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누가 교회를 무너뜨리는 자일까?

작성자
노재신
작성일
2016-09-29 06:21
조회
1502
"교회를 무너뜨리는 자"

나는 그러한 일은 생각지도 못했었습니다.
어쩌면 감리교회 안에 다른 분들이 다 하고 인정하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나 혼자만(?) 그렇게 행하지 않으며 인정하려 하지도 않고 다른 분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교리와 장정을 지키려는 자가 교회를 무너뜨리는 자일까요?
아니면 교리와 장정을 지키지 않고 있음을 알고도 함구하고 모른채 하며 권력자의 불법행정치리에 대하여 한마디 하지 못하는 비겁한(?) 목사와 불법을 자행하고도 뻔뻔한 사람들이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자일까요?

저는 아직도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자에 대한 그 질문을 마음속에 품습니다.
때론 생각하기 따라선 그렇게 보일수 있겠다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교리와 장정을 지키지 않으려는 자가 교회를 무너트리려는 자일 것입니다.
그가 만약 감리교회의 최고 권력자라 불리는 감독회장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그래서 나는 사회법으로 감독회장의 문제를 끌고간 신경하 목사를 비판하며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나름대로의 정의감에 대한 주장과 동의가 있을 지라도 감리교회를 사회법에 무릎을 꿇게 하였기에 말입니다.

내가 만약 감리교회의 목사만 아니었다면 도리어 신경하 목사와 사회법에 이끌고 간 무리들의 주장을 옳다 하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난 감리교회의 목사이기에 사회법 보단 감리교회법을 세상보단 일단 감리교회를 우선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비난한다면 그 비난에 대해선 내가 감당할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은 내게 '나는 당신과 같이 하는 것을 목회하면서 처음본다.' 그러셨습니다.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나도 그 분에게 그리 말하고 싶습니다.
"나도 관리자와 감리사가 대놓고 교리와 장정에 위배된 불법을 행하는 것을 처음봅니다."

또 어느 분은 내게 '그렇게 잘못한 것이 없다면 왜 교회를 나왔느냐? 그것이 잘못이다. 더 버티고 당신의 옳음을 주장했어야 했다. 당신이 교회를 나온 것은 이미 그 모든 결과를 인정한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어쩌면 그 분의 주장이 맞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나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것을 비워주라 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 놓으라 하셨으며 낮추는 자가 되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주님의 뜻을 좇기 위하여 교회와 주택을 비워 주었으며 모든 것을 내려 놓았고 가장 낮은 자의 모습이 되어 도망이라도 가듯이 누구도 그러라 한 것은 아니지만 유월절의 그 심정으로 모든 것을 급히 내려놓고 떠나 나왔던 것입니다. 내가 틀린 것이 아니며 내가 잘못한 일이 분명 없으며 내가 분명 불법을 행한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돌아 올것이란 믿음으로 말입니다.

또 어느 분은 '사직청원서를 낸 것이 잘못이다. 사직서를 냈으면 책임을 져야지 왜 이제 와서 딴소리냐? 약속을 지켜야지 당신은 거짓말 쟁이다.'라 하셨습니다.
어쩌면 그 분의 판단도 아주 틀렸다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직청원서는 낸것은 분명 내 스스로의 결단이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 분에게 되묻고 싶습니다.

"내가 사직청원서를 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감리사가 불법을 조장하고 모사를 꾸미고 장정을 따르지 않는 불법을 자행해도 된다는 말씀이십니까? 만약 감리사가 장정에 따라 과정과 절차를 밟으며 인사문제를 합법적으로 행했다면 사직서를 내고 아니라 하는 내가 분명 잘못한 것이겠지요. 그러나 감리사는 의도적으로 장정을 무시하고 불법을 행했으니 나는 그것을 뭐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원위치 시키고 그 다음에 얘기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사직청원서를 내고 그것에 대한 합법적인 과정과 절차를 물으며 행하려 하는 자와
사직 청원서를 빌미로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각종 불법을 자행하는 자 중 과연 누가 더 옳지 못한 사람일까요?

또 어떤 사람은 말을 합니다. '이 문제는 사람과 사람의 문제이니 서로 만나 잘 얘기하고 풀어라.'
난 또 다시 그 분에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나도 얘기하고 싶다. 만나 주려 하지도 않고 문자도 무시하고 지방 까페의 글로 대화(질의)를 청했더니 강퇴시키고 무조건 모른채 하였다. 그리고 의도적, 조직적으로 나를 왕따시키려 했다. 이런 감리사의 불법행정치리에 의해 우리 가족은 길바닥에 쫓겨나듯 나왔는데 감리사란 분은 내 얘길 듣고자 하지 않고 무시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런데 어찌 대화로 풀수 있는가? 만약 대화라면 내가 찾아가 용서를 비는 것인데 그는 감리사이며 선배이지만 불법행정치리를 한 분이다. 나는 그 불법행정치리 때문에 일전에 원관리자에게 그러했던 것과 같이 용서를 구할 마음이 없는 것이다."

대화를 위해 전화하고 문자도 보내고 글도 올리고 했더니 도리어 '지방의 행정적, 영적으로 관장하는 감리사'라 하면서 나를 스토킹했다고 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였습니다.
불법이니 멈추라 하고 인면수심이라 하며 옳지 못하다 하며 글과 문자와 문서를 보내고 목사로써 정당한 예배에 참여 하려 한다 했더니 이젠 '예배방해꾼'이라 고소를 한 것입니다.

