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업무협약식 격려사(2008.7.18)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과 같이 하시길 빕니다.
먼저 국제 청소년성취포상제 업무협약식을 축하드립니다. 이 협약식을 위해 저희 본부를 찾아와 주신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국 미즈 슈 워커 이사님과 한국청소년진흥센터 천상기 소장님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국제 청소년성취포상제의 운영기관이 된 의정부제일교회, 예수마을교회, 만나교회와 이를 지원하게 될 포상담당관 그리고 참여하는 청소년 여러분에게 격려와 사랑을 보냅니다.
우리 감리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배재학당, 이화학당 등 근대교육기관의 설립을 통해 선구적 역할을 해 왔습니다. 또 120년 전통의 교회학교를 통한 교육활동 그리고 지금도 확장되어 가는 청소년 교육운동 등 교육선교에 앞장 서 왔습니다.
저는 오늘 협약식이 그동안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으로써 가능해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단히 기쁜 일입니다. 오늘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나라 청소년의 희망을 위해 우리 감리교회가 더욱 섬기며, 봉사하겠습니다.
한 국가의 장래를 보려면 그 나라 청소년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다”라는 말은 바로 청소년이야말로 우리사회를 이끌어 나갈 기둥이며 희망이라는 의미입니다. 펼쳐진 21세기와 평화로운 통일시대는 바로 청소년들 주역이 되고 이끌어가야 할 시대입니다.
동시에 청소년은 그 나라의 현재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 청소년은 꿈이 없다는 말을 합니다. 흔히 하는 농담으로 “잠잘 새가 없으니 꿈꿀 일도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명심할 것은 우리는 미래를 위해 투자하지만 바로 오늘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이루어진 국제 청소년성취포상제 업무협약이 청소년들이 지금 꿈꾸고 노력하는 것들의 씨앗이요, 또한 열매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감리교회는 교육국을 통해 ‘사단법인 아름다운청소년들’을 설립하여 활동해 왔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안전망구축과 공동체정신을 키워주는 국토대장정, 더 나아가 사회봉사, 문화, 청소년자치활동을 지원하면서 청소년평화세상만들기를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감리교 본부가 10대 실천과제로 명명하여 지난 4년 째 지속해 왔습니다.
이번에 국제 청소년성취포상제가 계기가 되어 더욱 신바람 나는 청소년 운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믿습니다. 이 모든 일의 아름다운 성취와 더 높은 비전을 위해 여러분의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