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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 vs 안수보좌 vs 안수보류

작성자
유은식
작성일
2021-04-30 02:09
조회
1113
동성애자들을 향해 축도를 할 수 있는가? 없는가? 신학적 논쟁이다.
부당한 행위라고 고발을 했다. 정치적 법적 논쟁이다.
재판이 아직 안 끝났으니 무죄 추정의 원칙이다. 법적인 논쟁이다.
재판 중에 안수 할 수 있느냐? 윤리적 논쟁이다.
동성애 입장을 따져 목사안수를 보류했다. 행정적인 논쟁이다.

우리는 검사나 변호사 그리고 판사가 아니다. 우리는 목사이다.
그런데 누군 정죄하고 누군 변론하고 누군 판단한다.
검사는 범죄자를 찾아 처벌받게 하는게 아니라 억울함이 없게 하는 것이라 했다.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이기에 모든 걸 다 아는 것처럼 착각을 한다.
신학자들은 신학교에서 신학생들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신학적 사상과 진리에 대해 일선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게시판에서 이처럼 뜨거운 것은 무엇인가?
고발하고 판단하고 변론하고... 판결하고 있다.
동성애자들을 향해 축도를 했다면 축도한 목사도 동성애자인가?

우린 동성애자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2차 3차적인 행동에 대해서 고발하고 재판하고 논쟁하는 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모든 원인은 동성애에 대한 신학적 정립이 되지 않아서이다.

동성애 분명 죄이다.(성서 상 또 교리와 장정 상....)
동성애자들의 그릇된 행위는 끔찍하다. 상상을 하기도 싫다.
그들의 가족들의 눈물도 보았다. 마음이 아프다.

동성애자들은 분명 하나님 앞에서 죄인들이다.
교리와 장정에서도 이에 규정을 하고 있다.
법이라면 논쟁이 아니라 지켜져야 할 문제이다.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마태 5: 37)고 했다.

그런데...
그렇다면 저들은 구원 받을 수 없는 존재들인가?
그래서 하나님에게서 저주 받은 영혼들인가?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하셨다.(마태복음 13:29)
죄인들이 돌아오기에 주께서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고 했다.(베드로후서 3:8)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한다.(요한복음 10:16)
정죄하지 마라(누가복음 6:37)고도 했다.

이쯤 되면 혹자는 동성애자들을 지지하는 글이냐고 물을 것이다.
아니다. 필자는 누굴 지지한다거나 특정인을 세우기 위함이 아니다.
필자는 동성애자가 죄이고 또 병이라면
저들에게도 회개와 치유의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교회는 의인들로 구원 받은 자들만 모여 있는 곳은 아니다.
회개하여 구원 받을 죄인들이 모인 곳이다.
그래서 날마다 매순간 우리는 회개하며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그래서 목사는 저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축도를 한다.

그러면 여기에 동성애자들도 그 대상이 되는가? 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신학자들이 해야 한다고 본다.
현재 일어나는 일에 대해 목사들이 제기하는 문제이기에 더욱 이 대답을 해야 한다고 본다. 법적 행적적인 해답이 아니라 신학적인 해답을 말이다.

조직신학자든, 성서신학자든, 실천신학자든, 선교신학자든, 윤리학자이든, 역사신학자이든
동성애자에 대한 규범이든, 동성애자들을 대상으로 목회하는 목회자들의 규범이든
동성애자들의 이웃이나 가족들에게 삶의 양식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교회에 아니 목회자들에게 큰 이슈가 되는 이 때에 신학자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러니 감리회 본부는 감리회 선교국 중심으로 각 신학대학 신학자(교수)들이 정리해야 할 과제이다. 그렇지 못하니 필드에서 좌충우돌하고 있다.

3개 감리교신학교에서 연구하고 가르치고 녹을 먹는 신학자(교수)들은
혼탁해진 이 시대에 자기역할을 해야 한다.



전체 2

  • 2021-04-30 08:33

    정치적 법쟁논쟁이라뇨? 성경의 진리를 얘기하자는 것인데요.
    진리를 정치로 단정해버리는 이 글이 저는 더 정치적인 글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진리를 얘기하면 정치라고 치부하고
    정작 친 동성애자들은 온갖 정치적인 글을 진리인 양 얘기하는 게 참으로 가슴이 아프며 그럼 도대체가 성경은 무엇하러 있는 지가 너무나도 감리교인으로써 창피하며 부끄럽습니다.

