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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육부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3-07-25 07:46
조회
355
오장육부

함창석

태초에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두움을 밤이라고 부르셨다. 하나님은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고 부르셨다. 땅이 온갖 채소와 씨 맺는 식물과 열매 맺는 과일 나무들을 그 종류대로 냈다. 하나님이 "하늘에 광체가 나타나 땅을 비추고 낮과 밤을 나누어라. 그리고 날과 해와 계절을 구분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은 두 개의 큰 광체를 만들어 큰 광체로 낮을, 작은 광체로 밤을 지배하게 하셨으며 또 별들도 만드셨다. 이렇게 하나님은 그 광체들을 하늘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밤과 낮을 지배하게 하시며 빛과 어두움을 구분하게 하셨다. 하나님이 "물에는 생물이 번성하고 공중에는 새가 날라" 하고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거대한 바다 생물과 물에서 번성하는 갖가지 물고기와 날개 달린 온갖 새들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이것들을 다 축복하시며 "바다의 생물들은 번성하여 바다를 채우고 공중의 새들은 번성하여 땅을 채워라" 하셨다. 하나님이 "땅은 온갖 생물, 곧 가축과 땅에 기어 다니는 것과 들짐승을 그 종류대로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이렇게 하나님은 들짐승과 가축과 땅에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을 만드셨다. 그러고서 하나님은 "우리의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어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을 지배하게 하자" 하시고 자기 모습을 닮은 사람, 곧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을 축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많은 자녀를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워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의 모든 생물을 지배하라. 내가 온 땅의 씨 맺는 식물과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었으니 그것이 너희 양식이 될 것이다. 그리고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들에게는 푸른 풀과 식물을 내가 먹이로 주었다." 하나님이 자기가 창조한 것을 보시니 모든 것이 아주 훌륭하였다. 이렇게 해서 우주가 완성되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마치시고 쉬셨다.

인간의 생활 속에는 다양한 것이 존재한다. 머릿속, 뇌속, 뱃속, 몸속, 마음속, 뼛속, 입속 등 겉이 있고 속이 있다. 오장은 간장, 심장(염통), 비장(지라), 폐장(허파), 신장(콩팥)의 다섯 가지 내장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육부는 배 속에 있는 여섯 가지 기관이다. 위, 큰창자, 작은창자, 쓸개, 방광, 삼초(호흡기관, 소화기관, 배뇨기관), 맹장을 이른다. 입으로 음식물을 받아들여 소화하고 영양분을 흡수하며 항문, 요도로 찌꺼기를 내려 보내는 역할을 한다.

