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갑질 세상, 어떻게 살아갈까?♡
작성자
조태희
작성일
2023-07-27 09:32
조회
683
♡요지경 갑질 세상, 어떻게 살아갈까?♡
42년 전,
아내는 춘천교대를 졸업하고, 첫 발령을 받았다. 학교 아이들은 선생님 그림자도 밟지 않을 정도로 교권이 확립됐었다.
그 땐,
선생님의 따끔한 회초리를 사랑의 매로 감내했다.
선생님의 매서운 눈초리엔 애절함이 가득했다.
선생님 축처진 입초리는 권위(勸慰)가 담겼다.
아내는 1급 정교사 자격증이 있으므로 목회자 아내가 된 후에는 사직 후, 가까운 초등학교에서 연락이 오면 가끔 기간제 교사로 나갔다.
어느 날,
6학년 아이들이 이렇게 말하더란다.
"선생님! 우리 때문에 돈 많이 벌지요? 그러니 맛나고 값진 피자 사 줘요."
허 참, 기가 찰 노릇이다.
그렇다고 버릇없는 아이들 야단칠 수 없고….
요즘, ”학생 인권조례”로 학교 교육은 만신창이 되었다.
지금, 교권(敎權)은 똥 통을 뒹굴고 있다.
갑질 학생에게 얻어 터지는 아픈 세상이다.
갑질 학부모에게 고발당하는 슬픈 시대다.
갑질 세상을 견디지 못하고, 홧병으로 교실에서 자살하는 서글픈 세태가 되었다.
요지경 갑질 세상, 꼭 자살해야 할까?
힘들어도 그 정도는 견뎌내야 한다.
억울해고 그 정도는 넘어가야 한다.
답답해도 그 정도는 참아내야 한다.
세상에는 힘들고 어렵지 않은 일들이 어디 있겠나?
나의 아들, 며느리는 서울 강남에서 현직 부부교사로 힘들어도 맡겨진 일을 즐겁게 16년째 잘 감당하고 있는것이 고맙다. 나와 아내도 현직 교사로 여러 해 있었다. 그래도 교직은 다른 일보다 훨씬 괜찮은 한국인들이 경쟁하듯 선호하며, 부러워하는 직업이다.
지금, 남녀노소 빈부귀천 다 모인 교회 공동체는 어떨까?
상상초월의 기상천외한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요지경, 기막힌 말을 또, 들어도 꾹 참는다.
요지경, 요상한 것을 또, 보아도 꾹 감내한다.
요지경, 애꿎은 일을 또, 당해도 꾹 인내한다.
나는 요지경 세상에서 40여년 부족한것 많은 목회여정을 뒤돌아 본다.
수많은 순간순간 다 내려놓고 싶을 때도 참 많았다.
수많은 긴긴 밤을 마음 아파서 지새울 때도 참 많았다.
수많은 오랜 날들을 눈물지며 울부짖을 때도 참 많았다.
지금, 교회도 소명감이 사라진 갑질시대다.
귀중한 직분을 툭 하면 팽개친다
기분 좀 상하면 즉시 그만 둔다.
마음에 좀 안들면 곧장 떠나간다.
이거 참, 어쩌면 좋을까?
요지경 갑질 막장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까?
가느랸 기린 목으로 높은 소망의 하늘을 바라본다.
충혈된 토끼 눈으로 참 사랑의 주님만을 앙망한다.
단단한 낙타 무릎으로 겸손하게 십자가 밑에 엎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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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수교회 조태희 목사
42년 전,
아내는 춘천교대를 졸업하고, 첫 발령을 받았다. 학교 아이들은 선생님 그림자도 밟지 않을 정도로 교권이 확립됐었다.
그 땐,
선생님의 따끔한 회초리를 사랑의 매로 감내했다.
선생님의 매서운 눈초리엔 애절함이 가득했다.
선생님 축처진 입초리는 권위(勸慰)가 담겼다.
아내는 1급 정교사 자격증이 있으므로 목회자 아내가 된 후에는 사직 후, 가까운 초등학교에서 연락이 오면 가끔 기간제 교사로 나갔다.
어느 날,
6학년 아이들이 이렇게 말하더란다.