    신학적 논쟁, 정치적 논쟁, 행정적 논쟁이기 이전에 감리교회에서 성경을 진리로 인정하며 동성애를 죄와 이단으로 분류한 다음에, 동성애자들을 어떻게 회개시키며 회복시켜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지

    진리에 대해 이걸 죄냐 죄가 아니냐, 진리를 논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저들은 구원 받을 수 없는 존재들인가?
    그래서 하나님에게서 저주 받은 영혼들인가?'

    이렇게 쓰셨는데, 동성애를 죄라고 얘기하며 거룩과 진리를 사수하는 자들에게 반동성애니 혐오와 차별이라는 프레임으로 마냥 사냥과 거짓 뉴스, 정치적으로 몰아가면 결코 안 될 것이라고 봅니다.

    저를 포함하여 동성애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단순히 동성애자들은 구원 받을 수 없는 존재라거나 저주 받은 영혼이라고 얘기를 했다거나 그런 뉘앙스의 글은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구원 받지 못할 존재는 십자가로 회개 않는 자들이며 그와 동일선상으로 동성애자들도 목사들이 단순히 환대와 포용, 사랑과 은혜라는 단어로 포장하여 저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지 않고 오히려 치유와 회복 받을 길을 차단하는 거짓된 자들이야 말로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와 저주, 구원 받지 못할 짓임을 분명히 깨달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고, 이렇게 댓글이라도 적어야 하겠습니다.

    이 문제는 신학교수들의 과제라기보다는 성경중심으로 감독회장과 감독들이 분명하게 이단과 죄로 규정해야 할 문제이고,

    그럼 다음에 신학 교수들과 여러 의학이나 석학들을 모셔서 왜 동성애가 죄인 지, 퀴어신학은 이단인지, 그리고 동성애는 유전이 없는 후천성이며, 성 중독, 도착으로써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며, 어떻게 그들을 복음으로 회복시켜야 할 것인지를 논의하며 연구하고 토론해야하는 것이지

    아예 성경의 진리를 뺀 채 논의하자, 연구하자, 토론하자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 우스꽝스러운 코미디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럼 동성애 뿐만이 아니라 신학자들을 불러 놓고 여러 죄들을 나열해서 어떤 것은 죄를 지어도 괜찮은 지, 구원과 상관 없는 지, 그러한 일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검사나 변호사 판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 문제는 단순히 누구를 정죄하고 변론하며 판단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지 않고 일점일획을 틀림 없이 전해야 할 사명을 받은 목사니깐 당연히 동성애자들에게도 완전한 복음을 전해서 동성애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치유되며 돌아올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누가 할까요? 세상이 그들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온전하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까? 목사가 온전한 말씀을 전해줘야만 하는 것이죠.

    무슨 억울한 말이나 욕을 얻어 먹는다고 할지라도요.


  • 2021-04-30 12:04

    유은식 님, 설호진 님 두 분 모두
    감리회의 목사님들이시죠?
    성경에 보면,

    베드로후서 2장 1절에,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서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모년 모월 모일에 대한민국의 헌법과 제도가 바뀝니다.
    위반할 경우 최고 벌금 100억원이나 징역 30년에, 재범일 경우에는
    최고 사형에 처할 수도 있는 '건강가정법'의 주요 골자는,
    1) 이성 간의 결혼을 금지한다.
    2) 동성애를 거부하는 자는 기소나 재판의 절차 없이 징역 15년 형에 처한다.
    3) 동성애를 반대하는 자는 기소나 재판의 절차 없이 징역 30년 형에 처한다.
    4) 공개된 장소(예를 들면 교회같은 데서)에서 동성애를 비난하면 무조건 사형에 처한다.

    이 법에 처벌조항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칙으로 포상에 관한 이런 조항도 있습니다.
    부칙)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장려하고 진작시키는 자에게는,
    본인이 원하는 일체의 사회적 혜택과 권한과 명예(OO스티 상 같은 거..)를 부여한다.
    (단, 이성애를 제외한다)

    이 법을 제정한 후,
    30년이 채 안되어 대한민국은 소멸되어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신생아 출산 0명,
    동성간 성행위와 항문XX로 인한 에이즈의 창궐로 전국민 떼죽음.

    이것이 마귀사탄의 인류멸절 계획에 따라
    그래도 전 세계에서 교회와 성도가 살아 있었다는
    대한민국을 공격목표로 정한 작전의 결말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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