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목사입니까?

작성자
장병선
작성일
2024-01-05 08:36
조회
252
당신이 목사입니까?

전광훈은 유투브에서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13개 교단 대표, 원로목사 1200명을 집회에 초대하여 1인당 100만원씩, 장로들 2천명을 초대했는데 5000명이 몰려와서 각기50만원씩 현금봉투를 나누어 주었다.
그리했으면 댜른 집회에도 열심히 참석해야 하건만, 돈 안 주면 안 온다. 다 소용없다”
그의 집회에 참석한 목사, 장로들에게 돈 주고, 드러내놓고 조롱하고 망신주는 셈이다.
종교망상, 확증편집증환자에게 휘둘리는 것이 부끄럽지 아니한가.
이 모양이 한국기독교지도자라는 자들의 민낯인가.
성경 어디에 돈으로 유혹하여 사람들 모아놓고 집회하라 하였는가.
예수님이 언제 돈 받고 집회에 참석하라 하셨는가?
전광훈은 ”좌파 빨갱이들로 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북한에 나라를 송두리째 넘겨주려는 음모에 맞서기 위해, 나라의 현실을 똑 바로 파악하고,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단 한 사람 윤석열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하는 애국운동”이라 떠든다.
전광훈은 이승만을 완전무결한 국부로 떠 받들며, 조용기, 김준곤목사의 유지를 받들어 광화문 애국운동을 하는 것이라 한다. 조용기, 김준곤을 우상화 하는 것 부터 기독교신앙과는 거리가 먼 사이비 정치운동이며, 모든 것을 다 알고 통달한 것처럼 자신을 절대화 한다는 점에서 자기우상화, 확증편집증에 사로잡혀 있다 할 것이다.
그는 초등학교 부터 신학대학까지 학교성적 꼴찌였음을 자랑처럼 떠들어 댄다. 학창시절에 착실하게 배움을 쌓지 않은 이는 평생동안 그 수준을 벗어나기는 어렵다.
인문학적, 과학적, 신학적인 통찰력이 하루 아침에 계시처럼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지적 판단능력이 있는 사람아라면, 그가 얼마나 심각한 오류에 빠져 있는가를 바로 분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조종에 따라 수많은 무리가 열광하며 꼭두각시 춤을 춘다.
우매한 대중이야 판단력부족을 탓 할 수 있겠지만, 전문적인 신학교육이나 고등교육을 받은 목사, 장로들이 그에게 동조하는 것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끔찍한 일이다.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나는, 지적태만으로 평소에 독서를 소홀히 하고, 신학적탐구를 게을리해 판단능력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두번째는, 전광훈이 엉터리임을 능히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그가 내미는 두툼한 현금봉투에 눈이 멀어서일 것으로, 이는 첫째 이유보다 더욱 비참하고,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이라 할 것이다.
그것은 평생을 바쳐온 목사로서의 고귀한 이름과 지금까지 살아온 자기삶을 부정하는 것이며, 양심을 저 버리는 것으로 에서가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팔아 넘긴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뉘우치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 영혼은 영원한 지옥불을 면치 못할 것이다



전체 2

  • 2024-01-05 09:10

    <단상>
    1. 적의 적은 같은 편(아군)이다.
    전ㅇㅇ의 적은 좌파 빨갱이이고 원로목사님, 원로장로님의 신앙적 적도 좌파 빨갱이 입니다.
    그러니 전ㅇㅇ와 원로목사님, 원로장로님은 같은 편이니 전ㅇㅇ 집회에 참석하는 데 꺼리낌이 없습니다.
    무신론자인 공산주의자를 반대하는 거룩한 모임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자기 합리화를 할 수 있습니다.

    2. Money talks.
    집회에 참석한 원로목사님, 원로장로님은 모두 은퇴하여 돈이 부족한 이들입니다.
    한푼이라도 아쉬운 상황에서 100만원, 50만원이 어디인가?
    안타깝게도 은퇴하여 돈이 부족해지면 영혼이라도 팔 기세입니다.

    3. 원래부터 그런 분들이다.
    원로목사님, 원로장로님들이 궁핍해서 돈 받고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그런 분들입니다.
    예를 들어
    감리사가 정기구역회, 인사구역회를 위해 개교회를 방문하면 상당한 금액의 거마비를 받습니다.
    (미자립교회에서는 거마비 받는 것을 사양하는 감리사님도 계시겠지만...)
    정기구역회 시즌이 되면 감리사 사모님은 두둑한 돈 봉투를 수집하게 됩니다.
    이런 맛에 감리사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돈의 노예가 되어 살던 분들이 원로가 되면 전ㅇㅇ 집회에 돈 받고 참석하는 것입니다.

    정기구역회를 감리사님이 안 오시고 담임목회자에게 위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 위임받은 목사님은 감리사에게 줄 거마비를 본인에게 달라고 합니다.
    거마 행위가 없는데도 그 거마비를 내가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돈의 노예로 살던 목사님이 원로가 되면 전ㅇㅇ 집회에 돈 받고 참석하는 것입니다.
    서울연회 ㅇ지방에서는 아예 감리사 거마비를 없앴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어떤 목사 사모님은 성도 신상정보를 활용해 중매를 하여 막대한 수입을 올린다고 합니다.
    성도들의 개인정보를 목사 사모님의 결혼중매 비즈니스 용도로 준 것일까요?
    이렇게 돈의 노예로 살던 목사님이 원로가 되면 전ㅇㅇ 집회에 돈 받고 참석하는 것입니다.

    4. 결론
    목사님이나 장로님이나 누구나 사도 바울처럼 자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목사님이 궁핍에 처하여도 자족할 줄 알면 성도들은 틀림없이 그 목사님을 존경하고
    결코 그 목사님이 궁핍에 처하지 않도록 받들어 모십니다.
    그러면 이런 참 목사님은 원로가 되어도 전ㅇㅇ 집회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이 부요에 처하려고 잔머리 굴리는 모습을 보면 성도들은 정나미가 떨어져서
    그 목사님이 궁핍에 처하여도 돌아보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런 목사님은 원로가 되어 전ㅇㅇ 집회에 돈 받고 참석하는 것입니다.

    궁핍에 처해서도 자족할 줄 아는 참 목사님, 참 장로님을 존경합니다.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참 목사님, 참 장로님을 존경합니다.


  • 2024-01-09 18:26

    아직도 이런 글을 읽으면,
    속으로 은근히 부아가 치미는 불치병자들이,
    감리회에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감리회게시판에서 공개지지도 하던데,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는다는 놈을 지지하는 자라면,
    뭔 말을 해도 개무시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라는 말보다,
    그 앞의 말이 더 불경한 말인데 언론에는 보도가 안 되더군요
    자기가 하늘 권세를 꽉 잡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자기에게 까불면 죽는다는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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