"선생님! 우리 때문에 돈 많이 벌지요? 그러니 맛나고 값진 피자 사 줘요."
허 참, 기가 찰 노릇이다.
그렇다고 버릇없는 아이들 야단칠 수 없고….
요즘, ”학생 인권조례”로 학교 교육은 만신창이 되었다.
지금, 교권(敎權)은 똥 통을 뒹굴고 있다.
갑질 학생에게 얻어 터지는 아픈 세상이다.
갑질 학부모에게 고발당하는 슬픈 시대다.
갑질 세상을 견디지 못하고, 홧병으로 교실에서 자살하는 서글픈 세태가 되었다.
요지경 갑질 세상, 꼭 자살해야 할까?
힘들어도 그 정도는 견뎌내야 한다.
억울해고 그 정도는 넘어가야 한다.
답답해도 그 정도는 참아내야 한다.
세상에는 힘들고 어렵지 않은 일들이 어디 있겠나?
나의 아들, 며느리는 서울 강남에서 현직 부부교사로 힘들어도 맡겨진 일을 즐겁게 16년째 잘 감당하고 있는것이 고맙다. 나와 아내도 현직 교사로 여러 해 있었다. 그래도 교직은 다른 일보다 훨씬 괜찮은 한국인들이 경쟁하듯 선호하며, 부러워하는 직업이다.
지금, 남녀노소 빈부귀천 다 모인 교회 공동체는 어떨까?
상상초월의 기상천외한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요지경, 기막힌 말을 또, 들어도 꾹 참는다.
요지경, 요상한 것을 또, 보아도 꾹 감내한다.
요지경, 애꿎은 일을 또, 당해도 꾹 인내한다.
나는 요지경 세상에서 40여년 부족한것 많은 목회여정을 뒤돌아 본다.
수많은 순간순간 다 내려놓고 싶을 때도 참 많았다.
수많은 긴긴 밤을 마음 아파서 지새울 때도 참 많았다.
수많은 오랜 날들을 눈물지며 울부짖을 때도 참 많았다.
지금, 교회도 소명감이 사라진 갑질시대다.
귀중한 직분을 툭 하면 팽개친다
기분 좀 상하면 즉시 그만 둔다.
마음에 좀 안들면 곧장 떠나간다.
이거 참, 어쩌면 좋을까?
요지경 갑질 막장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까?
가느랸 기린 목으로 높은 소망의 하늘을 바라본다.
충혈된 토끼 눈으로 참 사랑의 주님만을 앙망한다.
단단한 낙타 무릎으로 겸손하게 십자가 밑에 엎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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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수교회 조태희 목사
방금, 늦은 밤에 수원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답글이 여러편 달렸네요. 글쓰기의 기본 예의를 갖추고, 정성껏 답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서 감사드립니다.
다만,...동명이인이 너무 많아서 조심스럽습니다.
1. 오용석 님 - 평신도인가요? 감리교회 목회자이신가요?
평신도라면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아무리 초신자라도 기본 예의와 법도를 지킬텐데... 평신도 교인인지요?
5일장 난전판에서 쓰는 언어와 글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예의가 있을텐데...
2. 만약, 지역과 교인들의 맡겨진 영혼을 책임지고 인도하는 막중한 소명을 가진 목사님이시라면?
잠깐 주소록을 찾아 보았습니다.
남부연회 논산지방 부황교회 - 부적면 백일현로 149번길에서 목회하시는 부황교회 오용석 담임목사님 맞으신지요?
만약 아니시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3. 부황교회 목사님이 맞으시다면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제가 네이버에서 지도를 열어보았습니다. 외딴 농촌 교회에서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는 부황교회가 은혜와 평강이 항상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충주연수교회 조태희 목사 드림
저에 대해 질문을 하셨네요
답변을 준비하느라 다소 늦었습니다.
그 사이에 내용을 수정하셨군요.
하지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답변 및 오류 수정>
1. 평신도 또는 초신자 아닙니다.
2. 목사님은 아니고 목사입니다.
3. 수고 많이 하지 않습니다.
4. 외딴 농촌교회 아닙니다.
