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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 입장문”을 읽고

작성자
이현석
작성일
2023-08-01 11:58
조회
794
KMC 뉴스가 궂은 일을 많이 합니다.
http://www.kmc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5377

장로회 연합회가 정년연장안을 반대한다는 것은 의외였습니다.
글 전체적으로, 공감이 있습니다.
특히, 정치의 일환으로 “미파”는, 올바르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장로님들을 “형님”이라 부를 순 있어도, 아부를 하진 않습니다.
제가 눈치(?)를 보지 않는 사람이니, 쓴소리를 하겠습니다.

현대는 ‘목회의 영역’과 ‘운영의 영역’이 분리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목회도 퀄러티가 필요합니다. 운영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회는 신학, 운영은 非신학의 영역입니다. 여기서,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입장문 1.4.는 일관성이 없습니다. 全文은 위 기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입장문 1.4를 부분 인용하겠습니다.

1. 장정의 기본체제를 붕괴시키는 세력을 발본색원해서 조치해야 합니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행정재판위원회가 판결한 사항을 감리회본부가 불인정하는 모습은 감리회의 질서를 파괴시키는 해악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4.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동조하는 목회자 제재를 강화하라
- 동성애를 확산시키는 근원지를 찾아내고, 조직적으로 대응할 매뉴얼을 마련하고, 법률 대응팀을 구성하고, 일관된 정책을 제시하면 장로회도 적극 나서 돕겠습니다.

1) 장로님들께서 공정한 재판과 대우를 받아야 한다면, 목회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재판은 공정해야합니다.

2) 동성애를 옹호, 동조하는 ‘평신도들의 근원지’를, 먼저 찾아내고, 발본색원하면 어떻겠습니까?
①먼저, 대학병원급의 신경정신과 의사들은 다 쫓아내야 합니다.
②반기문前UN사무총장 같은 분들도, 다 쫓아내야 합니다. 미국 대사도 쫓아내야 합니다.
장로님들도 아시다시피, 오늘날 신학대학은, 학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장로님의 자녀들중에, ③좋은 대학에 가서, 특히 IT계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앨런 튜링’을 공부합니다. 이 사람들도 쫒아내야 합니다.

3)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것은, 가정의 전통적인 질서를 지키기 위함이 아니었습니까?
이념 운동으로 변질되면, 젊은 세대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가치있는 운동이, 목사들에 의해 저급화되고 이단化하는 것을, 왜 보고만 계십니까?

4) 은급에 관해서는, 2010년 은대위 배임 사건(몇몇 장로들의 역할)에 대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5) 목사들은 경제, 법학, 유전공학, 뇌과학등에 대해 대부분 문외한입니다.
평신도들이 잘하는 영역들이, 교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할 때, 한국교회는 더 좋은 미래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전체 7

  • 2023-08-01 12:47

    감리회 소속교회 700여 교회가 입교인이 없다고 하니 10%가 넘습니다.
    감리교회의 구성요소는 세례입교인, 목회교역자, 예배당처소가 아닙니까?
    교인들은 줄고 신학생들도 줄고 예배당처소는 비용이 많이 들고......
    해외 파송선교사들 문제도 점점 어려워지니......
    인구절벽 현상과 맞물려 돌아가는 현대는 고달프다.


  • 2023-08-02 01:27

    동성간 성애자

    함창석

    수컷과 수컷이 성애를 느낄 때
    가능한 것은 성행위이고
    불가능한 건 임신일 것이다

    암컷과 암컷이 성애를 느낄 때
    가능한 것도 성행위이며
    불가능한 게 임신일 것이다

    군대나 교도소 등 폐쇄적일 때
    동성간 성행위가 있지만
    동성애라고는 말할 수 없다

    이 세상 사람 여러 유전이지만
    동성간 성애자도 있으니
    생태 긍정해 포용할 것이다


    • 2023-08-02 07:28

      영화 쥬라기공원에서 개구리 무리에 한 성만 있는 경우 종족 보존을 위해서 다른 성으로 성전환 한다고 합니다.
      요즘 농약 때문에 개구리의 성염색체에 이상이 발생하여 개구리 개체수가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 2023-08-02 07:38

    어느 시골 평생교육원에 교수님이 있었습니다.
    이 교수님은 30살 되던 해부터 같은 과목을 가르치기 시작하여 73세가 될 때까지 43년간 똑같은 내용을 가르쳤습니다.
    그것도 같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가르침이라 하더라도 43년간 같은 교수님으로부터 같은 내용을 배우는 학생들의 마음이 어떠할까요?

