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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자들이 세계의 골칫덩이 폐풀라스틱을 석유화학원료로 재생산하듯

작성자
현종서
작성일
2021-06-16 18:22
조회
341
대한민국의 신학자들이 저 서구에서 밀려온 "자유주의 신학의 폐해"를 말끔히 벗겨낼 수 있는 신학을 발전시킬 수는 없을까?
마귀의 지혜를 힘입어 하나님의 계시와 구원의 복음에 도전해 와서 서구 교회를 무너뜨린 인간화 신학에 대해 효과적인 복음주의신학을 발전시켜 이 시대 교회들을 구원하고 재 부흥의 길로 이끌 수는 없을까?

지금 처럼, WCC 신학이라면 세계적인 신학이라면서 껌벅죽는 자세가지고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다 죽이게 될 것이다.

이러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는 나타나서, 이슬람교, 인도교, 불교 지도층에서 그리스도께 돌아오는 이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제종교를 그리스도의 발앞에 자발적으로 무릎꿇게 만든 최병헌의 성산명경의 신학이 있었다.

그는 총론을 말했을뿐이다. 이제 각론을 한국의 신학자들이 해야 한다. 윤성범, 유동식, 변선환, 김광식등이
하였지만 잘 발전 시키지 못하거나 가다가 중단하거나 옆으로 샜다. 최병헌은 서구신학을 잘 모른다. 오직 성경을 많이 읽었다.

그 중대한 원인중 하나가 서구의 성서비평학(고등비평)을 최고발달된 신학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성경은 그런 비평학거쳐서 읽으면 소위 세속적 역사적 문학적 비평을 하게 되어 하나님의 계시를 순순하게 받아들이는데 그것이 큰 장애물 노릇을 하였다. 불교를 믿다가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고. 이슬람교를 믿다가, 인도교를 믿다가 그리스도께 돌아온 이들의 생애를 고찰해 보면, 성경을 그대로 읽다가 돌아온 경우가 많다.

한국의 신학자들은 무신론적 인본주의적 신학을 많이 발전시키다가 포스트모던 신학을 한다든가 퀴어신학이나 종교다원주의 신학을 하게 되는 그런 서구신학자들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그리하여 그들의 신학을 발전된 것이라 믿어 그들의 이론을 그대로 추종하던 소위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이제 그것을 넘어서는 신학을 해야 할 것이다. 한국인들은 뜻 글자 한문도 만들어 내었다 하지만 이두문자를 넘어 한글을 만들어 낸 민족이요, 유교에 성리학, 불교에, 원효 불교를 내기도 한 민족이다.

그리고 세계최대교회를 이루었던 "조용기 목사"를 비판만 할 것이 아니다. 그의 장점을 찾아야 한다. 그의 영성에 세계가 놀랐고. 그의 교회운영을 모방한 국내외 교회들이 다 비슷하게 발전했다. 성경의 기적 사건이 과거로 끝난 게 아니고 지금도 가능함을 보여 주었다.

이스라엘의 6일 전쟁은 그 전략 교과서가 구약성경이었다고 한다. 그 전쟁속에도 많은 천사들의 활약이 있었고, 많은 기적 사건들이 동반되었었다. (천사의 활약이나 기적이 신화시대의 이야기이며 표현이 아닌 것이다.)

남 보다 열심히 외국어를 공부하여 외국 유학을 하였으나, 이제는 독일, 미국 신학자들이 세계를 지도한다고 생각하기 어렵게 되었다. 영성의 빈곤은 신학의 빈곤을 이끌게 된다.

말년의 몰트만이 왜 한국 서울신학대학의 석좌 교수로 왔었을까? 한국교회, 조용기 영성을 배우려고 온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같은 대학교( 독일 튀빙겐) 선교학 교수였던 바이어 하우스는 한국교회의 부흥을 극찬하며, (물론, 70-80년대의 한국교회) 세계복음화에 동역하자고 한국교회를 찾았었던 것이다.

실천신학방면, 영성과 전도에 있어 한국교회는 세계교회가 배우고자한 교회였다. 그런데 그들은 성서신학 조직신학 면에서 주도권을 갖고 자기들이 앞었으니 배우러 오라 했던 것이나, 이제는 그들이 영성이 떨어지다 보니 오히려 교회를 쇠퇴시키는 신학을 가르치게 되는 것이다.