저도 몇 가지 여쭙지요
1. 어느 부분이 예의와 법도에 어긋났습니가?
2. 당사자의 동의 없이 이곳에 개인신상의 일부(삭제 포함)를 공개하셨습니까?
3. 확인도 안 하시고 수고하는 지 외딴 농촌교회인지 어찌 아십니까?
4. 평신도만 갑질합니까, 목회자의 갑질은 없다고 보십니까?
5. 갑질에 견디지 못 해 자살한 사람들은 잘 못한 것이고 갑질한 사람들에 대해선 왜 아무말도 안 하십니까?
6. 모든 갑질에 대해 다 참고 넘겨야 합니까? 그렇게 사셨습니까? 그렇게 살라고 가르치고 설교하십니까?
7. 끝으로 게시하신 글이 감리회 소식에 합당하다 생각하십니까?
조태희 목사님께.
선배목사님께 이런 저런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제 스스로 매우 불편합니다.
기회가 없을 듯 하니, 제가 진짜 아프게 글 한번 쓰겠습니다.
1. 아이들을 좋아하고, 교사의 소명이 있는 분들에게 교사는 성직이고, 축복입니다.
2. 직업으로만 말하겠습니다. 교사 부부 연봉 합치면 1억 좀 넘습니다.
현대차 생산직 연봉이 1억입니다.
일단 서울 아파트 싸게 잡아도 5억은 갈겁니다..
그냥 쉽게 말하면, 빚 없고 자산 10억이면, 10% 이내입니다.
10억 가지고, 강남 살까요?
제 생각엔 어렵습니다.
교사 부부 월급으로 5억 만들려면, 10년은 모아야 할 겁니다.
10년 뒤면 아이들 교육비가 들어가니까, 돈 모이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까, 교사가 강남 살려면, 부모(처가)가 돈 주지 않고, 자기 돈으로는, 어려운 겁니다.
그래서, '부유한 동네'에서 교사를 깔볼 때, 돈을 들먹거리는 겁니다.
"그 월급에 가방은?" "짜가 아냐?" "옷이 촌스러워서" 이런 겁니다.
조목사님께서는 얼마나 부자이신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교회가 힘들다.. 목회가 어떻다.. 말씀하신 것을..
서울 강남에 있는 교사가, 똑같은 말을 듣는다면.. 아드님은 어떠실까요?
저는 조목사님께서 부자이셔서, 제 글이 ‘가당챦은 소리’가 되기를 소망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상기의 글은 페이스 북에 올린 내용을 올립니다. 지금은 온통 세상이 갑질 시대에 많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공감한 글이므로 망서리다가 감리교회 소식에 올립니다.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평강을 기원합니다.
샬롬!
감동입니다
건강하세요
조남일 목사님! 고맙습니다. 모든게 은혜였습니다. 늘, 부족할뿐입니다.
어제밤에 원영희 목사 모친상, 수원효원 장례식장에 조문하고 왔습니다. 그곳에서 뵐줄 알았는데 못뵜습니다.
고향 친구, 원영희 목사는 중,고등학교 동창이므로 자주 만납니다.
한 달 전쯤에 다른 교단 목회자인, 연대철학과 출신이고 장모가 전통의 명문 여고교장 출신이신데, 지인과 우연한 대화에서, 그분이 “현재 교육계는 황폐한데, 교사들이 자존감이 없고 교직 생활이 어렵게 느낀다.” 하시기에 제가 “초중등 교육 현장이 문제 많은 건 세상이 다 아는데, 이는 교육계보다는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이게 돈 되는 일이면 정치권이 벌써 뛰어들었을 터지만, 손대면 욕만 잔뜩 먹고 이권은 없기에 방치 상태다.”라고 했습니다.
이 사회가 교사를, 가정 교육이 안 된 품성이 무너진 불량 학생과 열등의식과 잠재적 피해의식이나 이른바 차별금지로 내세워 어디 갑질할 때 찾아 다니는 맘까페 회원들에게, 분탕질의 먹잇감으로 내주었습니다. 사회가 학생 생활지도는 아예 포기하든지? 교사에게 맡기든지? 아니면 사법이나 경찰 등 행정이 가지고 가든지? 해야 하는데, 방기하다 결국은 이번 현직 교사 교내 자살 사고를 불렀습니다. 원인이 전교조와 좌파 교육계가 주도한 학생인권 조례 같은 악법의 탓이니, 교육계 내부보다는 정치적으로 해결이 우선입니다.
