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 신학을 비하하고, 장로교회 신학을 높이는 최항재목사와 감○협은 반성하기 바란다.

2017년 2월, 백석대학교에서, 2박3일간 세미나가 있었다.
2020년에 만들어진, 감○협이 주장하는 대부분의 내용은, 거기에 있다.

두 사람이 눈에 띈다.
소강석목사와 김승규장로이다.
공통점은 두 사람 다 호남 출신이다.
김승규장로는 민주당정부에서 법무부장관, 국정원장을 지냈다.
소강석목사는, 박지원前국정원장이 방문하여, 더 이슈가 되기도 했다.

김승규 장로는, “동성애 운동의 시작과 결말”이란 글에서, 서구 자유주의 국가에서 동성애 혁명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주장이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소강석목사의 주장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반기독교의 세력의 배후에는 네오맑시즘이다.
Ⓑ영국교회는 진화론, 현대사상, 평등법에 의해서 공격을 받은 후에, 95%에서 2%로 급락했다.
Ⓒ한국교회는 영국교회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된다.

먼저, Ⓑ는 사실이 아니다. 2020년 세계 최다 개신교 신자 보유국 5위가 영국이다.
Ⓐ는 정치구호일 뿐이다.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이 네오 맑시즘에 지배받고 있는가?
Ⓒ는, 글쎄 어떤 의미일까? 영국이 우리나라보다 기독교인이 많은데 말이다.

한국 반동성애 운동권들에게는 두가지 특징이 관찰된다.
① 과거, 운동권이었거나 민주당을 앞장서서 지지했다.
자신들의 옛동료들을 네오맑시즘, 주사파로 앞장서서 공격하고 있다.
② 서구 자유주의 국가들中 미국과 영국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英美를 공격하는 현상은 왜 발생할까? 이에 대한 뇌피셜은 자유이다.

1) 미국 역사를 알면 이해가 빠르다.
남부연합은 독립을 추구했고, 남북(노예) 전쟁으로 결판이 났다.
반동성애 운동의 신학적 근원은, 美남부 메이첸신학에 기대고 있다.
그는 미장로교에서 징계를 받은 신학자요, ‘개신교회를 이단으로 공격한 교황 비오 10세’의 아류이다.
따라서, 한국의 기독교는 親美이지만, 反동성애 운동은 反美이다.

2) 영국과 미국 기독교를 공격하면, 한국 감리교회를 쪼개 먹을 수 있다.
장로교회 보수이든, 진보이든, 감리교회를 쪼개 먹을 수 있으면, 양측 모두 이득이다.

3) 뇌피셜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객관화하고, 근거 있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