어학공부가 곧 신학공부 자체는 아니다. 그 어학을 바탕으로 선배들의 신학세계를 해아려 보는 것이고, 고전에 접해 보는 것이다. 이제는 어느정도 알게 되다 보니 그들의 한계가 보이고, 서구 신학자들은 오히려 교회를 크게 발전시킨 한국교회에 신학방면도 주목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이 모르는 한국의 유교철학, 성리학이나 불교의 원효불교등은 신학계에도 소개되다 보니 서구신학자들이 새로운 소리로 신기하게 받아들였을 수도 있으나, 기독교 복음의 입장에서 보면 역시, 수많은 철학중의 하나, 초등학문에 불과 한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신구약 성서를 현재 이곳에서 이왕이면 원어로 깊이 파고 들면, 세계신학에 반드시 공헌할 날이 올 것이라 전망하게 된다. 그리고 자유주의 신학에 깊이 파고 들고 성경읽을 시간도 없이 그들의 이론에 깊이 빠지다 보면 부산이 아닌 삼천포로 빠지는 줄도 모르고 그것이 유일한 진리인양 그속에 빠져 열심히 교회를 헤메게 만들었다. 그들이 먼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 체험한 복음을 지난날 공허한 이론에 빠졌던 사실을 간증하게 될 때, 세계신학계에 공헌하는 이들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어학실력이 탁월하여 해외 유학을 한 이들이 이제는 그들이 배운 신학을 객관적으로 재평가하고 성경중심의 신학을 재건해야 한다고 본다. 그때 비로서 한국교회는 신학계에서도 공헌하는 교회가 될 것이다.
더 이상 WCC 신학을 선진신학이라 믿고 그것 변호하느라 급급하고, 미쳐돌아가는 퀘어신학에 빠져 헛 소리하면서 나는 유식하여 이런 소리를 하며 그대들은 무식하여 성경그대로 말한다고 하는, 자가당착의 착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전체 2

  • 2021-06-16 19:03

    목사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2021-06-16 23:00

    자생신학이 중요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는 내 노력이, 우리의 노력들이, 한국 교회의 노력들이 필요하고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 이를 자생신학으로 해서 존중한다고 하더라도 성경의 건전한 교리와 차이가 있는 조용기의 번영신학, 구복주의, 성장주의를 모델로 삼거나 내세울 이유도 없습니다. 또한 자생이라는 이름으로 유교 혹은 불교의 같은 것에서 일부 혼용한 내용도 사실은 헛것들이며 이들로 인해 혼합 주의로 흐를 위험도 있습니다.

    외국신학 사대주의 빠지거나 혹은 무분별하게 외국의 신학을 인정해 받아들일 이유도 없습니다. 이는 외국에서 유입된 자유주의 같은 신학이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오래된 나라로 나라이니 신학이 더 우월하다는 열등감에 빠져 있을 이유도 업습니다. 거기가 더 먼저 부패하고 더 깊이 부패했을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유입된 것들 가운데 문제가 많은데, 자유주의 같은 신학이라기보다는 부패한 인본주의에 속하는 학문과 고등비평이라는 영역은 참으로 재미있는데 이름이 고등xx라고 해서 뭔가 높은 수준의 학문이라는 착각을 하게 만드나, 사실은 성서의 저자가 여러 명이라는 아주 이상한 근거 없는 전제에서 출발한 헛일로 보입니다. 오히려 몇 단어를 기준으로 성경 쪼개기에 불과합니다. 로마의 계급장 종교에서 기원한 것들은 대부분 성경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신학에서 국가, 민족, 인종은 유대인이 아니라면 굳이 따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신학교 학위도 문제입니다. 신학박사라고 성경을 다 이해 할 수도 없고, 신학교 졸업장이 성경에 대한 해석을 전혀 담보하지 않습니다. 외국박사, 혹은 외국에서 선진학문을 했다고 단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성경에 무지한 인생들에게 교만심만 심어 내보내는 격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학위가 없는 게 겸손하게 하나님을 말씀을 대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학위와 신학교가 기독교를 망추는 거대한 틀 일수 있습니다.

    언어는 도구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은 히브리어로, 신약은 헬라어로, 종교개혁 시점에서는 영어로, 혹은 현대에서 한국어 등 다국어로 각각 성경을 기록/번역하거나 읽게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히브리어를 자습하고 있는데, 이는 원어를 통해 (이는 원본이냐? 사본이냐? 시간을 투자한다는 개념이 아니며) 변질 없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기 때문입니다. 번역은 연관구절과 단어들 고유의 의미를 깨는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록자이신 성령님께서 해석자 되시기 신비들과 비밀들을 열어주시길 간구하는 거라고 봅니다. 내가 듣지 못하는데 남의 머리를 빌려 구원을 찾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럴싸한 가짜도 많고, 내가 필요한 때에 진짜가 나타나 준다는 보장도 없고, 진짜를 구분하려면 최소한의 소양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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