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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펜젤러 순직 110주년 기념 좌담회

작성자
태동화
작성일
2012-05-24 13:52
조회
799
<\\'아펜젤러 순직 110주년 기념 추모 좌담회\\' 기독교 타임즈 기사>


“웨슬리와 아펜젤러, 한국 감리회를 다시 일으키는 푯대”
충청연회·출판국, 아펜젤러 순직 110주년 기념 좌담회 가져

    지난 9일 본부 감독회장 회의실에서는 본부 출판국 초청으로 충청연회 아펜젤러 선교사 순직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 본부 선교국이 함께하는 좌담회가 열렸다.
  손인선 출판국 총무직무대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는 강일남 충청연회 감독, 한상명 목사(아펜젤러 선교사 순직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총무), 이덕주 교수(감신대), 장성배 교수(감신대), 정진삼 목사(아펜젤러 순직기념관 홍보대사), 태동화 목사(선교국 총무직무대리)가 참석했다.

  먼저, 강일남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아펜젤러 순직기념관이 감리회의 위상정립과 선교적인 사명 고취를 하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 일이 한국교회사에서 잘못 인식되어지고 있는 부분들을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아펜젤러의 죽음과 관련해 순직과 순교 중 어떤 것이 적절한 표현인가에 대해 이덕주 교수는 순직임을 강조한 뒤, “순교는 박해와 탄압, 종교적인 신념과 자기 목숨을 바쳤을 때 해당된다. 스데반이 대표적인 경우”라며, “하지만 순직은 의무에 충실하다가 목숨을 잃은 것을 뜻한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순교보다 순직이 더 가치가 높다고 판단된다”면서, “예수님께서 맡겨주신 직무에 최선을 다했고, 또 같이 있던 조선인을 살리기 위해 선한목자의 길을 걸어가신 분이 아펜젤러 목사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덕주 교수는 당시 아펜젤러의 죽음과 관련해 “그는 외국인이었기에 1등 칸에 따고 있었고, 사고가 났을 때 충분히 살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를 본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그는 갑판으로 가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배 아래부분으로 내려갔다고 한다.”면서, “그는 같이 있던 조선인들을 구하기 위해 내려갔다. 선한목자는 자기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는 목회의 소명감이 그를 내려가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태동화 목사는 “한국에 온 최초의 선교사가 민족을 위해 헌신하다가 순직을 했다는 부분은 오늘날 많은 선교사들에게 마음속에 영적으로 스며들었기에, 많은 한국감리교회의 선교사들이 헌신을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아펜젤러가 이 땅에 남겨 놓은 많은 역사적 유산들은 우리에게 신앙적 모범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에 아펜젤러가 미쳤던 영향 그리고 그를 통해 우리 한국감리교회가 새겨야 할 부분에 대한 질문에 이덕주 교수는 “그는 좋은 선교사의 본을 보였다. 그것은 감리교회의 전통이 되기도 했다”면서, “아펜젤러는 웨슬리가 말한 완전한 성화를 이룬 분” 이라고 말했다.
  장성배 교수는 “그의 선교는 총체적인 선교의 전형으로서 가장 웨슬리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면서, “복음주의 체험을 바탕으로 교육사업을 통해 복음의 인재를 키웠고, 의료사업 등을 통해 한국 근대사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또한 장 교수는 “그는 웨슬리처럼 말을 타고 다니며 전도여행을 다녔던 인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상명 목사는 “그는 이 땅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헌신하셨고, 그로 인해 한국감리교회가 바로 설 수 있었다”면서, “순직기념관이 한국 감리회의 정신을 깨우고, 또한 많은 선교사들이 이런 정신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펜젤러 순직기념관과 관련해 태동화 목사는 “기념관 건립 사업이 한국감리교회가 세계선교에 더욱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으며, 정진삼 목사는 “선교사들이 기념관에 가서 아펜젤러의 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그의 대한 영화가 나와 그의 정신을 많은 감리교도들의 가슴 속에 새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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