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연회 감독님께 호소합니다.

작성자
박삼열
작성일
2021-04-29 22:54
조회
2044
동부연회 감독님께 호소합니다.

이대희 목사님의 글 “동부연회 총무 선출의 황망함에 대하여”라는 글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동부연회 H총무님은 좋은 교회의 좋은 담임목사님이셨습니다.
개척의 과정을 거치며 교인들과 희로애락을 같이하였고 26년의 긴 목회를 통해 GS교회를 모 지방의 대표성을 지닌 교회로 성장시킨 훌륭한 목사님이셨습니다. 동부연회 총무가 되는 과정에서도 교회와 갈등이 있은 것은 전혀 아니었고, 오히려 교회를 위하는 선한 마음으로 좋은 후계자에게 교회를 위임하셨습니다. 26년의 목회를 뒤로하고 연회총무로 가시는 모습을 보며 목회자의 길에 대한 애잔함을 느꼈습니다.

그 후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 뚜렷한 과오도 없이 새롭게 구성된 연회실행위원회에서 총무의 연임을 다루지도 않고 새로운 총무 선출을 다루신 것은 총무라는 직책을 차치하고라도 동부연회의 한 목회자의 인격과 인생을 철저하게 유린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대희 목사님의 글을 보아 2021년 코로나 연회를 마치면서 새롭게 선출된 감리사님들과 평신도 연회대표들로 구성된 연회실행위원회에서 감독님께서 제청하신 새로운 총무 선출 결의를 하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날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1.4.27.자로 감리사 선출 및 새로운 연회실행위원이 구성되었습니다.
2021.4.28.자로 첫 번째 열린 연회실행위원회에서 총무 경질 사안을 다루었습니다.

새롭게 선출된 감리사님들과 평신도 대표들은 누구에겐가 축하를 받아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한 시간에 감독님께서 추천한 새로운 총무 선출 사안을 다루셨습니다. 그러한 결의는 H총무의 직위를 박탈하는 결의나 마찬가지이므로 매우 부적절하게 느껴집니다.

감리사들과 평신도 연회대표들은 연회 총무 경질 이유나 사안에 대하여 잘 이해도 하지 못한 채 총무 경질 사안을 다루었으며, 그럼에도 결과는 감독님께서 제청한 총무 선출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감독님과 첫 대면에서 감독님의 의견에 반대하는 것이 쉬운 일이었겠습니까?

감독님께 호소합니다.
감독님께 총무 임면 권한이 주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권한은 감독님께서 모든 연회원들이 수긍할 수 있는 인사행정을 진행하실 줄 믿고 위임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동부연회에서 평생을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H총무의 목회 마무리를 감독의 직권이라는 권한으로 본인조차 이해할 수 없고 연회원들도 수긍할 수 없는 인사조처는 철회하셔야 마땅합니다.

총무 임기 만료에 대하여 예고하지도 않았습니다.
총무 경질 과정에서 뚜렷한 이유를 제시하지도 않았습니다.
목회지를 선택할 기회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부디 다시 한 번 재고하셔서 감독님에 의해서 동부연회 전 목회자들의 인사권이 존중 받는 연회가 될 수 있기를 호소합니다.

전체 5

  • 2021-05-01 22:55
    참으로 기가막힌 일이 벌어졎네요
    80회 연회 공천위원의 보고에서 전무후무한 감독의 전횡을 보고 쓴웃음을 지었는데
    이제는 그 알량한 권한으로 같은 목회자이자 연회총무를 같은학교 동문이 아니라고
    이렇게 쫒아내려 하다니 참 어이가 없네요 원래 무식하면 용감하다 했지만 이것은
    아니죠 다행이 24분의 의식있는 실행부위원이 있었기에 천만다행 이었지만~~~~~
    양감독님 이제라도 초심으로 돌아가시죠 제가 그 초심을 오해했다면 모를까요

  • 2021-05-04 11:11
    "총무 임기 만료에 대하여 예고하지도 않았습니다.
    총무 경질 과정에서 뚜렷한 이유를 제시하지도 않았습니다.
    목회지를 선택할 기회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
    씁쓸하네요. 이제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한 동역자의 앞날에도 전혀 관심이 없는 분들이 이웃사랑이라는 것을 알기는 할까요? 신임 감독이 새로운 총무와 힘을 합쳐 연회를 선하고 아름답게 이끌어 가려는 의도가 있었더라도! 기존에 연회를 위해 힘썼던 한 사람의 목회자가 자신의 앞날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조차 없이 일을 진행시킨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네요.

  • 2021-04-30 11:26
    24:24:1이라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희망 가운데서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고난 중에서도 기뻐하는 것은 고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된 인격을, 연단된 인격은 희망을 갖게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 희망은 우리에게 실망을 주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우리 마음에 그분의 사랑을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직 무력한 상태에 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인들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혹시 선한 사람을 위해 죽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있을는지 몰라도 의로운 사람을 위해 죽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롬5: 2-7)

  • 2021-04-30 13:13
    아니 연회 실행부회의에 참석했던 분들은 뭐하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연회 실행부회의가 감독의 들러리가 되라고 세운 것이 아닐진데.. 이해가 안되네요..

  • 2021-04-30 13:34
    최소한 인사의 문제나 행정의 문제는 정치나 학연을 떠나 정당하고 합리적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 동부연회에서 진행되는 모습은 그렇지 않은 듯합니다. 연회문제만 아니라 갈등 있는 지방 문제에도 감독님 이름이 거론되는 소식도 들립니다. 더 이상 이런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소식들이 들리지 않는 부끄럽지 않은 연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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