臟자는 뜻을 나타내는 육달월(⺼(=肉) 살, 몸)部와 음을 나타내는 藏(장)이 합하여 이루어진다. 음을 나타내는 藏(장)은 물건을 넣어 두는 곳집→물건이 속에 넣어져 있는 일, 月(월)은 사람의 몸에 관계가 있는 일, 臟(장)은 몸 안의 臟器(장기), 옛날 사람을 몸 안에 心(심)ㆍ肝(간) 따위 다섯 가지 臟(장)과 胃(위)ㆍ대장(大腸)ㆍ小腸(소장) 따위 여섯 가지 賦(부)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오장(五臟)이란 간장, 심장, 폐장, 신장, 비장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배 안에 있는 여러 기관을 총칭하는 것이니만큼 글자 또한 복잡하게 그려졌다. 臟자는 총 22획으로 구성된 글자이다. 臟자는 ⺼(육달 월)자와 藏(감출 장)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藏자는 ‘감추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러니 藏자는 발음역할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피부 속에 감춰져 있는 장기들을 표현하고 있다 할 수 있다.(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여호와 하나님은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도울 적합한 짝을 만들어 주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온갖 들짐승과 새를 만드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 이끌고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들을 부르는 것이 바로 그 생물들의 이름이 되었다. 이와 같이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짐승의 이름을 지어 주었지만 그를 도울 적합한 짝이 없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그가 자고 있는 동안 그의 갈빗대 하나를 뽑아내고 그 자리를 대신 살로 채우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뽑아낸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녀를 아담에게 데려오시자 아담이 이렇게 외쳤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구나!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이를 여자라고 부르리라." 그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합하여 두 사람이 한 몸이 될 것이다. 아담과 그의 아내가 다 같이 벌거벗었으나 그들은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사람의 몸속에는 숨을 쉬고 음식을 소화시키고 배설하는 등 생명 활동을 맡아서 하는 기관들이 있는데, 이것을 ‘오장육부’라고 한다. ‘오장’은 심장, 간장, 폐(허파), 신장(콩팥), 비장(지라)을 가리키는 말이다. ‘육부’는 위장, 대장, 소장, 쓸개, 방광, 삼초를 가리킨다. ‘비위 맞추다’는 말에서 ‘비위’는 오장육부 중 비장과 위장을 함께 이르는 것으로 위장은 소화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모름지기 음식을 잘 소화시켜야 속도 편하고 몸도 건강한 법이다. 그러자면 비위에 잘 맞는 음식을 먹어야겠다. 비위 맞추다는 이런 뜻에서 점점 확장돼 ‘마음에 들게 해 준다’는 뜻으로까지 쓰이게 됐다. 또,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알랑거리다, 아부하다, 아첨하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비위 맞추다 외에도 ‘비’가 들어가는 말은 여러 가지가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을 때는 ‘비위가 틀린다.’고 하고, 마음에 거슬리고 아니꼬울 때는 ‘비위가 상한다.’고 한다.(김은하 외 1인, 비위 맞추다, 국어 교과서도 탐내는 맛있는 우리말, 2007. 10.)

우주가 존재하기 전에 말씀 되시는 그리스도가 계셨다. 그분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바로 그분이 하나님이셨다. 그리스도는 맨 처음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모든 것은 그분을 통해서 창조되었으며 그분 없이 만들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인류의 빛이었다. 이 빛이 어두움 속에서 빛나고 있었으나 어두움이 이 빛을 깨닫지 못하였다. 하나님이 보내신 요한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이 빛에 대해서 증거 하여 사람들이 자기를 통해 믿도록 하기 위해서 왔다. 그는 빛이 아니었으며 다만 이 빛에 대하여 증거 하러 온 것뿐이었다.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빛이 있었다. 그분이 세상에 계셨고 세상은 그분을 통해서 만들어졌는데도 세상이 그분을 알지 못했으며 자기 땅에 오셨으나 자기 백성들까지도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분은 자기를 영접하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핏줄이나 육체적 욕망이나 사람의 뜻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된 것이다. 말씀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하나님 아버지의 외아들의 영광이었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우주는 천문학상으로는 지구를 포함한 모든 천체와 모든 물질 그리고 전체 공간이다. 전통적으로 동양에서는 사방상하를 우(宇)라 하고, 고왕금래를 주(宙)라 하여, 시간과 공간을 합하여 칭한 개념으로 쓰고 있다. 그러한 우주는 질서 있는 통일체의 세계로서, 인간이 그 안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갈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정전》 ‘일원상서원문’에서는 우주가 성ㆍ주ㆍ괴ㆍ공으로 변화한다고 하여, 무한해 보이는 우주이지만 그 역시 변화하여 무상한 것이라고 본다.(우주, 원불교대사전)

창조는 무에서 유를 만드신 하나님의 행동으로, 아무 것도 없는 데서 천지 만물을 있게 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말한다.

어원
창조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단어들 가운데서 가장 일반적인 것은 '바라'이다. 이 단어는 고대 남쪽 아라비아어(語)'브르'(“세우다. 짓다”)와 연관이 있는 듯한데, 본래는 "분리하다. 나누다”라는 뜻을 의미한 듯하다. 사용 빈도수가 좀 덜한 단어로 '아사'(“만들다", 참조. 창 1:7, 16, 25, 31)와 '카나'(14: 19, 한글 개역 성경은 “주재” 번역하지만 RSV는 “만드신”로 번역한다)나 '아마드'(시 33:9-"세우다")가 있다. 신약에서는 헬라어 '크티조'("창조하다, 생산하다”)가 사용되고 있다(참조 70인역).

