습니까?
    어떤 이는 회개하고 스스로 그 값을 지불하려 죽고 어떤 이들은 회개하고 주님의 뜻을 좇아 주님의 제자의 길을 걸었을 뿐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선거의 타락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너무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어쩝니까 아직 우리 감리교회의 실력이 그 정도이니 말이죠.
    김목사님, 화만내지 마시고 당선된 분을 저주하지 마시고 목사님께서 나중에 감독회장이 될 수 있을 그 때가 되면 목사님이 돈 쓰지 않고 감독회장이 되는 멋진 모습을 보여 주십시요. 그러면 목사님의 그 분과 화를 후세 사람들이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름이었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에 김목사님께서 감독회장이 될만한 실력을 갖추지 못 하셨다면 먹을 수 없는 포도였기에 신포도라 푸념했던 어리석은 여우였다라고 할 지도 모릅니다.

    김목사님이 감독회장이 되어 금권선거를 타파하기 이전에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그 어떤 분이 금권선거를 끊고 감독회장이 되실 수 있기를 전 기도합니다.
    감리교회를 위해 주님이 보내신 진정한 주님의 일꾼이 나타나길 말입니다.

    어찌됐든 선거는 이제 끝이 났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모든 후보들이 잘못이 있을 것이고 잘한 것이 있다면 당선자만이 아니라 모든 후보들이 잘하신 것이겟지요.

    만약 잘못이 있다면 모든 감리교회 선거권이 있었던 총대들이 잘못한 것입니다. 진정 잘한 것이 있다면 그 또한 모든 감리교회 선거권이 있었던 총대들이 잘한 것일 것입니다.

    주님이 허락하실 김목사님의 실력이 금번에 당선된 감독회장님보다 더 크고 멋지시기를 기도합니다.


  • 2016-09-28 10:26

    노재신목사님 대답할만한 글을 짧게 써주세요


    • 2016-09-28 11:10

      ㅎㅎ 이보다 짧을 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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