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영’ 프뉴마(πνεῦμα), 친환경 살균 탈취제로 현대인들 곁에

“1년간 사용도 해 보고 공장도 가 보고 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확신했다. 너무 좋아 보여서 선교사들을 위해 사용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회장님께서 흔쾌히 받아 주셔서 이처럼 추진하게 되었다.”

오 총무가 1년동안 사용하고 공장에 가서 눈으로 직접 확인해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확신했다는 이 물건, 선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했던 이 물건이 무엇일까?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고, 어떤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일까? 기자는 이 물건과 관련된 대표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궁금증을 풀어 보았다.

인터뷰 전에 이들 대표들은 오일영 총무의 안내로 이 철 감독회장을 면담하고 상품의 가치와 목적에 대해 설명한 후 8천 64만원에 상당하는 제품을 기증했다.

11월 30일(월) 오후 2시, 이 철 감독회장은 (주)웨슬리미션의 대표이사 민성일 장로(여주 매류감리교회)와 웨슬리선교재단 대표이사 김무범 선교사의 예방을 받고 담소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두 대표는 친환경 살균탈취제로 개발한 신상품 ‘GMW-프뉴마’ 6,720개를 기증했다. 이 숫자는 전국 감리교회수와 비등한 것으로 싯가 8천 64만원에 해당한다. 배석한 선교국 총무 오일영 목사가 두 대표를 이 감독회장께 소개하고 제품을 기증하게 된 경위에 대해 잠시 설명했다.

GMW-프뉴마 6,720개(싯가 80,640,000원)를 전달했다.

제품 설명과 함께 인체에 무해한 무취, 무색, 무독의 특징을 지닌 프뉴마가 선교용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 중이라는 민 장로의 설명을 진지한 자세로 경청한 이 철 감독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때에 많은 양의 살균탈취제를 기증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사 후에 이 감독회장은 두 대표의 사업과 선교목적을 위해 축복하는 마음을 담아 간절하게 기도했다. 기증하고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이 감독회장은 민 장로의 아들이 강릉중앙교회에서 부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더욱 더 반가워하며 굳게 손을 잡고 환한 웃음으로 민 장로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감독회장실을 나온 두 대표와 기자는 선교국 총무실로 자리를 옮겨 프뉴마의 탄생 이야기와 활용 목적,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인터뷰 했다.

민성일 장로와 (주)동보바이오

민 장로는 여주서지방 매류감리교회 장로로서 다양한 경력의 전문경영인으로 활약했다. 프뉴마 제품 개발자와의 관계를 통해 유통과 판매권을 획득하여 선교에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별히 민 장로는 두 아들과 사위가 감리교에서 목회하는 감리교인의 가정이다.

2013년 설립된 (주)동보바이오(대표 이기용)는 설립 전부터 ‘생명’에 관계된 연구작업을 통해 2001년 특허 취득(액체형 토양 및 수질개선용 정화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회사 설립 후 2014년 비료생산업과 유기농업자재 허가, 2015년 메르스 살균 시험, 단미사료 제조 허가(팜그린), 식품 첨가물 제조 허가 등을 받았다. 2016년 연속해서 미네랄과 관련한 연구 결과로 소독 및 탈취제 특허를 취득했고, 2017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미네랄부분)을 수상했다.

2018년 분무용 탈취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고, 중국 길림성에 수출계약을 했다. 2019년에는 베트남에 새우양식장 수질개선제를 수출했고, 올해 3월 코로나 상황에서도 유럽 유해중금속 시험인 SGS 205 항목을 통과했다. 지난 4월 미국 FDA에 등록한 데 이어 5월에는 수영장용 살조제(수청)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확인을 받았다. 특별히 코로나 상황에서도 계속적인 실험과 도전으로 인체 안전을 위한 소독.탈취제 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9월 대한민국 지역사회 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한 안정성과 탁월한 살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참고 홈페이지
http://www.kmc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