성경의 가르침
여호와께서 세상의 창조자이시라는 것은 히브리인들의 원초적인 신앙 가운데 하나이다. 이것은 이미 잘 알려진 창 1-11장의 기록뿐 아니라 신구약의 다른 모든 부분에서의 언급에서도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다. 창조에 대한 두 개의 구별된 기록인 창 1:1- 2:4과 2:5-25의 사실은 동일한 내용이다. 창세기 1장은 인간과 안식일 창조를 대단원으로 하는 하나님의 우주적인 창조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창세기 2장은 남자와 여자의 창조를 더 자세히 기록하였다.
창세기 1장의 기사 - 아브라함의 가나안으로의 이주로부터 시작되는 이스라엘의 역사(창 11:31이하)는 근본적으로 이미 우주의 창조에서부터 먼저 시작되었다(창 2:4). 이는 2:4의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에서, '대략' 이 히브리어로 '톨레돝'인데 원시 역사의 구분을 묘사할 때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한글 개역 성경은 “계보”로도 번역한다). 이 단어는 아담의 계보, 홍수 이전의 계보, 노아의 계보를 기록할 때 계속해서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창세기 1장은 일상적인 어투로 하나님의 우주 창조 방식을 묘사한다. 서론은 '태초에' 우주의 창조에 관한 진술과 더불어 형태를 이루지 못한 땅에 관한 언급으로 끝맺고 있다(2절). 그 다음으로 거의 여덟 번에 걸친 기록들에서 말씀으로 지으시는 하나님의 다양한 창조물들과 그 창조의 행동을 진술하고 있다(3,6,9, 11, 14, 20, 24, 26절). 창 1장 기자는 계속되는 엿새에 의하여 그의 해설을 구성하고 있다. 기자는 첫째 날에 있었던 빛과 어두움의 창조와 넷째 날의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든 것을 대조 병행시키고 있다. 또한 둘째 날의 궁창의 창조와 다섯째 날의 새와 물고기의 창조를 병행시키며, 셋째 날의 육지와 바다 및 식물들을 창조하신 것과 여섯째 날의 땅의 동물들과 마지막으로 사람을 창조하신 것을 병행시킨다. 기자는 2:2-3에서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은 쉬셨다며 안식일의 기원에 대한 해설로 결론을 맺는다.

창세기 2장의 기사 - 기자는 인류 창조의 관점에서 창조의 한 부분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기자는 바로 인간 창조를 언급하면서 하나님께서 진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므로 사람이 살아 움직이게 되었다고 묘사한다(2:7).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한 동산에 두시고(8절), 그곳을 다스리며 지키도록 하셨다(15절).



전체 3

  • 2023-07-26 09:00

    2023 하디 120주년 기념성회를 통하여
    감리회 오장육부가 튼튼해지기를 소망합니다.


  • 2023-07-27 06:16

    일다경 一茶頃

    함창석

    옛 시간으로 일다경이란
    한잔 차를 마시는 시간이었다

    현대 시간 14분 24초는
    옛 시간 일각이라 하고
    반시진이 오늘날 한 시간이다

    밤을 5경으로 나누었는데
    소자는 인시에 태어났다 하니
    새벽 4시 전후 아니 더냐

    소자는 새벽 용띠라
    높은 하늘로 오른다 하였으니

    장손자에게 기대하는
    우리 할머니의 한 소원이었다

    선산 큰 비석 할아버지
    조선 중종시대 당상관 벼슬로
    통정대부이셨던 18세손

    540여년 내리는 선산
    큰 비석은 3기인데
    하나를 더 보태는 은혜로구나

    소자도 그런 수준까지 아닐까
    한잔 차 목을 축이고 있다


  • 2023-07-27 21:09

    선산을 둘러보고
    농협벌초 대행이사와
    벌초를 예약하였다.
    장마 중이라 풀들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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