이런 학교 교육을 통해 무질서와 반사회적인 인격체가 사회로 배출됩니다. 이게 좌파들이 원하는 공산 혁명에 도움이 되겠으나, 물론 가정 교육이 제대로 된 경우는 다르며,
그간 사회의 전통적인 질서인 호주제, 가부장적 권위, 족보와 가문, 남녀 간 역할 분담 등이 차례대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좌파 정치가 추진하는 페미니즘과 차별금지, 불평등 금지, 동성애 법, 여성 신학이 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의도적이든 아니든 간에…. 제가 보기에 인류는 성경에 예언된 죄와 심판의 내용과 다르지 않고, 그 길로 가고 있습니다.
ㅇㅁㅅ
어딜가나 좌파 타령
ㅈㄱㄷ
학생인권조례안이 교사를 무력화시킨 건 사실입니다
불량학생들이 교사의 권위를 짓밟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교사를 죽음으로까지 몰고 간 것은
변호사니 뭐니 하면서 교사를 짓누른 사회적 특권층 부모들의 협박이었습니다
무슨 문제가 발생하면 늘 이렇게 사람들은 한 쪽 편의 시각으로만 생각합니다
70년대생이 학교를 다닐 때는, 학생들이 자살했습니다.
이제는 교사들이 죽는 세상입니다.
세상 돌아가는게, 제 기준으로, 말세입니다.
인권조례 때문에, 학교교육이 만신창이가 되었을까요?
인권조례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거기에 모든 책임이 있지는 않습니다.
교사 평가제를 통하여. 서열, 등급화하여 평교사의 권위를 무너뜨린 것은 교육당국입니다.
장학사, 교감, 교장 못하면 무능하다는 것은, 누가 심어준 의식입니까?
부모 갑질이 문제이죠.. 우리 사회가 부모 도움 없이 뭐가 되는게 있습니까?
돈과 권력이 없는 부모에게는, 교사가 되레 큰 소리입니다.
주먹쓰는 아이들에게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교사들이 절절맵니다.
어른들이 교사를 존중하면, 아이들도 선생님을 존중합니다.
돈, 이념, 실력, 권력, 이런 것 가지고, 사람을 쉽게 무시하니까, 아이들도 따라합니다.
자살은 어떠한 경우에도
합리화나 칭송될 수 없습니다.
........
어떤 공동체나 구성원의 직무가 다릅니다.
교사경력 30년 정도
교감경력 5년 정도
교장경력 5년 정도
총경력 40년은 자연스럽습니다.
장학제도 연구제도 필요하지요.
교원평가제도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습니다.
장로님. 교육계 내의 다양한 제도와 규정에 대해서, 저보다는 장로님께서 더 많이 아실 겁니다.
어떤 제도와 규정이든지, 장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50인데, 저 정도의 인생만 살아도, 세상만사 무베듯이 잘라지지 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요지는, 종교, 법, 교육은 가장 보수적이어야 하고, 그 모범과 책임은 보다 어른들에게 있습니다.
사회조직 안에는 갑과 을의 관계가 형성됩니다.
갑의 위치가 되기도 하다 을의 위치도 되고
어떤 경우는 반대가 되기도 합니다.
어른은 성인입니다.
법적으로는 19세가 대수고 조금 다르기도 합니다.
미성년자는 대개 19세 미만인데
14세미만은 더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유초중은 그렇습니다.
교사 학부모 관련단체구성원 등
모범과 책임도 있습니다.
모든 게 학생인권조례 때문?
그럼
그딴 거 없는 곳에선 문제가 없다?
목수의 눈엔 못 대가리만 보인다는 말 들어보셨는지
서울 강남에서 현직 교사가 교실에서 자살한 일인데
그런 곳에서 현직 교사로 있는 자식과 자부는 잘 한다?
그만 두는 게 갑질?
왜 그만 두는 지는 아시는 지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