이렇게 감리사가 변한 것은 감리사로 선출 된 이후로부터 였습니다.
감리사가 되기 전엔 목원 선후배의 관계로 이처럼 대립하고 무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감리사가 되더니 거짓말을 하고, 감리사가 되더니 온갖 모사를 꾸미려 들고, 감리사가 되더니 불법을 마치 합법인건 마냥 자행하고, 패를 이루고, 결국 연회를 볼모로 삼고, 연회 파행이란 강수를 두며 감독회장과 맞서기도 했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총회 특별조사' 대상이 되었던 그 분의 영향입니다.
감독회장님에 의해 직무정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진짜 관리자는 그 분'이라 하였었습니다.
그리곤 이제 감독회장 선거가 끝나고 전명구 감독회장님이 새로 선출이 되었습니다.
그 분을 중심으로 뭉친 세력들이 전명구 신임 감독회장님을 음으로 양으로 지지하였다고 합니다.

총회특별조사를 받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결과에 대한 두루뭉술한 보고서 외엔 그 어떠한 후속조치가 없습니다.
그 때만 되더라도 감리교의 역적이라도 된냥 몰아 세우고 정죄하고 내몰아 '정직'까지 시켰으면서도 말입니다.

그러니 그 분을 중심으로 모였던 사람들의 기세가 등등합니다.
얼마나 기세가 등등한지 온갖 불법을 자행하고 인면수심의 행정치리를 자행하고 있으며, 알토란 같은 자리를 꿰차기도 하고, 너무도 당당하게 이단적 행위와 배교적 행동까지도 거리낌이 없이 행하고 있지만 누구도 가로 막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감독회장 선거가 끝나기가 무섭게 그 분을 옹위하는 한 분은 감게에 너무도 대범한 글을 올렸습니다.
'검불10년 감불4년'이란 제목으로 대놓고 이젠 곧 전임 감독회장님이 될 분에 대한 도발적인 언사를 행하였던 것 입니다. 그러더니 은근 슬쩍 삭제는 하였더군요.

전명구 신임 감독회장님을 버팀목 삼아 그 분이 다시 돌아오려 한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그러한 증거들도 여기 저기에서 보여지기도 합니다.

감리사는 감리사가 된 이후로 철저한 그 분의 심복이 되었습니다.
물론 감리사는 그러한 사실을 극구 부인은 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그 말이 사실이라면 어찌 이러한 인면수심의 불법행정치리를 하고도 당당하게 장정을 무시하며 사회법에 고소를 할 수 있으며 교리와 장정을 무시하는 이단, 배교적 행위를 행하고 있음인데도 그 누구도 제제하려 하거나 잘못을 지적하거나 문제를 삼으려는 사람이 없을까? 적어도 이 곳 호선연엔 저 말고는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것은 호선연에 하나님처럼 군림했던 그 분이 돌아올 때가 멀지 않았다고 모두가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자신의 문제완 전혀 관계가 없으며 그 어떠한 해도 없었으니 11명의 목회자 가족들이 길바닥에 내어 쫓겨 앉든 말든, 감리사가 불법을 행하든 말든, 이단이든 배교인든 관심이 전혀 없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금번 선거에서 호선연의 1위부터 4위까지의 표차를 보면 114 : 57 : 40 : 21이었습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전명구 신임감독회장에 대한 호선연의 압도적 지지가(2위와 57표차) 없었더라면 또 당선자는 어찌 되었을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젠 승자의 독식과 승자를 도운 이들에 대한 기득권의 배분이 있을 것이란 우려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때론 이러한 승자의 독식이 죽어가는 자(?)를 살리는 엄청난 힘이 되어 질수도 있을 것입니다.

12년의 장기 집권,
아직도 감리교회의 최고 권력자에게 너무도 당당하게 도발할 수 있는 자신감이 넘치는 세력의 힘,
권좌에 앉지 못했을 뿐 아직도 그 분의 장기 집권은 끝난 것이 아닌 듯 싶습니다.

과연 그 분의 지지없이 감리사가 자신의 힘만 의지하고 이단, 배교적 행위와 인면수심 불법행정치리를 저리도 당당하게 할 수 있었을까? 그 대답은 보류하도록 하겠습니다.

누가 교회를 무너뜨리는 자일까?

어쩌면 진짜 내가 교회를 무너뜨리려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온갖 추리와 소설로 가득한 글들로 미리 예단하고 글을 쓰고 있으며 판단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만약 나의 그릇된 오해에서 발생한 추리며 소설이라면 그 오해와 왜곡을 바로잡기 위하여 말씀하여 주십시요.

제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십시요. 저는 그것이면 족하다 이미 오래전부터 말씀을 드렸습니다.
진실로 내 어리석은 추리와 소설뿐이라면 왜 당사자들은 저와의 대화를 차단하고 숨기만 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불법과 비리로 가득한 교회안에 장정을 살리고 권력과 힘에 의한 판단이 아니라 장정에 따른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자 주장하며 적법한 과정과 절차를 행하라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71322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9695
3962 함창석 2016.10.03 1733
3961 노재신 2016.10.03 1977
3960 홍일기 2016.10.02 1836
3959 김길용 2016.10.02 2399
3958 강형식 2016.10.02 1411
3957 함창석 2016.10.02 1225
3956 홍일기 2016.10.01 1664
3955 함창석 2016.10.01 1325
3954 원학수 2016.10.01 1834
3953 노재신 2016.10.01 1415
3952 노재신 2016.10.01 1801
3951 김재탁 2016.09.30 2836
3950 원학수 2016.09.30 1781
3949 신원철 2016.09.30 1830
3948 홍일기 2016.09.30 1766
3947 오재영 2016.09.30 2440
3946 박영규 2016.09.30 1413
3945 정삼희 2016.09.30 1594
3944 함창석 2016.09.30 1629
3943 노재신 2016.09.30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