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일보 기사 괴산중앙 교회, 침수 피해 지역 봉사단 파견

충북 괴산중앙교회 (담임 홍일기 목사)가 지난 7월 17~22일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불정면
하문리와 감물면 이담리의 수해 피해 소식을 듣고 곧 바로 봉사단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산군 불정면은 괴산댐의 물이 넘치는 월류가 발생해 주택 약 90곳과 교회, 농경지, 민간시설,
공공시설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 주민들은 가옥 도배, 장판 공사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경로당에 모여 구호품으로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홍일기 목사는 지난 17일 사랑의수건 나누기 대표로 그 동안 모아 두었던 1600장의
수건을 피해 현장에 보내기, 사랑의 빵 나눔을 하는 목사님과 연계 해서 빵 공급 및 관계 기관과
지인들의 연락을 통해 위문금으로 교회 지원과 마을 지원, 생활 필수품 키트룰 준비해 피해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에 위로와 희망을 갖도록 했다.

특히 읍·면 수해지역에서 지원 요청이 계속 됨에따라 감리교회 전국 교회 차원에서 수건 모우기를
하고 있으며 사랑의 빵 나누기 빵 3500개 쿠키 3500개 (5차례 위문) 5개 읍 면 수해지역에 배포했다.
또 과자 1.4톤 트럭 1대분 200 상자 지원하는 등 수해 복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동탄 지방, 괴산지방, 괴산중앙교회, 중부연회, 경기연회, 충북연회 협성대학교 사회 공헌 센터
제천동부교회 등이 위문금 및 위문품 연결해 지원하고 각 연회 감독, 감리교 지방 교회을 연결해
타 교단 지원 남, 여 선교회 장로회, 괴산중앙교회 간식 제공 등 괴산 지역 수해 피해를 입은
마을 위문과 수해복구봉사에 나서고 있다.

중앙교회 홍일기 목사는"아직 까지 집으로 복귀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식사가 문제 되는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지원을 해주는게 당연한 일이다"며 "함께 협력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어려움을 격고 있는 주민을 섬기는 일이 지금 우리가 해야 되는 일이다"며"환하게 웃으며
봉사하면 좋은 결과가 있고 하나님도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곽승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