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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초대(招待)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8-12-04 23:11
조회
332
초대(招待)

산돌 함창석 장로

초대는 어떤 모임에 사람을 불러 대접함이며 임금의 명으로 불러 오게 하던 일이다. 招는 뜻을 나타내는 재방변(扌(=手) 손)部와 음을 나타내는 召(소→초)가 합하여 이루어지고 음을 나타내는 召(소→초)는 신령을 부르다→사람을 부르는 일, 招(초)는 손짓으로 사람을 불러 오게 하는 일을 말함이며 본디 召(소)와 招(초)는 같은 글자였으나 나중에 나누어 쓰게 되었다. 待는 뜻을 나타내는 두인변(彳 걷다, 자축거리다)部와 음을 나타내는 寺(사→대)가 합(合)하여 이루어지고 寸은 손, 寺(사→대)는 손에 물건을 가짐이며 가만히 멈춰 있음과 손으로 무엇인가 함을 나타냄이다. 두인변(彳 걷다, 자축거리다)部는 행동하는 일, 즉 무엇인가 행동하기 위하여 준비를 갖추고 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일을 나타낸다.

초대는 목적과 장소에 따라 여러 가지 각도에서 생각할 수 있다. 장소로서는 특정회장·자택·극장·음악회장·결혼식장·회갑연회장 등. 예로부터 남을 초대하는 마음가짐으로는 정성을 다하고 정중해야 한다. 특히 가정으로 초대하는 경우, 초대객의 선정방법이나 접대방법 등에 충분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 인원수가 많을 경우는 개개인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려는 노력도 필요. 회장이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일 경우, 관극·음악회 같은 곳에 초대할 경우는 내객이 입구에서 망설이지 않도록 계획과 준비가 사전에 이루어져야 하며, 정각까지의 대기실의 준비, 낯모르는 사람 사이의 소개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 모임이 즐겁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초대하는 쪽과 초대받는 쪽 사이의 관계에서 결정된다.

초대하는 쪽에서는 상대방의 형편도 고려해 10일 전후의 기간을 두고 전해야 하며, 당일은 주인 측으로서 복장도 조심스럽게 차리는 것이 예의이다. 또 손님을 접대한다는 의미에서 손님을 멀리하고 주인 측끼리만 담소하는 일 등은 삼가야 한다. 산회할 때는 아쉬움을 느끼게 하고, 즐거운 모임이었다는 생각이 남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관극·음악회에서는 종연 후는 출입구에서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인사하여 감사의 뜻을 표해야 한다. 초대받는 쪽도 초대를 받으면 여유 있게 참석 여부를 분명히 회답해야 하며, 약속을 어기게 될 경우는 빨리 뜻을 연락해야 한다. 당일의 위약 등은 폐가 된다. 그리고 시간을 엄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각은 물론이지만 너무 빨리 가는 것도 폐가 된다.

갈릴리는 예루살렘과 달리 헬레니즘 문화의 유입이 극심했으며 일반적으로 하층민들이 많이 살았기에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에게는 경멸과 조롱의 대상이었다. 이러한 갈릴리의 사역은 구약에 예언된 성취라 하겠다. 빌립은 ‘나를 좇으라.’ 이 한마디를 들었을 때 그리스도를 따르고 싶은 욕망으로 불이 붙었다.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는 말씀에서 이미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주위로부터 듣고, 예수께서 자신도 불러주기를 기대했었는지 모른다.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빌립의 반응은 예수께서 좇으라 하시고 그에 대한 대답은 나오지 않고 즉시 그가 벌써 나다나엘에게 예수를 전하는 것으로 그 대답을 대신하고 있다. 예수를 좇는다는 것은 전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슬기 있는 자들은 예수님의 도움 없이도 하나님의 생각을 알 수 있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자들이고 어린 아이들은 누구(예수님)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감사의 말을 여는 첫 말로서 옳소이다. '참으로, 진실로, 확실히, 분명히'의 뜻이 있다. 참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나이다라고 번역해도 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셨다. 쉬게 하리라 ajnapauvsw(아나파우소-) '너희들을 젊게 하여 주리라, 일하는 중에 휴식을 주다'는 뜻으로 새로운 힘을 더해 주시겠다는 뜻이다. 멍에 zugovn(주고스) 랍비들은 학교를 멍에라고 하였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랍비의 가르침과 달랐으며 이 멍에는 가벼운 것을 의미한다.

팔레스틴에서는 누가 잔치를 베풀게 되면 그 날자는 오래 전에 미리 알리고 초청장을 사전에 발송해서 수납했었다. 그 날이 와서 만반 준비가 되면 종들이 나가서 미리 초청된 손님들을 불러들였다. 초청을 미리 수락했다가 그 날이 되어 거절하는 것은 중대하고도 심각한 모욕이었다. 이 비유에서 주인은 하나님을 말한다. 처음에 초대받은 손님들은 유대인들을 의미한다. 그들의 전 역사를 통하여 그들은 하나님이 오실 날을 대망해 왔다. 그런데 막상 그가 오셨을 때 그들은 비참하게도 그 분의 초청을 거절했다. 거리와 골목에서 모아온 가난한 사람들이란 정통 유대인들은 결코 하지 못한 태도로 예수를 영접한 세리들과 죄인들을 나타낸다. 하나님의 나라에 이방인들을 포함한 온 백성이 초대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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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04 23:17

    봉산감리교회 새 성전 봉헌예배
    일시: 2018년 12월 15일 11시
    장소: 봉산교회 신축예배당

    300여명에게 초대장을 발송하며......
    만 2년간 봉산교회 예배당 건축위원장으로 준공과 함께 입당 봉헌을 준비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그 동안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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