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사태 경위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2-23 17:26
조회
6654
감리교 사태 경위서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를 빕니다.
지난 6개월 가까이 감리교 사태로 인하여 염려하며 안타까워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의 경과 과정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서 알려드립니다. 속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하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2008년 7월 23일, 제27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주)는 감독회장후보로 김국도, 양총재, 고수철, 강흥복 목사의 등록을 접수함.

2. 제27회 총회 장정유권해석위원회는 후보가 제출해야 할 범죄경력조회확인서에 대해 질의를 받고 “교리와 장정 1024단 제13조 6항에 의거 교회재판법이나 사회재판법에 의하여 처벌받은 사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범죄경력조회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해석함.

3. 2008년 9월 23일,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는 ‘후보자등록효력정지가처분’(2008카합2829)에서 “2008년 9월 25일 실시할 감독회장선거에 관하여 김국도를 후보자로 등록한 결정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함.

4. 2008년 9월 24일, 신경하 감독회장은 장○주 선관위원장을 불러 ‘가처분결정’을 수용하고 법대로 선거를 치를 것을 행정권고하고, 선관위와 11개 연회에 가처분결정에 따른 법 준수와 그에 따른 선거관리업무를 시행하라는 행정서신을 전송하였으며, 감리회홈페이지에 기호1번 후보의 등록무표를 게시하고, 가처분결정의 수용과 김국도 후보의 등록취소를 알리는 담화문을 발표한 후 기자회견을 개최함.

5. 2008년 9월 25일, 제28회 총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를 실시함. 장○주 선관위원장은 감독회장의 지시에 불복하고 감독회장의 공식서신지를 불법으로 도용하여 김○○ 후보가 유효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투표장 마다 부착, 배포하여 공정선거를 훼방함. 이에 대해 신경하 감독회장은 오후 2시 경 장○주 선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부위원장 겸 서기인 김문철 목사를 선관위원장직무대행으로 임명함. 이날 저녁 장○주 전 선관위원장은 김○○ 목사를 당선자로 공포하고, 김문철 선관위원장직무대행이 고수철 후보를 당선자로 공포함.

6. 2008년 10월 30일, 제28회 총회에서 의장인 신경하 감독회장을 물리적인 힘으로 감금해서 나오지 못하게 하였고, 불법으로 총회를 파행으로 끌고가기에, 신경하 감독회장이 총회의 무기한 연기를 선언함.

7. 2008년 10월 31일, 신경하 감독회장이 고수철 감독회장 당선자에게 감독회장 직인 및 직무를 인계함.

8. 2008년 11월 2일, 감리회본부 점거에 대비하여 본부 직원이 광화문 감리회관에서 일영 연수원으로 임시 이전함.

9. 2008년 12월 2일, 서울동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직무방해금지가처분’(2008카합2466)에서 “채무자(김○○)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함을 사용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결정하고, 12월 8일 감리회본부 16층 복도에 고시함. 12월 3일, 가처분 판결 후 감리회본부가 광화문 감리회관으로 복귀함.

10. 2009년 1월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감독회장직무집행정지가처분’(2008카합4191)을 기각하고, 판결문에서 “신경하 감독회장이 2008년 9월 23일 가처분 결정을 수용하고 감독회장선거와 관련된 행정권고와 일련의 조치는 적법한 조치로서, 이 조치에 의해 실시된 감독회장선거는 무효로 볼 수 없고, 위 선거에 따른 적법한 감독회장은 고수철 목사라 할 것이다”라고 결정함.

11. 2009년 2월 2일부터 현재까지, 김○○ 목사와 지지자 30여 명이 감리회본부 16층 감독회장실과 행정기획실을 점거함.

12. 현재 감리회본부 전 직원은 감리회관 13층에 있는 서부연회(관리감독실)에서 근무 중인 고수철 감독회장의 결재를 받아 정상적으로 업무를 시행하고 있음.

사랑하는 감리교회와 156만 성도 여러분!
이제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속히 감독회의가 정상화 되고 총회실행부위원회가 열리며, 무기 연기된 제28회 총회가 개최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메도디스트들의 경건한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감리교회의 교역자와 성도들이 합심하여 기도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십시다. 그리하여 오늘의 감리회 사태가 해결되어 전보다 더 든든히 서 가는 감리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09년 2월 19일

                          제26대 감독회장               제27대(현)감독회장
                             신    경    하                     고    수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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