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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후두염

작성자
강기승
작성일
2021-02-19 19:31
조회
465
만성후두염은 영어로 clergyman's sore throat 즉 "목사님 목 아픔" 입니다.
목사님들이 얼마나 많이 만성후두염에 걸리면 그 병명이 "목사님 목 아픔"일까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목사님들이 만성후두염을 앓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교회 목사님도 목소리가 거의 쉬어서 설교 듣기가 거북했지만 은혜로 받아들였습니다.

좋게보면
만성후두염이 있는 목사님은 설교 열심히 하시고 기도 많이 하시고 찬송 많이 하신 목사님이지만
달리보면
목 관리를 잘 안하신 분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목사님들이 꼭 큰 소리로 설교하고 찬송하고 또 큰 소리로 기도해야 하는가 의문입니다.
노년에 이르기까지 만성후두염 없이 목회를 잘 하실려면 평소 목 관리를 잘 하는 것도
성직을 잘 수행하는 지혜일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와 성도들은
목사님의 목이 상하지 않도록 좋은 마이크시설을 갖추고
또 정기적으로 목 진찰을 받아서 이상 유무를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해드리고
아울러 목에 좋은 음식/약이 있다면 목사님께 사랑으로 대접해 드리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전체 3

  • 2021-02-20 12:04

    목회 현장에서 보게 되는 목회자에 대한 선입견이 바로 "목소리가 거의 쉬어서 설교 듣기가 거북했지만 은혜"라 하심이라 생각을 합니다. 만성 인후염을 갖고 계신 분이 은혜로운 분(성령충만함)이며 거룩한 열정을 갖고 계신 목회자이며 은혜를 갈망했던 젊은날의 훈장과도 같은 것이 만성 인후염(걸걸하게 쉰소리)으로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음인데 말입니다.
    오히려 그러한 그릇된 선입견이 "오직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라는 성경의 핵심을 오해 내지 왜곡을 시키고 있음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왠지 장로님의 글이 목회 현장에서 많은 이들이 갖고 있는 목회자에 대한 선입견을 돌려까는 듯(우회적 비판)한 인상입니다.
    직설적으로 말씀하셔도 될 것인데 말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장로님이라는 직분을 의식해서 자칫 만성인후염을 갖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누를 끼치거나 혹은 목회자들의 비위를 거스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염려스러움이 있음이기 때문이라 생각을 합니다.

    진정 그렇다면 그만큼 목회자들이 교만함인 것이고 목회자의 실력(영적, 인품)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영적 인품이 없음을 감추기 위해 보여주기식의 겉치장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갈멜산 위에서 엘리야는 조용히 기도하였지만 오히려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은 자신의 옷을 찢고 자해까지 해가며 부르짖었던 것과 같이 말입니다.

    글은 글로서 주장은 주장으로써 그리고 의견은 의견으로서 그 자체로 받아 들여야 하는데 왠지 감정을 갖고 무조건 상대를 무시하고 대하는 못난 목회자들이 다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쩌면 제 자신이 그리 하고 있음인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 2021-02-20 12:05

    장로님께서 목사님 걱정을 해주시므로, 게시판에서 장로님의 호감도가 레벨1 상승했다고 아뢰오~

    ps. 제가 1등인줄 알았는데, 노재신 목사님에게 간발의 차이로 1등을 빼앗겼으니, 2년 선배의 횡포가 심하다고 아뢰오~


    • 2021-02-20 12:11

      ㅎㅎㅎ 1등 2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력이 있고 없음이 더 중요하겠지요.
      이현석 목사님의 실력은 장로님이 인정하고 계심이니 제가 1등한 것이 부끄러워 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선배로서 횡포를 하였다는 말은 말이 되지 않는 다 생각을 합니다.
      제겐 감히 횡포를 부릴 만한 실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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