    감리교회 목사님들 설교는 모두 거룩하고 훌륭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년 담임 목회 후 1년 안식년 갖고 그리고 다른 교회로 이동하는 제도를 실시하면 좋겠습니다.

    목회자, 장로의 정년을 연장한다니....
    연장 받는 3년은 담임목사직을 내려놓고 부목사, 교육목사, 협동목사를 하는 것으로 하면 어떨까요.
    일반 직장과 공무원에서도 퇴직전 3년간은 임금피크제 하면서 보조적 직무만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은퇴 예우를 은급위원회에 신고토록 하여 전별금 x억원 이상 받는 은퇴 목사님은 은급기금 수혜를 받지 못하도록 제도화하기를 바랍니다.
    반대로 은퇴시 전별금 못받는 목사님은 은급기금을 지금의 2배로 드리고.
    어떤가요?


  • 2023-08-02 12:24

    목사가 떠나길 기도하는 성도가 있다고 하는데 과연 있나요.
    혹시 어느 목사같이 승질 꽤나 있는 목사가 교회 일로 장로님들과 몇 차례 부딪혀면서 일부 장로님이 속으로 당신 좀
    떠났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실 수는 있겠네요.


  • 2023-08-02 13:52

    교회구성원 이동

    함창석

    교우들로서는
    멀리 이사를 하는 경우로
    직장이나 생업으로
    장기 질병요양으로
    때로 직분 진급 시험으로
    교우 간의 불화로
    목회자가 싫어서
    교회를 이동하거나
    교회를 떠나 가게 됩니다
    교역자들로는
    서울지역을 비롯한
    더 조건이 좋은 교회로
    담임자 임지를 찾아
    장로 권사 집사와 충돌로
    심각한 사건으로
    반 강제 이동을 하기도
    사명을 포기하기도
    교회구성원 변동이
    다반사 된 우리 현실이라
    미국 등 이민교회는
    더 심하다고 하지요
    인간 이동이 하늘 뜻이듯
    교회구성원 이동도
    하니님의 뜻이 아닐까


  • 2023-10-30 08:49

    목회자 정년 연장은 감리회의 골간을 흔드는 매우 큰 중대한 사안이며, 이는 이해 당사자인 목회자의 입장 보다는 이들을 제외한 장로회 같은 감리회원들의 의견이 더 소중하다.

    <정년 연장> 주장에는 요약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 이권 연장; 목회자 정년 연장은 현재 교권을 장악한 이들과 교회로부터 받는 혜택에 만족하는 교권자가 자신의 이익을 돌보고 혜택을 연장하기 위한 반복된 시도이며, 현재 고령자 위주로 구성된 감리회 입법의회나 각 위원회 등의 선거권/피선거권 같은 권리를 연장하고 싶어 하는 일부 장로의 동조를 기대하고, 사탕 하나 얻어먹고 소도독질에 협조해야 하나?

    ㈏ 감리회 노령화; 목회지를 구하지 못해 도태되는 좋은 자질의 후배가 많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앞으로 감리회에 속하는 교회들은 연소해도 자질이 큰 사람을 골라서 담임자를 맡기고, 큰 교회에도 30대 담임자가 나와야 합니다.

    ㈐ 고인 물; 영성이 떨어지고, 장정을 이해타산으로 해석하고, 재정을 전횡하는 목회자가 제때 교체되지 않는다면 교회와 교인들에게는 갑갑한 일이다. 바울은 독수리가 되어 목회지를 순회했는데, 가시나무가 고목이 된 채 땅에다 깊은 뿌리를 내리고, 감람나무로 행세하고 있다.

    ㈑ 목회자 정년 연장은 동시에 감리회 안에 있는 각 의회와 위원회의 정년 연장과 연계되기에 이런 의회와 위원회 안에서 고령화, 정치적 결탁을 통한 이권화가 더 가속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사회 일반과 동떨어진 목회자의 정년; 공무원과 대부분의 기업체 정년은 60세이고 그때까지 재직하지 않고 스스로 후배들의 길을 열어주는 이도 많지 않은 현실을 참작해야 한다.

    2023년에만 웨슬리안타임스는 이 건에 대하여 두 번의 걸친 감리회원 여론조사를 하고, 정년은 현재대로 유지 혹은 은퇴 연령을 더 낮추어야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도, 아니면 말고 식의 이러한 반복된 시도를 보는 게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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