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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작성자
유삼봉
작성일
2016-09-29 07:28
조회
1142
갈릴리를 떠나 요단강 건너 유대에 이르십니다. 거기서 따르는 큰 무리들의 병을 고치시는데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와서 시험합니다.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고 이에 대한 합당한 근거를 가지면 자기 아내를 떠남이 옳다고 보는데 어떠냐는 것이지요. 아내를 버리자면 꼼짝 못하고 받아들일 이유가 있어야겠고 무엇인지 말해 보시요. 예수께서 대답하시니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부터 하나는 남자로 하나는 여자로 지으셨다. 말씀에 사람은 부모에게서 나와 아내에게 합하여져 둘이 한 몸이 된다. 부모에게 나와 아내에 합해 둘이 한 몸이 될지언정 한 몸 되는 근본인 자기 아내를 버린다. 사람이 부모에게서 한 몸으로 생긴다는 말씀을 못 보았느냐고 하십니다. 반쪽은 아버지 반쪽은 어머니가 아닌 둘이 아닌 여자든 남자든 한 몸입니다. 부부로 짝 지어져서 한 몸으로 한 몸을 만듭니다. 사람 마음대로 헤집어 나누는 것이 온전하겠는지 부작용을 감당하겠는지요. 그들이 여쭙습니다. 모세는 버렸다는 증서까지 주라고 하였는데

모세는 나누라고 인정하고 당신은 이를 부정한다 모세보다 당신의 말을 더 믿으라는 말인가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한쪽을 이해하기보다는 자기 입장만이 항상 앞서니 사람 사이에 있어서 본연의 자세를 많이 벗어났다. 본래 마음으로는 아내를 버리지 못한다. 너희 마음이 완악하여 허락한 것 악한 마음 바탕에 하나가 된다면 어찌 될까. 누구든지 한 몸 아내 근본을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들자면 최하 음행과 간음의 혐의에서 깨끗해야 한다. 아니면 그가 간음함이다. 한 몸을 나눈 간음의 악함으로 모든 이치를 홀로 버리는 것이요 사람이 못할 일입니다. 제자들이 이르되 사람이 아내와 한 몸이 되어 살기가 참 어렵습니다. 장가들지 않는 것이 어떨까요. 사람이 마음대로 한 몸이다 갈라졌다 버려졌다 버렸다 따지면서 살자면 얼마나 힘들까요. 가까운 부부 사이를 한 몸으로 여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날 때부터 세상에 한 몸이라고 여겨 사는 사람, 살면서 주변 환경 돌아가는 데에 잘 적응하며 하나 되어 사는 사람, 천국을 살려는 일념으로 죽기를 각오하는 사람이 있다 하십니다. (마태복음 1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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